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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갤 고전문학 단편. - 녹생전 part.1

xw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8.04 03:55:42
조회 1313 추천 0 댓글 6





  녹생의 본명은 녹희도다. 녹생은 부방구(富尨具)골에 살았다. 곧장 남산 밑에 닿으면 오래 된 F-104 모형이서 있고,
은행나무를 향하여 공장문이 열렸는데 두어 칸 격납고는 비바람을 막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녹생은 연구하기만 좋아하고
그의 부사장이 남의 공장 하청을 떼어와서 부품을 만들어서 직원들 월급을 겨우 주었다. 하루는 그 부사장이 납품할 부품
운송차량 기름 넣을 돈 조차 궁해지자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전투기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니 연구는 하여 무엇 합니까?"

  녹생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성(星)전투기를 넘을 전투기를 구상하지 못하였소."
 
  "그럼 폭격기 만드는 일이라도 못하시나요?"
 
  "폭격기 만드는 일은 본래 배우지 않았는걸 어떻게 하겠소?"
 
  "그럼 여객기는 못 만드시나요?"
 
  "고객도 없어 개발비를 댈 밑천도 없는 걸 어떻게 하겠소?"
 
  부사장은 왈칵 성을 내며 소리쳤다.
 
  "밤낮으로 연구를 하더니 기껏 \'어떻게 하겠소?\' 소리만 배웠단 말씀이오? 폭격기도 못 만든다, 여객기도 못
   만든다 한다면 외계인 고문일이라도 못하시나요?"

  녹생은 로그값을 계산하려고 들고 있던 계산자를 내려 놓고는 일어나면서,
 
  "아깝다. 내 당초 전투기 연구하기로 이십년을 기약했는데, 이제 십이년인걸...."
 
  하고 휙 공장 밖의 성(星)전투기을 타고 이륙해 버렸다.

  
  녹생은 전투기 시장에 서로 알 만한 거래처가 없었다. 바로 무선을 켜고 지나가는 조종사들을 붙들고 물었다.
 
  "어느나라 공군이 제일 부자요?"
 
  미씨(美氏)를 말해 주는 이가 있어서 녹생은 곧 미씨의 집 비행장에 착륙했다. 녹생은 미씨를 대하여 길게 읍하고
말했다.
 
  "내가 공장이 가난해서 무얼 좀 해보려고 하니, 천 만 달러를 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미씨는 \'그러시오\'하고 당장 백 만 달러를 내어주었다. 녹생은 감사하다는 인사도 없이 가 버렸다. 미씨의 참모진과
장교들이 녹생이 타고온 비행기를 보니 거지였다. 전투기의 날개는 다 떨어졌는지 절반 밖에 없고 기수 부분은 바람에
갈리어 뾰족한 송곳 처럼 되어버렸다. 에어포일은 쓰던 것을 계속 사포질을 해서 썼는지 칼날처럼 되어버렸고 꼬리날개
는 맞는 것이 없어 아무데서나 떼어 왔는지 수직꼬리날개위에 그냥 붙여버려 정(丁)자 모양이었다. 게다가 동체 밑에선
맑은 엔진 오일이 흘렀다. 녹생이 이륙해버리자 모두들 어리둥절해서 물었다.

 "저 이를 아시나요?"
 
  "모르지."
 
  "아니, 하루 아침에 평생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천 만 달러를 그냥 내던져 버리고는 명함 한장 교환하지 않으
시다니, 대체 무슨 영문인가요?"

  미씨가 말하기가 다음과 같았다.
 
  "이건 너희들이 알 바가 아니다. 대체로 남에게 연구비를 타러 오는 사람은 으례 자기네 제품을 자랑하며 스펙을 대단히
선전하고, 기술을 자랑하면서도 뒤로는 로비질을 하고, PPT는 중언부언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저 객의 물건은 형색은
허술하여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생긴것이 간단하고 엔진은 오만하게 큰데다 객 스스로도 그런 것을 타고 다니면서 부끄러운
기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재물 없이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해 보겠다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닐
것이매, 나 또한 그를 시험해 보려는 것이다. 안 주면 모르되 이왕 개발비를 주는 바에 명함은 받아 무엇을 하겠느냐?"


