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님(호칭 거슬리면 미안. 호칭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 김태우씨도 좀 이상하고..)이 디시人터뷰에서 지디에 관해 언급한 부분이 있어.
문제는 그게 굉장히 어이없는 오해에서 비롯된 거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줘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논의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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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에 있을 때 \'빅뱅(Bigbang)\'을 정말 좋아했어요. 멤버들이 (음악을) 진짜 잘해요. 그중에서도 태양(본명 동영배)과 지드래곤을 정말 높이 평가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에 표절 의혹이 일었을 때 별생각이 없었어요. 그런 류의 라인은 솔직히 정말 많이 만들어지거든요. 이건 사실 라인이 아니에요. 리듬을 갖고 노는 거죠. 그런데 들어보니, 리듬하고 음을 집은 게 매우 비슷한 거예요. 그게 문제가 돼서 그런 논란들이 있었는데, 처음엔 밀어 붙이기에 그런가 싶었죠. 저는 속으로 \'소신껏 해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왜 나중에 가서 인정 하냐고요. 일이 커져 버리니까 그랬는지 몰라도 그게 정말 안타까웠어요.
출처 :
디시뉴스 기사링크 :
http://www.dcnews.in/etc_list.php?code=succeed&id=15760--------------------------------------------------------------------------------------------------------------------
아마도 부클릿에 기재되어있는 Heartbreaker의 공동작곡자 이름이 외국이름이니까 이걸 원작자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
태우님 같은 경우는 앞으로도 몇개월간 계속 지디와 함께 활동을 하게 될 동료가수인데다,
현재 활동중인 가수들 중에도 대선배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니 이런 사람이 지디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건 좀 맘에 걸리는 일이야.
또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언급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고.
아무래도 얼굴이 잘 안 알려진 평론가가 지디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언급하는것과 동료 연예인이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것과는 그 파급력이 다르니까.
또 한번 자신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수를 했구나- 라고 인정하게 되면
앞으로 지디에 관한 정보를 받아들일때 좀 더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관해 언급할 때도 조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듯.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도시락 조공 들어갈때 태우님 도시락에만 간단히 메모를 첨부해서 이 부분을 좀 알렸으면 하는 의견이 있거든.
따로 보도자료를 내는것도 아니고 태우님측으로 정정요구 공문을 보낼것도 아니라면
도시락에 메모를 넣어서 알려주는게 가장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고 위트있게 넘어갈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
메모를 넣게된다면 격식을 차리지 않고 포스트잍이나 작은 메모지 정도에 간단히 적게 될거고
혹시라도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가능한 살짝 귀뜸만 해주는 식으로 적게 될것 같아.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heartbreaker는 원래 공동작곡이예요~ 이정도로.
태우님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지디팬들이 주는 도시락에 붙어있는 문구라면, 이게 무슨 의미일지 모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굳이 공격적으로 보이게 길게 적을 필욘 없을듯.
근데 고려해야할 부분도 상당히 많아.
일단 단체로 들어가는 도시락 중에서 태우님것만 지정해서 전달이 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아서,
혹시라도 메모를 넣은 도시락이 배달도중에 엉뚱한 사람한테 갈 위험이 있어.
만약 메모를 넣게 된다면 아마 태우님것에만 네임텍을 붙여서 들여보내게 되겠지만
배달을 갤러들이 직접 하는게 아니고 팬매에 넘겨주면 그쪽에서 배달한다고 하니까
150개나 되는 도시락을 이리저리 배달하다보면 네임텍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배달할 수도 있거든.
그리고 태우님이 이리저리 모니터를 자주 하는 것 같으니 지금쯤이면 이미 제대로 된 사실을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지난주 뮤뱅에서도 지디랑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잡혔었고 강심장에도 함께 출연했었지. 두사람 사이가 꽤 친해보였다는 후기도있고.
서로 인사만 하고 다니는 서먹서먹한 사이가 아니라면 이미 자기가 알고 잇었던 내용이 틀리다는 걸 알았을수도 있고
또 아직 모르더라도 지디와 앞으로도 방송에서 만나고 얘기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사실을 알게 될수도 있어.
근데 이걸 굳이 팬들이 도시락에 메모까지 넣어서 당신이 틀렸다라고 지적하듯이 알려줘야 하는가 하는 의견이 있었음.
또 태우님 성격이 어떨지 확신할수가 없어서 위험성이 있어.
우리는 가능한 위트있게 애교섞인 메모를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 그걸 유쾌하게 어, 그랬어? 정도로 받아들이지 않고
기분나쁘게 생각한다면 메모를 넣어서 보내는 의미도 없고 또 돈을 들여서 도시락을 보내는 의미도 없어져.
또 받을 당시엔 크게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후에 방송이나 그런곳에서 잘못 언급이라도 하게되면 그쪽 팬덤을 건드리는 일이 될수도 있어.
제가 인터뷰를 했었는데 지디팬들이 도시락에 메모를 보내와서 틀렸다고 알려주더라고요~
이런식으로 말하기라도 하면 내막을 모르는 그쪽 팬들을 자극할수도 있고 언론에도 괜히 떡밥하나 던져주는 꼴이 될수도 있지.
마지막으로 그 메모가 도시락조공의 의미를 퇴색시킬 우려가 있음.
우리가 가수들한테까지 도시락을 넣는건 그냥 지디와 함께 축하해 달라는 순수한 의도로 진행하는 일인데
도시락 주는 김에 메모를 끼워넣은게 아니라 그 메모를 주기 위해 도시락을 같이 보낸듯한 주객전도가 될수도 있다는 거.
정리하자면
도시락조공에 메모를 넣을때의 장점
1. 잘못된 정보를 빨리 정정해 주어 앞으로 실수하지 않도록 함
2. 혹시라도 지디에 대해 가졌을 부정적 인식을 해소
3. 태우님이 앞으로도 지디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일때 좀 더 신중하게 받아들일 계기가 될수 있음
4. 가장 비형식적이고 위트있게 정보를 전달할 수단
5. 그냥 정정해주면 기분나빠할 수도있는 부분을 태우님이 좋아하는 밥과 함께 주어 유쾌하게 넘어갈수 있도록 함
단점
1. 배달 미스의 우려(가능성 낮음)
2. 이미 알고 있거나 자연스레 알수 있을 사실에 괜히 팬들이 개입하는 것일 수 있음
3. 태우님 또는 태우님 팬덤을 자극할 가능성(가능성 낮음)
4. 도시락조공의 의미 왜곡
이런점들을 전부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줬으면 좋겠어.
갤 내부의 조공에 관한 문제가 아니고 타가수와 얽힌 문제니 그리 녹록치가 않거든.
투표는
1. 한다
2. 안한다
3. 다른방법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이경우엔 어떤 방법이 좋을지도 함께 적어주면 좋겠음)이렇게 세가지 항목으로 진행할께.
투표 ㄱㄱㄱㄱㄱㄱ
+)여기 적힌 고려사항들은 혹시 이런 점도 있을수 있겠다고 갤러들이 예상해본 것일 뿐이지 실상 위험도가 그리 높지 않아.
이 글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도시락조공과 함께 정정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놔둬도 좋을지 그걸 위주로 스스로 판단했음 좋겠어
그리고 정정은 해주고 싶은데 도시락조공과 함께 하는건 싫다고 생각하면 다른 방법 안적어놔도 되니까 3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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