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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갤문학/장편] 운명을 바꾸는 남자-7모바일에서 작성

45AC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6.14 00:04:32
조회 453 추천 21 댓글 3

[이 이야기는 단편선 "황제"와 이어집니다.]


황제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1485501

1편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1537731

2편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1551467

3편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1580976

4편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1610462

5편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1625402

6편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1642241

(관련설정)백합 전쟁
https://m.dcinside.com/view.php?id=frozen&no=1603494


--


"배신자 한스의 목을 치고, 레콘키스타를 재림시켜 사악한 자들을 이 성스러운 서던아일에서 모조리 쓸어내자!"


샤냥복으로 갈아입고 사냥을 준비하는 척 하며 한스 옆에서 정권을 뒤집으려는 롤랑이 크게 외치자 사전에 준비되었던 외곽 호위대들이 일제히 근접 호위대에게 총부리를 들이밀었다.  사전에 준비되었던 일사불란한 준비가 빛을 바라는 순간이였다.

갑자기 총부리를 들이대는 외곽 호위대를 바라봤던 한스가 어이가 없어 롤랑을 향해 외쳤다.


"롤랑 후작! 이게 무슨짓이오!"

"왕위를 찬탈하고싶어 쿠데타도 모잘라 국왕폐하까지 독살한 당신이 그러고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셨소?"

"허...참..."


한스는 롤랑의 대답에 말문이 막혔다.  지금이 비록 루이 14세가 유로파 최초로 구축해놨던 절대왕정의 일부분이라고는 하나 그렇다고 절대 귀족층을 무시할 수 없는 법이였다.  오히려 그때보다 권위가 한참 낮아진 왕정으로써는 귀족층의 지지가 없으면 왕이란 한낮 꼭두각시에 지날수도 있는 일이였기에 더욱 귀족의 지지는 중요했다.

그런 상황에서 귀족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야 할 국왕의 대리권자, 그리고 일주일 뒤에는 왕위에 오를 확실한 왕위 세습권자인 자신이 그 귀족들에게 대놓고 모욕과 공격을 당하고 있던 꼴이라니.  그는 정신이 멍해졌다.  만약에 최악의 시나리오지만 이 반란에 더 많은 귀족들이 가담했다면 일주일 뒤 대관식 때 앉아야 할 그의 왕좌는 절대로 안전하지 않았다.


"롤랑! 이게 뭣하는 짓이야!"


한스 옆에 포도주잔을 들고 있던 파비앙이 발끈하며 외쳤다.  그의 외침에 그의 가슴에 달려있던 훈장 몇개가 흔들렸고, 갑작스러운 롤랑의 행동에 너무나 화를 냈는지 쥐고있던 포도주잔을 심하게 흔들어 포도주가 앞으로 쏟아져 그의 제복 바지를 적셨다.  그에게서 고급 포도주 냄새가 진동했지만 눈 앞에서 자신을 제거하려는 사람을 두고 있는 파비앙으로썬 지금 그런 사소한 것들을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하, 반란자의 편에 서서 잠깐동안 권력을 맛본 너도 제거대상이야."

"야 이 미친새끼야!"


롤랑은 한스와 같이 쿠데타를 일으켰던 파비앙 또한 경멸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너 또한 제거대상" 이라며 말했다.  그 경멸스러운 눈빛을 역으로 반사라도 하듯 파비앙은 증오스런 눈빛으로 맞섰다.

두 귀족이 이글이글 불타는 듯하게 눈을 부라리며 언쟁을 벌이는 그 광경을 보고있던 한스가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  전반적인 상황으로 봤을때 포위된 채 총을 겨누고 있는 이 상황에서 보니 저들에 비해 수가 두배 이상 적은 자신의 근위대로썬 지금 답이 없었다.

딱 하나, 선제사격을 제외하면.