  녹생은 개발비를 입수하자, 다시 자기 공장 본사에 들르지도 않고 바로 오소리 공방을 찾아 돈을 풀었다. 오소리 공방은
온갖 기기묘묘한 물건을 만들어 내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거기서 노소아국의 한 학자가 쓴 글을 가지고 전투기를 만들어서
반대로 노소아 방공망을 제집드나들 할 수 있는 득청(得靑)을 만들어 보였다. 그 때 방공망 침투를 위해 저고도 비행만이
살 길이라고 여기다가 아래를 굽어 살필 수 있을 뿐더러 아래로 미사일도 능히 쏠 수 있는 레이더가 등장하여 침투능력에
큰 구멍이 뚫린 해군(海軍)씨와 그집 친척 해병(海兵)씨가 개발비의 열배를 줄테니 제발 팔아달라고 굽실 거렸다. 녹생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백 만 달러로 이토록 방공망을 쉽게 뚫을 수 있음에도 아무도 몰랐다니 저들의 기술력을 알 만 하구나."
 
  녹생이 이렇게 말하고 다시 지이(志以)사의 첩자 방공 레이더 몇 개와 수단다두(水斷多刀) 미사일 몇 개를 사들여서
바다밖 으로 나아가서 이지수(以知守) 함에 설치하며 말했다.

 "몇 해 지나면 나라 안팎의 대함 미사일 개발자들이 머리를 싸맬 것이다."
 
 녹생이 이렇게 말하고 얼마 안가서 과연 대함미사일 개발자들이 머리를 싸매고 드러 눕는이가 속출했으며 방공함을
구매하겠다는 이들이 늘어선 줄은 끝을 헤아리기 어려웠다. 녹생은 늙은 장교 하나를 붙잡고 물었다.

 "지평선 너머에 새로이 공군을 창설할 만한 빈 땅이 없던가?"
 
 "있습지요. 언젠가 항법장치를 잘못 건드려서 항로를 찾아 헤메다가 찾아간적이 있습니다요.아마 내바다(內輩茶)
  근처였던거 같사옵니다."

 녹생은 대단히 기뻐하며,"자네가 만약 나를 그곳으로 안내해준다면 공군 사성장성의 대우를 누릴 걸세." 라고 말하니
사공이 빰빠라밤 네 번 울릴 것에 기뻐하여 승낙을 했다.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그 땅에 이르렀다. 녹생은 상공을 천천히 선회하면서 사방을 둘러보고 실망하여 말했다.

 "땅이 천 리도 못 되니 무엇을 해 보겠는가? 땅은 평탄하고 주변에 민가는 없으니 단지 시험장으로는 쓸만 하겠구나."
 
  "텅 빈 땅에 비행장도 하나 없는데, 대체 누구와 더불어 시험을 하신단 말씀이옵니까?"
 
  사공의 말에 녹생이 대꾸했다.
 
  "기술이 있으면 사람이 절로 모인다네. 기술이 없을까 두렵지, 사람 없는 것에 근심할 일이 있을까?"
 
  이 때, 전국에서는 암암리에 나라 경계 밖에서 오랑캐들이 몰래 들어와 기름 먹인 천인 유애포(油曖布)로 만든 자루로
장정과 부녀자를 가리지 않고 납치하여 해코지 하는 무리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이들 나라 경계밖 이들, 즉 외계인을
잡기 위해 각 지방에서 무예를 아끼는 이들인 애무(愛武)아비들을 징발하여 수색을 벌였으나 좀처럼 잡을 길이 없었다.
그러나 외계인 역시 감히 밖으로 나가 움직일 수 없으니 배고프고 곤란하기 그지 없었다. 녹생은 외계인의 산채를 찾아가
서 우두머리를 달래었다.

  "천 명이 천 명의 생체실험자를 납치해 와서 나누면 하나 앞에 얼마가 돌아가오?"
 
  "두 당 한 명이외다."
 
  "모두 실험대상은 있소?"
 
  "없소."
 
  "연구시설은 있소?"
 
  외계인들은 어이없어 웃었다.
 
  "실험대상이 있고 연구대상이 있다면 무엇 때문에 괴롭게 생체실험자를 납치한단 말이오?"
 
