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유람선 투어도중 설정사진 찍고있는데 자꾸 씬스틸하길래 그냥 같이 찍음ㅋ. 물어보니 먼 도시에서 선생님이 애들데리고 단체로 수학여행 왔더라구. 피의 구의 사원은 아쉽게도 공사중ㅠ. 진게르의 집. 서점인데 무슨 어벤져스 생텀같이 생김ㅋ. 공원에서 간식먹고 여유좀 즐기다가 동네형들한테 탁구 시네루 먹이는것좀 전수해주고ㅋ. 센노이 재래시장에 가서 당근크림도 잔뜩사고ㅋ. 여긴 아직도 토큰을 써. 한국 옛날 토큰과 학생회수권이 떠오름 진짜 오랜만ㅋ. 모스크바도 이 곳도 지하철 역마다 무슨 박물관같아. 에스컬레이터 위에 걍 타일로 만든 벽화조차 예술임. 백야현상때문에 해가 지는가 싶다가 다시떠서 하루가 너무길어ㅋ. 거의 24시간 안진다고 보면됨. 티켓을 끈어 헬싱키로 떠나는 버스에 탑승. 다리넘어로 밤새 빛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경기장. 그렇게 8시간을 달려 국경을 넘고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 점점 가까워 지는 그 곳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