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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디렉터의 힘으로 되살아난 게임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28 17:31:46
조회 6820 추천 2 댓글 30
게임 시장에서는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운영’이 꼽힌다. 하나의 게임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게임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계속 이어가게 만드는 운영도 개발만큼이나 중요하다.

실제로 디아블로4의 경우 출시 5일 만에 매출 8,480억 원을 달성하며, 블리자드 역사상 최단기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패치와 운영으로 사용자 수가 급감했고, 현재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우마무스메’는 운영의 문제로 이용자들이 판교에 실제 말을 달리게 하는 항의를 하는 대형 사태가 발생, 일본에 비해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고, 게임 운영자가 이용자들을 괴롭혀 이탈이 발생한 ‘로스트웨폰’ 등 운영이 게임의 성과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사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부진을 이어가 게임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에서 극적인 업데이트와 패치로 다시 살아난 사례도 실제로 존재한다.


던전앤파이터



대표적인 게임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다. 현재 모바일 버전이 중국에서 엄청난 매출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던파지만, 과거 게임의 존망을 흔들리게 할 정도의 위기를 겪은 적이 있었다.

2011년 진행된 넥슨은 ‘키라의 약속과 믿음’ 업데이트가 그 시작이었다. 해당 이벤트는 장비 강화의 수치 하락 패널티를 막을 수 있는 유료 아이템을 일주일간 판매하는 어찌 보면 단순한 신규 유료 콘텐츠 이벤트에 가까웠다.


키리의 약속과 믿음



하지만 이 업데이트로 인해 게임 내 장비의 가치가 대거 떨어졌고, 고강화 장비가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면서 게임의 밸런스가 무너져 이용자들이 대거 게임을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넥슨과 네오플은 이를 수습하고자 콘텐츠 업데이트를 빠른 템포로 진행했으나, 신규 콘텐츠의 반응도 좋지 않아 이용자들의 이탈은 여전히 이어졌다.

이 분위기를 바꾼 인물이 현 네오플 대표인 윤명진 디렉터였다. 윤명진 디렉터는 2014년 던파 최초의 레이드 콘텐츠인 안톤 레이드를 선보이며, 파티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고, 게임 내 밸런스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이 이뤄졌으며, 이후 시즌제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



이 업데이트는 한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던 이들이 대거 복귀하는 결과로 이어져 던파는 과거의 최고 기록에 다시 한번 다가섰고, 암흑기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던파는 2017년부터 각종 사고에 휘말리며, 다시 침체기를 겪었으나, 2021년 윤명진 디렉터가 다시 복귀. 게임 시스템의 근본을 뒤흔드는 변화를 주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도 이와 비슷한 사례다.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아크’는 ‘2014 지스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지대한 관심을 받은 기대작이었고, 출시와 동시에 동시접속자 20만을 기록, 게임대상 6관왕에 오르며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서비스 1년을 맞이한 이후 게임 내 전투 밸런스와 부실한 콘텐츠, 그리고 반복적인 파밍 요소로 인해 사용자 수는 급격하게 감소했고, 초반에 반짝한 게임으로 남는 듯했다.



이에 2020년 당시 로스트아크의 총괄 디렉터인 금강선 디렉터는 '루테란 신년 감사제‘에 전면에 나서 자신들의 실책을 인정하며, 시즌2를 예고했고, 신규 에피소드 '카단', 신규 클래스 2종, 신규 대륙 파푸니카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높은 난도를 지닌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연출과 기믹을 가진 레이드를 다수 선보여 새로운 이용자까지 게임에 대거 몰려들었고, 시즌2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가 500% 이상 증가하는 등 그야말로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2023년 금강선 디렉터가 사임한 이후 로스트아크는 협력 파티의 밸런스 문제와 늦은 성장, 시즌 리셋으로 다시 장비를 강화해야 하는 피로도 증가 등 복합적인 문제로 다시 이용자들의 대거 이탈이 진행. 게임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일 전재학 디렉터가 직접 출현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여 귀속 골드의 추가, 천장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경제와 성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퍼펀14 온라인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도 빼놓을 수 없는 게임이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파판14‘는 파판 시리즈의 두 번째 온라인 MMORPG로 기대를 모았으나, 텅빈 공간과 지루한 전투, 온라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UI 등 총체적인 난국을 겪으며, ’MMORPG 장르의 장족의 후퇴‘라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스퀘어에닉스 역시 대부분의 이용자가 30일간의 무료 서비스 이후 빠져나가는 일이 벌어지자 무료 기간을 60일로 늘리는 등 갖은 애를 썼지만, ’파판14‘는 단 1년 만에 무려 45억 엔에 가까운 손실이 예상될 정도로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



이 ’망작이 확정된‘ 게임에 등장한 인물이 요시다 나오키 PD였다. 게임 개발의 전권을 받은 요시다 나오키 PD는 아주 획기적인 방식을 사용했는데, 바로 ’기존 게임 서비스를 종료시키고, 게임 세계관을 리부트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파판14‘는 요시다 PD의 부임 이후 세계관 멸망에 대한 스토리가 급격히 진행되어 거대한 공격에 세계가 망하는 것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게 했다. 이후 최종장에 이르러 세계가 멸망하기 바로 직전 극적인 비술로 게임 내 모든 이용자가 5년 후의 세계로 워프하는 창조적인 스토리를 맞이하게 된다.


파판14 팬페스티벌 서울



이렇게 다시 태어난 ’파판14‘는 2013년 2.0버전인 ’신생 에오르제아‘라는 리부트를 통해 서비스를 재개하였고, 현재까지 6종의 대규모 확장팩을 발매하며, 현존 MMORPG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유지하는 게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동영상] "진짜 세나가 1등했다!" 세나 리버스의 돌풍▶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행사 진행▶ "신규 스킬 시스템 등장!" 네오플, '던파로 ON Summer' 통해 하반기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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