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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wqew(60.38) 2012.01.09 23:40:30
조회 954 추천 1 댓글 3

사카구치안고의 <문학의 고향>라는 문학비평인데 

우연찮케 팟캐스트 오디오북 듣는데 걸렸다. 
글은 무겁지 않은데 뭔가 종나 대단한걸 이야기하는 거 같음. 
분량도 짧고... 심심할때마다 돌려 듣는 중
그 뒤에 가라타니고진 책 보는데 거기서도 빨고 있어서 촘 놀람
번역할라고 봤더니 누가 먼저 해논게 있어서 긁어 올려본다
갠적으로 아쿠타가와는 단편만 싸질러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글에선 아쿠타가와의 일화 나오는 부분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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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안고-문학의 고향

샤를 페로의 동화에 '빨간모자'라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미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줄거리를 대강 말씀드리면, 빨간 모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빨간 모자라고 불렸던 귀여운 소녀가, 언제나처럼 숲 속에 살고 계시는 할머리를 찾아가니, 늑대가 할머니로 변장을 하고, 빨간 모자를 쓴 소녀를 우적우적 먹어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단지 그뿐인 이야기 입니다.
동화라고 하는 것에는 대개 교훈, 도덕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 법입니다만, 이 동화에는 그것이 완전히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런 비도덕적인 의미에서 자주 인용의 대상이 되는 프랑스에서는 꽤 유명한 동화입니다.
동화뿐만이 아닙니다. 도대체 도덕이 없는 소설이라고 하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요? 소설가 입장에서도 도덕적인 의도 없이 소설을 계속 쓰는 것-그러한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여기에, 무릇 도덕이라는 것이 있어야 비로소 성립이 될 것 같은 동화 속에 전혀 도덕이 없는 작품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300년이나 계속 그 생명을 유지하고, 많은 어린이나 많은 어른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샤를 페로라고 하면 '신데렐라'라든지 '푸른 수염',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같은 유명한 동화를 남겼습니다만, 나는 그 대표작들과 함께 '빨간 모자'를 애독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신데렐라'라든지 '푸른 수염'을 동화 세계에서 사랑했다고 한다면, 나는 뭔가 어른스런 냉정한 마음으로 '빨간 모자'에서 잔인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거기에 감명받았던 것 같습니다.
사랑스럽고, 상냥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순진무구하고, 가련한 소녀가 숲속의 할머니의 병문안을 하러 가서, 할머니로 변장하고 있는 늑대에게 우적우적 먹혀버린다.
우리들은 순간적으로 배신당한 듯한, 뭔가 약속과는 다른 느낌에 당황해하면서, 저도 모르게 감동을 받아, 뚝 하고 잘린 허무한 여백에 조용하고, 게다가 투명한, 하나의 애절한 '고향(근원)'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그 여백안에 펼쳐지면서 내 귀에 스며드는 풍경은 가련한 소녀가 단지 늑대에게 우적우적 먹힌다는 잔혹하고 징그러운 풍경이기에, 그것이 내 마음을 흔드는 방법은 좀 견딜 수 없고 애처로운 것이기는 하지만, 결코 불결하거나 불투명한 것은 아닙니다. 무언가, 얼음을 껴안은 듯한, 애절한 슬픔, 아름다움입니다.


또 하나, 다른 예를 들지요.
이것은 '교겐'(역자주:일본 전통 예능의 하나.'노'에 앞에서 공연되는 대사 중심의 희극)중 하나입니다만, 넓은 영지를 가진 무사가 최고참 하인을 데리고 절에 참배하러 갑니다. 갑자기 무사가 절 지붕에 있는 귀신 모양의 혀가 달린 기와를 보고 울기 시작해서 하인이 그 이유를 묻자, 저 기와는 자신의 아내와 너무 닮아서 보면 볼수록 슬프다고 말하며 그냥 우는 것입니다.
단지 그냥 그뿐인 이야기입니다. 사륙판(역자주:가로 13센티, 세로 19센티)크기의 책으로 대여섯 줄밖에 없어, '교겐' 안에서도 가장 짧은 것 중 하나가 되겠지요.
이것은 동화가 아닙니다. 대저 교겐이라고 하는 것은 진지한 극 사이에 끼워 넣는, 숨을 돌릴 수 있는 좌흥과 같은 것이고, 관중을 와 하고 웃기고 기분을 새로이 만들면 그것으로 그만이기는 하지만, 이 교겐을 보고 와 하고 웃어넘길 수 있을까요? 물론, 중간에서 잘린 것 같은 이런 이야기를 실제 무대에 올릴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는 없겠지요.
이 교겐에도 도덕-혹은 도덕에 상응하는 웃음의 의미 설정이 없습니다. 절에 참배하러 와선 귀신 모양의 기와를 보고 아내가 생각이 나 울기 시작하다니, 과연 확실히 해학적이어서 일단은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만, 동시에 갑자기 등을 떠밀린 듯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웃으면서도, 도대체 어떡하란 말인지.......하는 기분이 듭니다. 귀신 기와를 보고 운다는 이 사실이, 뭔가 석연치 않아하는 마음을 휘어잡고,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성을 초월한 놀라울정도의 엄격함으로 덮쳐오는 것이기에, 그냥 눈 감고 체념해 버리고 싶은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도망가려고 해도 도망갈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이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압도당할 수밖에없는 성질의 것입니다. 이것 또한, 우리들의 '고향(근원)'이 아닐까요?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없는 것입니다. 즉, 도덕이 없거나 사람을 어처구니 없게 만드는 것이 문학으로서 성립되지 않는 듯 생각되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길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수밖에는 없는 극한 상황의 절벽 같은 것이 있고, 바로 그 지점에서는 도덕이 있을 수 없다는 그것 자체가 도덕이라고.