롤랑은 전혀 모르고 있었겠지만 파비앙과 한스는 미리 코로나와 먼저 접촉해 이미 사병들을 무장시킬만한 드라이제 소총*을 구비중이였고 이미 무장까지 시켜 훈련까지 진행한 뒤였다.  이는 오스트리아와 코로나 갈등에 대한 코로나의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방하여 암묵적인 동맹을 얻어낸 결과였다.  결국 역사적으로 자신의 견제세력인 오스트리아를 코로나와 러시아를 이용해 주변을 감싸며 큰 폭으로 견제했고 코로나 역시 오스트리아와 추후에 있을 분쟁에서 유리하려면 일단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서던아일의 지지가 필요했다.  물론 이는 몇개월 뒤 서던아일과 알자스 지방으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면서 모두 백지화 됬지만 말이다.

드라이제는 몇달 뒤 일어날 코-오 전쟁에서 오스트리아 군을 말그대로 "멘붕" 으로 몰아넣어버린 바로 그 총이였다.  당시 쾨니히그레츠 전투에서 오스트리아군은 "플린트락 소총"을, 코로나 군은 드라이제 소총으로 대변되는 "니들 건"**을 사용했는데 당시 오스트리아군은 코로나 군과의 단 한차례 전투로 뼛속까지 탈탈 털려 전멸당했다.  물론 장군 힌덴부르크의 엄청난 용병술과 포병전술도 있었지만 큰 영향을 끼쳤던건 오스트리아군에 비해 1분 안에 10배는 빨리 쏠 수 있는 "니들 건"을 이용했기 때문이였다.  덕분에 오스트리아 군이 총탄을 장전할 동안 코로나 군은 이미 장전을 하고 머리를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뜻이나 다름 없었다.  한스는 선견지명을 하듯 이미 드라이제 소총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이미 코로나와 오스트리아가 갈등 상태에 들어서 있었기에 한스는 재빨리 코로나의 편을 들고 드라이제 소총을 소량이나마 들여왔다.  이는 이후 샤스포 소총***을 채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플린트락 소총을 들고 있는 반란군 병사들에 비해 한스의 호위대가 우위에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쏴!"


한스는 눈 깜빡임도 없이 선제 사격을 먼저 명령했다.  선제사격을 빼앗긴다면 아무리 소총의 성능이 좋아도 다 맞아 죽은 이후일 것이기 때문이다.

어쨋든, 한스가 명령을 내리자 발포된 우렁찬 총성이 숲 속을 가득 메웠다.  총성을 듣고 놀란 새들이 날았고, 산짐승들이 도망쳤다.  그리고 이 총성에 묻혔지만 반란군 병사들은 피를 뿜고 총을 떨어뜨리며 쓰러졌다.


"제길! 쏴! 쏴! 쪽수는 우리가 더 많아!"


아직까지 니들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몰랐던 롤랑이 쏘라고 병사들을 재촉했다.  임진왜란 당시 조총을 무시하고 전투에 나갔던 여러 장군들이 조총에 궁사들이 모두 당해 참패를 맛보고 죽거나 도망친 그 일이 되풀이 되는것 같았다.  아직


"쏴! 저놈들 이제 장전하잖아!"


일체 사격을 맞고 상당수가 쓰러진 반란군이 알아서 엄폐물을 찾아 뛰었다.  아마도 그들은 전열을 다듬어 엄폐하고 대응해야 겠다고 계산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근위대들의 총은 반란군들의 것보다 훨씬 신식 무기였기에 그들이 엄폐하고 버티기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시간보다 몇배나 빠르게 후속탄이 날아왔다.


"..."


생각보다 빨리, 훨씬 빠르게 자신의 병사들이 한명한명 한번 더 쏘아진 적의 총탄에 쓰러져 시체가 되어갈 때 마다 롤랑은 말을 잃었다.  병력으로는 제압하는것이 충분했지만 저들의 무기를 과소평가 했다는 것이 그의 결정적이고 크나큰 실책이였다.  그는 그의 실책을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어 그자리에 주저 앉았다.

근위대 쪽에서 총탄이 또 날아왔다.  저 총탄들에 아까운 자신들의 부하가 또 쓰러질 것이라고 생각한 그가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처음 쿠데타를 진행했을때 근접 근위대에 비해 두배는 되었을 그의 병력은 이제 거의 동등해 진 숫자가 되고야 말았다.  그런 상황에서 병력에서 거의 우위가 있어 지금 밀어 붇인다고 해도 승산을 보장할 수 없었다.  자신들의 무기에 비해 저들의 소총이 너무나 강력했기 때문이다.  이미 정해진 승패는 명확했다.  조금있으면 지원군이 도착할 정부군에 비해서 자신들은 이제 후속될 증원군도, 전세를 역전시켜줄 지원군도 모든것도 없었다.  한번 기울어진 승패의 저울은 다시 바뀌지 못했다.

