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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와 함께하는 문학의 향기 - 닷쏘의 후예

덕국팬텀(121.142) 2008.08.03 21:48:07
조회 1094 추천 0 댓글 2

화랑의 후예를 패러디해보고자 했는데 제대로 된 거 같지도 않고 엉망이라서 하다가 그만뒀습니다 얼마나 더 할지는...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ㅠㅠ



라진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해 가을이었다.

아침짬을 먹고 조조비행을 할 양으로 조종화를 신노라니 허쉬룸(Hush Room : 전투기 엔진 작동 점검을 위해 특수하게 방음설계된 구조물)에서 비행대대장님이 부르셨다.

"오늘 자네 날 따라 가 볼텐가?"

대대장님은 방음문을 열고 바깥에 나오시며 이렇게 물으셨다.

"필승, 어디 말입니까?"

"저 기지개방 행사에서 일본밀덕들이 와서 항가항가 하고 있는데 아주 재미난다네."

"괜찮습니다, 대대장님만 가십시오."


나는 단번에 거절하였다.

"왜 싫긴?"

"전 조조비행할 참입니다만...."

"것두 좋긴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한번 따라와 봐.... 무슨 스펙 많이 아는거 가지고 자랑질하는거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 데서도 배울 게 있느니... 더구나 거기 뫠드는 인물들이란 그대로 항공계의 찐따들이야."

"항공계의 찐따 말입니까?"

나는 반쯤 웃는 얼굴로 이렇게 물은즉, 대대장님도 따라 웃으며,

"그렇지 찐따지."


하였다.

이리하여 <항공계의 찐따>란 말에 마음이 솔깃해진 나는 비행하려던 조종화를 끄르기 시작하였다.

허쉬룸에서 택시웨이로 빠지면 한적한 공군기지 치고는 의외로 번거롭지도 않은 넓은 긴 활주로가 두 개 쫙 펼쳐져 있고, 바로 그 두 활주로가 쫙 펼쳐지는 곳 한 귀퉁이에 <기지개방행사장>이란 팻말을 걸고 동남쪽으로 쳐놓은 간이 천막들이 있고, 이 천막들 사이에 소란한 팔로우미 카(Follow me car : 다른 기지 소속의 항공기가 타 기지에 내렸을 때 길을 유도해주는 유도차량) 소리와 일본밀덕들의 아우성과 입김과 먼지와 통제헌병의 호각 소리가 쉬지 않는 행사장의 심장 속에 ---- 제원설명의 간판을 내걸고 항공무장 주변에 몰려있는 <일본밀덕관광객>들이 있다.


후레시카(공군기지 내에서 조종사들을 실어 나르는 위에 경광등 달린 퍼렁 봉고차)를 타고 도착하자 천막에는 많은 일본밀덕이 있었다. 타코야키 소스가 묻고 미소녀 캐릭으로 도배된 옷을 입고 눈에 핏줄들을 세우고 볼에 살이 퉁퉁 불어 뱃살들이 불거진 불우한 애니오덕, 극우주의자들이며, 일본짭새항공대, 밀리잡지저널리스트, 해딸대 자위관, 항딸대 자위관, 육딸대 자위관들이 무수히 출입하고, 하세가와사(프라모델 회사) 직원, 사진오덕들이 전투기에 사진기를 들이대고 있었다.


나는 무슨 어물전 속에나 들어온 것처럼 속이 비렸다. 내가 얼굴을 붉히며 대대장님을 향해 얼른 다녀 나가자는 눈짓을 했을 때, 그러나 대대장님은 나의 눈짓에 응한다느니보다는 분명 묵살을 하고 통역을 통해 나를 좌중에 소개를 시키셨다. 바로 그 때,"

아, 이 분이 김중령님 후임되시는 분이구랴."