만년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이야기입니다만, 가끔 아쿠타가와의 집에 찾아오는 농민 작가가-이 사람은 자신이 정말 가난한 농민 생활을 하고 있던 사람입니다만, 어느 날 원고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쿠타가와가 읽어 보니, 어느 농민이 아이를 가졌지만, 가난해서, 만일에 이 아이를 기르면, 부모 자식이 다 망할 지경이 될 뿐, 오히려 기르지 않는 편이 모두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태어난 아이를 죽여, 석유 드럼통이던가 어딘가에 넣어 묻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쓰여 있었습니다.
아쿠타가와는 이야기가 너무 어둡고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다 그의 현실 생활에서는 유추해 낼 수없는 이야기여서, 도대체 이런 일이 정말 있을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농민 작가는, 그것은 내가 한 일인데, 하고 무뚝뚝하게 말하곤, 아쿠타가와가 너무 놀란 나머지 멍하니 있자, 자네는 그게나쁜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하고 다시 무뚝뚝하게 질문했습니다.
아쿠타가와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일에도 말이 준비되어 있을 것 같은 다재다능한 그가 대답을 할 수 없었다는 것, 그것은 만년의 그에게 있어 비로서 성실한 삶과 문학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걸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자, 농민 작가는 이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을 남기고 아쿠타가와의 서재에서 사라졌습니다만, 이 손님이 돌아가자, 그는 갑자기 무언가에 떠밀려 홀로 남겨진 듯한 기분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는 별안간 2층으로 올라가, 왠지 모르게 문 쪽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만, 농민 작가의 모습은 더이상 보이지 않고, 초여름의 파란 잎새들이 반짝반짝 햇빛에 빛나고 있을 뿐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수기랄 수도 없는 이 원고는 아쿠타가와가 죽은 후에 발견된 것입니다.
아쿠타가와를 떠민 그것은 역시 도덕을 초월한 것입니다. 아이를 죽이는 이야기가 도덕을 초월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이야기에는 전혀 중점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여자이야기라도 좋고, 동화라도 좋습니다. 어쨌든 하나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은 아쿠타가와가 상상을 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고, 대지에 뿌리내린 생활이기도 했습니다. 아쿠타가와는 그 뿌리내린 생활로부터 떨어져 있었던 것이겠지요. 말하자면, 그 자신의 생활은 뿌리내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생활이 뿌리내린 것이 아닐지라도, 뿌리내린 생활에 떠밀림을 느꼈다는 사실 그 자체는 훌륭히 뿌리내린 생활입니다.
즉, 농민 작가가 떠민 것보다는, 떠밀렸다고 하는 사실에 아쿠타가와의 뛰어난 생활이 있었던 것입니다.
만일 작가라고 하는 것이, 아쿠타가와의 경우처럼 뭔가에 떠밀려 혼자 남겨진 듯한 생활을 모른다면, '빨간모자'라든지, 앞에서 이야기 한 교겐과 같은 것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겠지요. 
도덕이 없는것, 떠밀리는 것, 나는 이것을 문학의 부정적인 태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학의 건설적인 것, 도덕이라든지 사회성이라고 하는 것들은, 이 '고향(근원)'위에 서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좀더 알기 쉬운 것으로 '이세이야기'(역자주: 일본 헤이안 시대 전기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시조를 기본으로 하는 이야기) 중 하나를 예로 들지요.
옛날에, 어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해 빈번히 설득을 해 보는데, 여자가 대답을 안 합니다. 겨우 삼년째가 되어서야, 그렇다면 함께 살아도 좋다고 여자가 허락을 하자 남자는 뛸 듯이 기뻐하여 곧바로 같이 도망가기로 하고 두 사람은 도읍을 떠납니다. 아쿠타 나루터라는 곳을 지나 들판에 접어들었을 때에, 밤도 깊은데다 천둥이 치고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들판을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이끌려 뛰면서 번개에 비친 풀잎의 이슬을 보고, 저것이 뭐예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초조함때문에 대답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겨우 다 쓰러져가는 한 집을 발견하여 뛰어들어가, 여자를 창고 안에 감추고 귀신이 나타나면 단칼에 베어 버리리라고 창을 들고 창고 앞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신이 나타나, 창고 안의 여자를 먹어 버렸습니다. 