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숨덕부 읽고 재미없으면 뜯어서 종이갑옷 만드셔도 됩니다. 근데 한권으로는 좀 부족할 것 같고 세권 네권 다섯권 사서 전신갑옷 하나 만드심이...헤헤

2. 과분한 호평 받고 있으니 지금보다 더욱 더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듭니다. 제가 재미있게 쓰지 못하면 독자분들이 등을 돌리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그렇군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설유진은 수입니다

4. 저 죠죠러 맞습니다. 옛날에 그린 만화들 보시면 아시잖아요.

5. 미간 넓은 여자 이상형 아닙니다. 그냥 귀여우면 다 됩니다

6. 중소기업님 아 진짜, 사람 부끄럽게 하시긴... 흥! 적절하게 나올 기회를 주셨으니 그 점에는 감사드립니다.

7. 저 동덕은 아닙니다. 알면 벌써 패러디에 집어넣었죠. 동방은 너무 깊고 넓어서 쉽게 손을 댈 수가 없네요... 종이갑옷은 물건너갔군요

8. 호성군님 글 잘 쓰시고, 특히 캐릭터 취향(단발 보이쉬라든가)에서는 저와 매우 비슷하신 것 같은데 제 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선우님이나 로기아님이나 비숍님이나 니벨룽님(?)이나 아무튼 다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 그렇게 호평해주시니 제가 오히려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글이 아닌데.

사실 가급적이면 판갤에는 오지 않으려 했습니다. 와서 폭풍처럼 까인다고 해도 문제고, 이렇게 과분하게 대접해주셔도 문제이니... 그냥 가끔 눈팅이나 하면서 묵묵히 글 쓰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굽선배 말씀도 계셨겠다 오늘 한번 와봤습니다. 앞으로는 입 다물고 글만 쓰겠습니다. 그게 제 본분이겠지요...

p.s 연지는 제 딸입니다. 쟁탈전 벌이지 마세요. 판갤 왔다가 딸 뺏길 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