하고, 한국군 우드랜드에 얼굴이 누르퉁퉁한, 나이 한 육십 가량 된 영감 하나가 천막 구석의 시식 코너에서 건빵을 먹다 말고 얼굴을 돌리며 어눌한 음성으로 이렇게 물었다. 그는 하도 배가 고파 건빵을 퍼먹고 있었다고 했다. 그의 까닭없이 벗겨진 이마 밑의 두 눈엔 불그스름한 핏물 같은 것이 돌고 있었다. 내가 (비록 몰골이 허름하긴 하지만)예비역 스타인가 하고 차렷자세로 거수경례를 하려니까,


"괘, 괜찮우, 나, 나, 민간인이우."


하고 손을 내저으며,


"나 라팔최고유, 이 기, 김 중령과는 참 마, 막역지간이우."


하는 것이었다. 좌중의 시선이 모두 나에게 집중된 듯하였다. 바로 그 때였다. 나와 바로 마주 않은 항딸대 자위관은 그 최전선군과도 같이 생긴 도전적인 눈으로 몇 번 나의 조종복과 얼굴을 흘낏흘낏 보고 나더니,


"전투기 한대 잃어버려 추락할 상이무니다."


불쑥 이렇게 외쳤다.


"진급껀수도 많지 않고 짬없을 땐 퍽 고독하무니다...."


하고, 또 인당이 명윤하고 미목이 수려하니 조종에 이름이 있으리라 하고, 준두와 관골이 방정해서 중정에 스타운이 있으리라 하고, 끝으로 비록 근기수 선임이 없더라도 근기수에 못하지 않은 대대장이 계셔서 나의 입신 출세에 큰 도움이 되리라 하였다.


나는 \'이놈의 쪽바리가 병주고 약주나\' 라는 생각에 어쩐지 거북하고 기분도 더러워서 얼굴을 붉히며 바로 일어나  군화발 드롭킥을 날렸다. 내 뒤를 이어 대대장님도 어퍼컷을 날리시고 따라 라팔최고 라진사가 그냥 주섬주섬 그 광경을 쳐다봤다.

이글루 뒤에서 라진사는 때묻은 헝겊 조각 같은 전투모를 벗어 쥐고 그저 몇 번이나 거수경례를 하고 나서 기지 내 보라매공원으로 가 버렸다.


"어디로 가우?"


대대장님이 물으신즉,


"나 여기 공원에서 관사가족 좀 만나구...."


했다.

해는 정오가 가까웠다. 구름 한 점 없이 갠 하늘엔 관제탑이 멀리 솟아 있었다. 안타까움에 내 몸은 봄날같이 피곤하였다.

 


2

나뭇잎이 다 지고 그 해 가을도 깊어졌을 때다. 대대장님은 공중작전 입안에 분주하시느라고 출장 가시고 대대에 없는 어느 날 막 공군관사 내 중국집 배달요리를 받으려니까, 대대 사무실 문 밖에서 <에헴, 에헴> 연달아 헛기침 소리가 나더니,

"일오너라아."

하고 부르는 소리가 났다. 나무젓갈을 놓고 문 밖으로 나가 보니, 어느 날 기지개방때 건빵을 먹고 있던 그 라진사였다. 이 날은 처음부터 그 <항공계의 찐따>란 생각을 머릿속에 가지지 않은 탓인지, 처음 보았을 때처럼 그렇게 불쾌하거나 우울하지도 않고, 그보다도 다시 보게 된 것이 나는 오히려 반갑기도 하였다.

"웬일로 이 추운 아침에 이렇게...."

인사를 한즉,

"괘, 괜찮우, 거 대대장님 안 계슈?"

하는 소리는 전날보다도 더 어눌하였다. 그 푸르죽죽하고 거무스름한 고약 때 오른 우드랜드 야상 깃 밖으로 누런 털실이 내다뵈는 것으로 보면 전날보다 깔깔이 한 벌은 더 입은 모양인데도 그렇게 몹시 추운 기색이었다.


"네, 대대장님 마침 출장가셨습니다."


한즉,

"어디 출장가신 곳 모루, 예서 얼마나 머, 멀리 나가셨수?"

"네."

"언제쯤 도, 돌아오실 예, 예정....."

"글쎄 말입니다, 아마 수일 후라야....."