마침 그때에 세찬 천둥이 울려퍼졌기 때문에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날이 밝아 비로소 남자는 여자가 이미 귀신에게 죽임을 당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풀잎에 맺힌 이슬을 보고, 저게 뭐예요, 하고 당신이 물었을 때, 이슬이라고 말하고 함께 사라져 버렸으면 좋았을 것을, 하고-시를 짓고 울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남자가 단장의 심정으로 시를 짓고 울었다고 하는 감정이 드러나 있어서 독자는 이야기 밖으로 떠밀린 듯한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만, 그러나 이것도 도덕을 초월한 곳에 있는 하나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3년이나 설득하여 겨우 소원을 이룬 시점에서 보기 좋게 귀신에게 당한다는 대조이 교묘함이나, 어두운 밤의 광야를 남자의 손에 이끌려 달리면서 풀잎의 이슬을 보고 여자가 저것은 뭐냐고 묻지만 남자는 너무 열심히 달리느라 대답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름다운 정경을 남자의 비탄과 은근히 결합시켜 보석과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즉, 여자를 생각하는 남자의 정열이 크면 클수록 여자가 귀신한테 먹힌다고 하는 잔인함이 살아나는 것이고,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도피 행각이 아름답게 다가오면 올수록 잔인함은 훨씬 더 강렬해지는 것입니다. 여자가 악독한 여자였거나 남자의 정열이 적당적당한 것이었다면, 이 잔인함은 살아나지 않습니다. 또, 풀잎의 이슬을 가리켜 저건 뭐예요, 하고 여자가 묻지만 남자는 대답할 틈조차 없다는 삽화가 없었더라면, 이 이야기의 값어치는 반으로 줄었을 것입니다.
즉, 단지 도덕심이 없다, 단순히 부조리 속으로 떠밀어 버린다는 것만으로도 이 쓸쓸하면서도 조용한 아름다움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겠지요. 단지 도덕심이 없다, 떠밀린다고 하는 것뿐이라면, 우리들은 귀신이나 악역을 날뛰게 하여 간단히 이야기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세 개의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전해 주는 보석과 같은 차가움은 생존 그 자체가 품고 있는 절대 고독 같은 것이 아닐까요?
이 세 개의 이야기에는, 아무 데도 구원받을 곳이 없고 위로받을 곳이 없습니다. 귀신 기와를 보고 울고 있는 영주에게, 당신의 부인 뿐만이 아니라고 위로한다는 것은 돌을 공중에 뜨게 하려는 것처럼 허망한 노력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또한 여러분의 부인들이 미인이라 해서, 그 때문에 이 교겐을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생존의 고독이라든지 우리들의 고향이라고 하는 것은 이처럼 잔인하고 구제받을 수 없는 것일까요? 나는 사실, 그처럼 잔인하고 구제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암흑의 고독에는 아무리 해도 구원이 없다. 우리들의 살아 있는 몸은, 길을 잃으면 구원받을 집을 예측하고 걸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고독은, 언제나 광야를 헤맬 뿐 구원받을 집을 예측조차 할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잔인한 것, 구원이 없다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구원입니다. 도덕심이 없다는 것 자체가 도덕인 것과 마찬가지로, 구원이 없다는 것 자체가 구원인 것입니다.
나는 문학의 고향(근원), 혹은 인간의 고향(근원)을, 여기에서 발견합니다. 문학은 여기에서 시작된다-나는, 그렇게도 생각합니다.
비도덕적인, 부조리 속을 떠밀린 이 이야기만이 문학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나는 오히려 이와같은 이야기들을, 그다지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고향은 우리들의 요람이기는 하지만, 어른들의 일은 결코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만 이 고향에 대한 의식과 자각이 없는 곳에 문학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문학의 도덕도 그 사회성도, 이 고향에서 태어나 자란 것이 아니라면, 나는 결코 신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학의 비평도, 나는 그와같이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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