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 대한 실망감도 커지고 팀에 대한 반감도 생김.

선수넘들도 인간인지라..

곤란한 상황도 많을꺼고 여의치 않은 상황도 있을텐데 이건 팬들은 느끼지 못할수도..

모든 상황에서 100% 다 서로 만족할수 없는거란 이야기지.

팬들이 만족하는데 선수가 불쾌할수도 있고, 팬들 선수 다 불편할수도 있고..

그래서 그냥 아예 싸인 받을 엄두가 안나더라.

그냥 좋게 보이고 야구 열심히 하던 선수가 갑자기 인성이 다르게 보일수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싸인 해줄 수 있는 상황에서 받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

내가 받았던 사인은 연말 산타 봉사행사때, 팬미팅 이럴때는 아예 사인회도 있고,

경기가 없는 팬과 같이 하는 행사라서 복도에서 마주쳐도 잘해주고 화장실 가서 봐도 농담하고

표정도 다 싱글벙글 서로 좋은 분위기...

이럴때 말고 경기날은 기피하는편..

선수 보고 싶음 야구장 잘보이는곳이나 익존 가서 보면되지 싶다.

저번에 겜 끝나고 위즈샵 기웃대다가 집에 갈라하는데 주차장에서

선수들 퇴근하려고 하는 모습에서 전민수였던것 같은데...

민수는 차 안에서 해창이랑 같이 가려고 계속 시동켜고 기다리는데 해창이는 사람들에게 잡혀

싸인해주고 손잡아주고 그러다가 겨우 겨우 사람들 헤치고 차 타서 같이 나가는데 안쓰럽더라.

인성 좋고 팬서비스 좋은 선수들도 삐끗하면 도매급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고 느낌.

물론 인성 안된 몇몇 선수들은 아예 싹수가 노랗지만 ㅋㅋ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