한즉, 갑자기 그는 실망한 듯이,


"아아이."


하는 소리가 저 목구멍 속에서 육중한 신음과도 같이 들려왔다.


"어쩐 일로 오셨다가.... 춘데 잠깐 들오시죠."


한즉, 그는 야전상의 속에 찌르고 있던 손을 빼어 전투모를 쥐려다 말고 한참 동안 무엇을 망설거리며 내 눈치를 보곤 하더니, 전투모를 잡으려던 손으로 콧물을 닦으며 왼편 손은 사뭇 야전상의 속에서 무엇을 더듬어 찾고 있었다.


"이거 대, 대, 댁에 잘 간수해 두."


하며 플라스틱통에 들은 것을 주는 데 받아서 보니 이건 이름모를 액체를 섞은 것 같아 보였다.


"........?"


내가 잠자코 의아한 낯빛으로 그를 쳐다보려니까, 그는 어느덧 오연한 태도를 가지며 위엄 있는 음성으로,


"거 빼갈에 정종 섞은 겐데 아주 며, 며, 명 제독킷이우."


한다. 나는 그의 말뜻을 바로 이해할 수 없어 어리둥절 해 있으려니까


"허어, 어떻게 귀중한 제독킷인데 그랴!"


하며, 그 핏물이 도는 두 눈에 독기를 띠고 나를 노려보았다. 내가 민망해서,


"대개 어떤 작용제에 쓰는 게죠?"


하고 물은즉,


"아, 거야 모든 가스에 좋은걸 뭐."


하며, 나를 흘겨보고 나서,


"거, 어떻게 소중한 제독제라구...... 필요한 때는 화, 화지대(화생방지원대)에서두 못 구해서들 쩔쩔매는 겐데, 괜히......"


그는 목을 내두르며 무척 억울한 듯한 시늉을 지었다. 나는, 왜 그가 이렇게 공연히 분개하고 억울해 구는지를 알 수 없어, 한 순간 내 자신을 좀 반성해 보고 있려니까 그도 실쭉해서 잠자코 있더니, 갑자기,


"괘앤히 모르고들 그랴."


또 한번 고함을 질렀다.


내가 막 짱개 시켜 두고 나간 것을 언짢이 생각하고 몇 번이나 힐끔힐끔 밖을 내다보시곤 하던 군무원 아저씨가, 기다리다 못해,

"
대위님, 무얼 밖에서 그러세요?"


하고, 어지간하거든 손님을 모시고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이 <밖에서>란 말에 힘을 주어 주의를 시킨다. 바로 그 때였다.


"거, 짬밥 자시고 남았거든 좀........"


하며, 입가에 비굴한 웃음을 띠고 고갯짓을 하고 하는 양은 조금 전에 제독킷을 내어놓고 호령할 때와는 딴판이었다.

나는 그를 방에 안내한 뒤 나의 보급쌀국수랑 건빵을 내오게 하였더니 그는 그릇을 받으며 진정 만족한 얼굴로,


"이거 미안하게 됐소 그랴."


하였다.


그는 면을 한입에 삼킬 듯이 부리나케 먹고 그릇을 긁고 하더니, 젓가락을 놓기가 바쁘게 곧 전투모를 쥐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몇 번이나 거수경례를 하곤 했으나, 아까의 제독킷에 대해선 아주 잊어버린 듯이 다시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 후 사흘째 되던 날 아침에 또 라진사가 찾아왔다. 이번에는 그의 친구라면서 그보다 키는 더 크고 야전상의는 입었으되 그에 지지 않게 눈과 코와 입이 실룩거리는 위인이었다. 이 야전상의 친구는 먼지투성이 된 자그만 라팔RC를 하나 들고 왔다. 라진사는,


"이거 댁 대대에 사 두."


하고 거의 명령하듯이 이렇게 말했다.


"글쎄올시다, 별루........"

"아아이, 값이 아주 염하니 염려 말구 사 두."

"그래두, 별루 소용이 없는 걸....."

"아아이, 값이 아주 염하대두 그랴."

