마지막에 막 면접에 떨어져서 무능한 이미지로 알려져있는데...

심지어 백수로 알고 있는 애들도 많더라...

나름 일본 생활해본 나로선 이놈이 굉장한거다.

어찌되었던 소설판에서도 회사원이라고 했고, 엔딩시점에선 회사원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놈이 건축업계로 들어갔다면

일본에 건축이나 건설관련 회사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1.정말로 설계에서  건물이나 토건사업을 시공까지 다하는 회사

2.건축 디자인이나 설계만 하는 회사

3.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

4.위의 일을 하청만 받아서 하는 회사

5.단순 현장업무만 하는 회사

이렇게 나뉘어지는데 타가놈은 엔딩시점에서 취직했고 양복을 빼입고 출근한다는 것이지

그렇게 5는 절대 아닐거고 1~4일 가능성이 크다.

일단 부동산 회사는 또 아닐거 같다.

그럼 1~2,4이라는 소리임 

그럼 4일 가능성도 낮은게 이놈이 출근하다가 미츠하를 만나러 뛰어간 스가 신사는 나름 도쿄 중심지인 신주쿠쪽에 있다는 것임

타가놈이 다니는 회사 위치도 적어도 신주쿠나 그 근처라는 건데

그정도의 회사면 1,2아니면 답이 안나온다. 4의 회사는 땅값이나 임대료때문이라도 신주쿠나 그 중심부 근처에 사무실 얻기는 힘들지...

일본 신주쿠나 도심중앙에 사무실이 있는 1~2를 회사라면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기업들이 아닌 이상 없는걸로 알고 있다.

번번히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최종적으로 나름 괜찮은데 들어갔다는 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