이제는 압도적으로 근접 근위대가 많지만 어쨌든 상호간의 따콩거리는 총탄 주고받는 소리가 계속 울려퍼졌다.  근접 근위대는 결국은 한스의 호위가 목적이기 때문에 혹시 모르기에 섣부른 공격은 삼가고 지원군이 올 때까지 계속 그 곳에 있었어야 했다.  저들과 숫자가 비슷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한스가 살해당하면 모든게 끝이였기 때문일 것이다.

원래 한스의 지원군이 올 때 쯤이면 원래 약속했던 장군들이 지원군들의 수뇌부를 척살하고 모든 정권을 장악해야 하는데 지원군이 와서 한스가 살아있다면 겨우 규합해 놓았던 중립파들이 모두 우세한 전력과 권력을 지닌 한스의 편을 들 거나 최소한 한스의 압력으로 자신에게 적대 행위를 할 것이 뻔했다.  결국 이번 쿠데타는 시간 싸움이였다.  롤랑은 무엇보다 시간 싸움에서 한스에게 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경! 여기서 피하셔야 됩니다.  후일은 제게 맡기시고 몸부터 보전하십시요!"


근위대를 향해 권총을 쏘던 롤랑의 부관이 롤랑을 보며 외쳤다.  하지만 그는 생각외로 전혀 움직일 생각이 없어 보였다.


"경!"

"내가 이제 살아봐야 무얼 하겠나."

"예?"

"여기 남겠네."


결국 그는 자신들의 병사들과 운명을 함께 하기로 마음 먹었다.  살아봤자 도망다녀야 하는 인생을 그는 살기 싫었다.  차라리 지금 죽고 후대 역사에 명예롭게 기록되는 편이 나았다.
원래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패자인 자신이 지금 한스가 쓴 역사에는 반란군에 역적으로 평가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 자신과 같은 생각의 사람들이 정권을 가진다면 자신은 아마 부당한 정권에 항거했던 정의로운 양심을 지닌 사람이였다고 기록되기를 그는 바랬다.  그는 눈을 감았다.  병사들의 외침, 총 소리... 각종 소리들이 계속 들렸다.


--


"웨스트가드 공, 여긴 너무 위험합니다."

"조금만 밑으로 내려가자구요?"

"네"


파비앙이 한스의 위치에 서서 외쳤다.  옆의 근위병이 그들의 짧은 대화 사이에서도 액운(厄韻)을 타고났는지 그새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파비앙은 놀라지도 않은 채 그가 죽을때까지 손에 쥐고있던 총을 그의 손에서 빼어 한스에게 건넸다.  한스는 방금 사망해 시뻘건 피를 뿜는 그 근위병의 시체에서 총탄을 한웅큼 쥐어 주머니에 넣은 뒤 총을 받아들었다.

그때 푸슉 하며 고기가 무언가에 관통하는 소리가 들리며 파비앙의 표정이 사색으로 바뀌었다.  한스는 그순간 파비앙을 바라보며 놀랐다.


"파비앙 공! 괜찮으시오?"

"팔에 맞은거니 걱정 마시지요."


그는 전혀 괜찮아 보이지 않았다.  팔에서 시뻘건 피를 뚝뚝 흘리면서도 한스에게 연신 괜찮다고 대답했다.  그의 제복은 피에 젖어 까맣게 변해버렸다.

한스는 주변의 근위대를 이끌고 좀더 남쪽으로 몸을 피신했다.

그렇게 서로 총탄을 주고받는 치열하지만 지루한 교전을 한 지 한 시간쯤이 지났을 때, 반란군 쪽에서 먼저 포성이 들렸다.  반란군들은 잠깐 희망을 가졌으나 그 포성은 포를 발사할때 나는 소리가 아닌 포탄이 터지는 소리였다.  포탄이 터지자 반란군 몇의 팔다리가 주인을 잃은채 튀어나갔다.

