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거기서 몇 회 일본 방사능 관련으로 논쟁이 있었습니다.
  완전  실명이 드러나는 곳이라 여기 출몰하는 ㅍ뭐 같은 상병신은 없지만
  유독 일본에 대해 반응의 강도는 다르지만 일본은 안전함, 일본은 괜찮음,
  일본 음식 안전함(추가주석: 이것은 제 판단에 의한 그 분들의 주장의 결론, 그분들은 절대 안전하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일본 생선도 안전(역시 제가 판단하는 그분들의 주장의 결론)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더군요.
  실명 커뮤니티다보니 그 분들이 썼던 글들을 로그로 확인 해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거나 일본관련 일을 하거나
  일본에 관심이 많은지 일본 관련 글을 많이 썼던 분들입니다.
  
  그사람들의 주장은  - 일본에서 직접 겪고 살고 있는데 왜 한국같은 외국에서 일본의 상황에 대해 왈가 불가 하는가?
  일본은 지금 괜찮고 안전하고 먹을 거리도 걱정 없다. 그리고 당신들이 말하는 언론 조작 은폐 같은건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다.
  해산물도 철저하게 검사한다. 한국 같이 먹을 거리가지고 장난치는 일 없다.- 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언론조작 은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니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먹어서 응원하자와 해산물이 안전하다 만큼은 믿을 수가 없다라는 답변과 함께 
  몇 종류의 한국 기사를 증거로 제시해서 반박했는데 
  이 식자재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 당신은 일본산 식자재는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냐라고 질문을 하면
  절대 안전하다고 대답은 안합니다.
  불검출만 출하한다, 기준치 이하다, 일본 방송에서 철저하게 검사하는 방송을 했었다가 그 분들의 답변입니다.
  어떤 J라는님은 먹어서 응원하자는 이미 일본 내에서 외면 받아 간판을 내렸고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은 더이상 유통되지 않는다고
  하시길래, 여전히 업데이트 되고있는 먹어서 응원하자 공식 홈페이지[<U>http://syokuryo.jp/tabete_ouen/</U>]를 링크해서 드렸습니다.
  일본 내에서 정말 먹어서 응원하자 운동이 외면되고 해당 지역 식자재의 유통이 중단 되었나요?
  전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더군요. 아직 J님에게서 답변이 달리지 않는군요.
  지겔에 아시는분 계시면 답주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궁금하거든요.
  아무리 食べて応援しよう 로 검색해도 못 찾겠습니다.
    
  어떤분은 생선은 방사성 물질 불검출만 출하한다고 하다가,
  불검출이 아니라 기준치 이하라고 지적하니, 어디서 잡은 생선이라도 방사능은 나온다로 말을 바꾸고
  나중에는 거짓정보 가져오지 말라는 덧글만 다시다가 결국은 이상한 맨붕 답변을 하시더군요. 
  거짓정보 가져오지 말라고 하면서 [후쿠시마의 71배 황사] 라는 주제로 글을 쓴 일본 블로거의 포스팅을 링크 해주고는
  이건 어떻게 생각하냐는 식으로 물어보시는데 링크[<U>http://matome.naver.jp/odai/2133309130096372601</U>]를 따라가 보니
 원 기사[<U>http://www.hokkoku.co.jp/subpage/HT20110706401.htm</U>]가 있어 번역을 본 결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일정 기간내 황사에서  검출된 세슘량이 후쿠시마에서 온 세슘보다 71배 였다는 기사더군요.
  후쿠시마의 오염의 71배 황사라니.. 
  그래서 2년전 한국의 황사 세슘 농도 측정 기사[ <U>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3211429141001</U>]를 찾아
  답변 드렸습니다. 무시해 버리시더군요.
  
  여튼 대부분 일본 현지인들이라서 일본 정보에 정말로 정통한건지 바다 건너에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접하는
  것과 현실의 겝인건지, 그렇다면 일본 내에서도 여기 지겔러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지겔의 정보의 근원이 되는
  일본인 블로거들과 일본의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한국 교포들의 차이는 무엇인걸까요? 
  지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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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초입에 약간 앞뒤가 안맞다고 생각하는 글 수정(주석 추가)을 몇가지 했구요.
  덧글 주신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 분들을 더이상 자극 해봤자 의미 없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들의 반론은 전혀 하지 않고 무시하기만 하니 답이 없더군요.
  자신들이 직접 보고 겪고 사는것과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것들을 비교하지 말라고 하면서 말이죠.

  마지막으로 그분들 중 계속 동문서답 하던 분의 실제 리플을 적어봅니다. 
  이걸 보고 나니 더이상은 시간낭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 분들중 한분의 실제 덧글입니다.
  - [ 구글 번역기가 一見을 대신 해주는 건가요?ㅎㅎ
   대단하군요!!구글 번역기!!
   인터넷으로 세상이 오프라인에서 벗어나나 싶었는데 
   한편으론 또다른 사지멀쩡한 장애인을 배출하는 온라인 시대로 접어드는거 
   같습니다.허허~~ ] -

  오늘도 도쿄에는 기형 민들레가 자라고
  태평양 심해는 오염되어가고 있는데 말이죠.
  

   ps.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일본에 먹어서 응원하자 식자재들 유통이 중단 되었는지 아시는분 없으신가요?
         본문에 먹어서 응원하자 에 대한 그 커뮤니티 덧글단 J분의 답변이 오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