".........."

"자, 오십 만원 인주."


라진사는 그 누르퉁퉁하고 때가 묻은 손바닥을 내 앞에 펴 보였다.


" 글세, 온 소용이...."

"그럼 제에길, 이십 만원만 내구 맡아 두."

"........."

"것두 싫우?"

"........"

"그럼 꼭 십만원 만 빌려 주."


라진사는 어느덧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애걸을 했다.


"나 그날 댁 대대에서 그렇게 포식한 이래 여태 굶었수다. 여북 시장해서 이 친구를 찾아 갔겠수, 아 그랬더니 이 친구도 사정이 딱했던지 고장나서 전시용으로 쓰는 이 RC라팔을 내주는구랴."


그는 손으로 콧물을 닦아가며 한참 신이 나서 떠들어대었다. 그의 친구란 사람은 연방 입을 실룩거리며 외면을 하고 서 있었다.


한 오 분 뒤, 내가 ATM기에 가서 돈 십만 원을 인출해 나와 그들에게 주었을 때, 그들 두 사람은 무수히 거수경례를 하고 나서 RC모형을 도로 메고 가 버렸다.


3

활주로가 얼어붙고 탄약고에 눈발이 치고 그 해는 이른 겨울부터 몹시 추웠다. 그동안 대대장님은 몇 번이나 대대에 다녀가시고 오산 작전사령부 출입도 더러 있는 듯하였다. 그러나 라진사의 얼굴은 그 뒤로 뵈지 않았다. 다만 대대장님을 통해 그의 먼 친척이 다니는 회사가 프랑스의 어디 항공사란 것과 그 회사가 놀라운 전투기 제작사란 것과, 그 회사의 전투기에는 미라지, 슈퍼 에텐더드 따위가 많이 생산되었다는 것과, 그 자신도 현재 회사 중역 행세를 한다는 것과, 그의 머릿속은 그 회사에 대한 자존심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들이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한 가지 우스운 것은 그가 곧잘 중역 행세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처음 기지개방에서 어느 밀덕후가 농담삼아 그에게 라팔스펙과 궤변론을 외게 하여 강급제를 주고 진사라 부르기 시작한 것인데 그 후로 만나는 사람마다 반 조롱으로 \'라진사, 라진사\' 부르게 되니, 그러나 라진사 자신은 조금도 어색해 하지 않고 오히려 그럴싸하게 여겨 요즘 와서는 아주 뽐내고 진사 행세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몹시 추운 날이었다. 라디에이터에 전원을 넣고 사무실 구석에 히터를 피우고 나는 온종일 책상에서 비행계획을 짜고 있었다. 낮이 짐짓했을 때다. 밖에서,


"일오너라아."


하는 소리가 마치 <사람 살리우> 하는 소리같이 바람결에 새어 들어왔다. 나가 보니 라진사가 연방 손으로 콧물을 닦고 서 있는 것이다. 나는 대체 얼어 죽지나 않았나 하고 궁금해 하던 차라 이렇게 다시 보게 된 것이 진정 반가왔다.

나는 곧 그를 나의 방에 안내한 뒤,


"그런데 그동안 어떻게 지냈습니까?"


한즉,


"거야 친구 집에서 지냈지요 뭐, 흐흐......"


하며 재미난 듯이 웃었다.


"아 참, 대대장님은 여태 안 왔수?"


"수차 다녀가셨습니다."

"아, 그렁거루 난 여태 한 번두 못 뵈았으니 이거 죄송해서, 흐흐...."


그는 히터를 끼고 앉아 또 히히거리고 웄었다.

BX(Base Exchange : 공군기지에선 PX를 이렇게 부름) 에서 냉동식품을 사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그에게 대접을 하고 나는 아까 하다 둔 작계를 마저 해치울 양으로 잠깐 책상에 앉아 있으려니까, 그는 언 것과 구운 것을 가리지 않고 한참 부지런히 집어 먹더니 그동안 흥이 났는지 아주 목청을 뽑아서,

<중략>


(김동리 著 화랑의 후예 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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