한스의 지원군이 도착한 것이다.  이는 근위대에게 더욱 사기 진작이 된 신호였고 반란군에게는 패배를 확정짓는 신호와 다름이 없었다.  폭발에 산산히 찢어져 튀어가는 시체를 바라보며 반란군들이 전의를 상실하고 총을 버리며 지역을 이탈했다.


"제기랄 흩어지지마!"


한스의 지원군인 정부군이 들이닥친 상황과 자신의 병력들이 속속들이 전선을 이탈하는 상황에 망연자실한 롤랑이 병사들을 향해 외쳤지만 롤랑의 부하들은 대부분 이 외침을 듣지도, 지키지 않았다.  사실상 명령체계가 무너진 것이다.  사기가 다 떨어진 반란군 쪽에서는 패전이 드리운 상황에서 목숨이라도 보전하려면 항복하는 편이 더 빠를것이다.  아마도 그들의 짧은 판단으로는 정부군과 근위대가 앞뒤로 역포위된 상황에서 더이상의 저항은 이제 자살행위나 다름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것이다.

롤랑은 이 쿠데타에서 전술에서도, 사기에서도 모든 것이 한스에 뒤졌다.  결과적으로 확실히 진 것이다.  그는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며 꿀먹은 벙어리처럼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끝...인건가."


롤랑의 부관까지 떨어진 소총을 주워들고 저항하고 있었다.  전선이 뒤에까지 밀린것이 눈에 보일정도로 명확해 지자 롤랑은 조용히 부관에게 부탁했다.


"자네 아들 있지?"

"아니 그건 왜..."

"가서 목숨이라도 부지하게."

"경!"

"가족들을 살펴야지."


롤랑은 나이를 먹었지만 나이에 맞지 않을 정도로 힘이 좋았다.  그는 그 힘으로 부관의 총을 뺏고 근위대 쪽으로 떠밀었다.  롤랑이 생각하기에 그는 사로잡혀도 한스의 백성이 다시 되어 잘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 져버린 상황에서 부하들의 목숨을 억지로 뺏기는 싫었다.

롤랑은 부관을 떠 민 뒤에 바위 뒤에 앉아서 허리춤에 차고 있던 권총을 만지작 거릴때 쯤이였다.


"총 버려!"


신식 소총을 들이대며 총을 버리라고 한 자는 근위대였다.

롤랑은 의외로 순순히 권총을 땅바닥에 던졌다.  근위병은 그 권총을 옆으로 차 밀었다.

그때, 롤랑은 조용히 말했다.


"역사는... 승자가 쓰는 법이지.  언젠가 내 생각을 정확히 이해하는 친구가 한스를 누르고 승자가 된다면... 그 친구가 다시 역사에 내 생각을 평가할거야.


[용어정리]

드라이제 소총 : 현대식 후장식 소총(뒤로 장전하는 소총)의 직계조상격인 물건이다.  프로이센의 드라이제가 개발했으며 이 총으로 인해 장전속도가 느리다는 머스켓과 기존 라이플의 단점이 해결되었다.  이 소총을 이용하여 보오전쟁(1866-1866)과 보불전쟁(1870-1871)에 승리하여 프로이센은 제2제국을 선포하게 된다.

니들 건 : 드라이제 소총의 공이가 바늘을 닮았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드라이제나, 프랑스의 샤스포 같은 소총류를 일컫는다.

샤스포 소총 : 보오전쟁(1866-1866)에서 드라이제 소총의 위력을 실감한 프랑스군이 드라이제 소총의 단점을 보강하여 개발한 성능이 우수한 니들건이다.  하지만 보불전쟁(1870-1871) 당시 프랑스군은 비스마르크의 정치적 작전과 독일의 훌륭한 전술에 말려들어 패배하였다.


--

코오전쟁 설정 쓰러갑니다

하 시발 19세기 유럽 정치상황 존나 어렵다... 그리고 비스마르크가 딴나라입장에선 존나게 개새끼인거 알았음.  특히 프랑스


트루-러브는 프갤러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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