  "정히 그렇다면 왜 실험대상을 얻고 연구소를 얻고 연구원을 고용하여 기술을 팔아 먹고 살려 하지 않는가? 그럼 납치범
   소리도 안 듣고 살면서 연구소 내에는 탐구의 낙이 있을 것이요, 돌아다녀도 광선총에 맞을까 걱정을 않고 길이 의식의
   요족을 누릴텐데."
  
  녹생은 웃으며 말했다.
 
  "납치질을 하면서 어찌 연구를 걱정할까? 내가 능히 당신들을 위해서 연구시설을 마련할 수 있소. 내일 광장에 나와 보오.
   붉은 깃발을 단 것이 모두 돈을 실은 트럭이니, 마음대로 가져가구려."

  녹생이 언약하고 산채를 내려가자 외계인들은 모두 그를 인터넷에 싸지르는 글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찌질이라고 비웃었
다. 그래도 행여나 하는 마음에 외계인들이 광장에 나가 보니, 과연 녹생이 삼십 억달러의 돈을 싣고 온 것이었다. 모두들 대
경하여 녹생 앞에 줄지어 절했다.

  "오직 장군의 명을 따르겠나이다."
 
  "너희들 힘껏 짊어지고 가거라."
 
  녹생이 앞다두어 유애포 자루에 돈을 담았으나 한 사람이 천 달러 이상을 싣지 못했다.
 
  "너희들의 힘이 한 껏 만 달러도 못 짊어지면서 무슨 납치질을 하겠느냐? 인제 너희들이 양민이 되려 해도 이름이 장부에
   올라 왔으니 붙잡혀 고문당할 뿐이다. 내가 여기서 너희들을 기다릴 것이니, 한 사람씩 가서 연구원 하나, 병렬 서버
   하나를 거느리고 오너라."

  녹생의 말에 외계인들은 모두 좋다고 흩어져 갔다.
 
  녹생은 몸소 이천 명이 1년 먹을 레이션을 준비하고 기다렸다. 외계인들이 모두 돌아 왔다. 드디어 다들 트럭에 몸을 싣고
그 빈 땅으로 들어갔다. 녹생이 외계인을 몽땅 쓸어 가니 나라 안에서 시끄러운 일이 없었다. 그들은 땅을 골라 비행장을 깔
고, 나무를 베어 연구소를 지으며 대를 엮어 관제탑을 세웠다. 땅이 평평하고 주변에 방해될 것이 없으니 실탄사격 시험을
하고 초음속 비행을 실험해도 민원이 들어오는 일이 없었다. 3년 동안 기술을 비축해서 실험기 설계도면을 싣고 나사(羅社)에
가져가서 팔았다. 나사라는 곳은 삼십만여 호나 되는 천조국의 연구소였다. 이 지방이 한창 기술이 궁휼하여 은 천 억 달러
치를 얻게 되었다.

  녹생은 탄식하면서,
 
  "이제 나의 조그만 시험이 끝났구나."
 
  하고 이에 외계인과 연구원 이천명을 모아 놓고 말했다.
 
  "내가 처음 너희들과 이 땅에 들어 올 때엔 먼저 기술을 개발하게 한 연후에 따로 전투기를 만들고, 의관을 세로 제정하여
공군을 창설하기 위해서였느니라. 그러나 땅이 좁고 보급이 여의치 않으니, 나는 이제 여기를 떠나련다. 다만 새로운 도면을
 작성하거들랑 오른쪽에 시방서를 쓰고 하루라도 먼저 쓰여진 도면에 먼저 번호를 붙이거라."

  또 녹생은 도로를 막고 철조망을 치며 AREA 51 이라는 표지만 하나 세운채,
 
  "가지 않으면 오는 이도 없으렸다."
 
  하고 오백억 달러를 땅속에 묻으며,
 
  "땅이 바람에 깎이면 주워 갈 사람이 있겠지. 천 억 달러도 용납할 곳이 없거늘, 하물며 이런 작은 땅에서랴!"
 
  했다 그리고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을 달 줄 아는 자들을 골라 모조리 함께 배에 태우면서,
 
  "이 섬에 화근을 없애야 되지."
 
  했다.
  
  녹생은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며 가난하고 의지 없는 공군에 전투기를 팔았다. 그러고도 돈이 1억 달러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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