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이 까일 각오하고 씀)

유키분들이 올해로 벌써 전속 3년차 막바지로 접어드시던가?

해서 그냥 한번 써봤음.


1. 남자

김영찬 > 박성태 >>> 이호산 > 최승훈 >>>>>>>>>>>>> 최지훈 (전속 초기, 실제 연기+대부분 팬들의 의견)
최지훈 > 김영찬 >>>> 박성태 >= 최승훈 > 이호산 (현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기순위)

1) 최지훈

전속 초기때는.. 진짜 캐락부인이랑 거의 동급으로 까였던 걸로 아는데.. -_-;
(식당주인 할아버지 연기를 식당알바냐?라고 까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엔 성갤 눈팅만 했지만 ㅋㅋㅋ)

실제로도.. 연기가 배역에 잘 맞지도 못하고 발성은 어눌해서 까이기 딱 좋았었는데
요새 연기 들어보니.. 대사처리도 유연하고 좀 어눌하고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목소리가
상당히 깔끔하게 들리더라? (나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뭐 아직도 디테일한 부분은 좀 남아있지만 그래도 잘만 가꾸면 제일 크게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분
(역시.. 연극배우 경험은 꽁이 아니었습..;;)


2) 김영찬

최지훈님이 아직 연기에 어리버리하고 갈팡질팡할 때 유키분들 중에선 그래도 좀 잘한다 싶었는데..
전속 초기때랑 비교해서 연기가 하락했다거나 뭐 그런 건 없지만 (성장했다면 모를까)

이분 목소리 특유의 비음 내지는 쪼라고 해야하나.. 이런 게 좀 많이 단점이 되는 것 같음.

그것만 잡으시면 꽤 괜찮아 지실듯?


3) 박성태, 최승훈

아직도 성태횽이 연기를 잘 하는건지 대사를 잘 읽는건지 좀 분간이 안 가긴 하다만..

원피스 4기 극장판에서 상디 연기는.. 김일님과 상당히 비슷해서(나쁘게 말하면 성대모사 ㅋㅋ) 많이 놀랐고..
은혼에서 야마자키 역 좀 괜찮았음. (듣보잡 캐릭터 연기 좀 짱 ㅋㅋㅋ)

블리치의 긴은 간지난다는 평도 있고 캐안습이라는 평도 있던데 블리치는 발로 봤으니 별로 할말 없고..;

좀 더 배역에의 완벽한 몰입을 위한 노력을 더 하시라..는 말밖에는 딱히 없음. (좋은 얘기일 수도 있고 나쁜 얘기일 수도 있음)


승훈횽은 개인적으로 유키중에서 가장 밀고 있던 분이었는데..
은혼에서 소고의 국어책연기(지금보면 컨셉이 그랬을 수도..?) + 안습발성(+삑사리)으로 좀 짜게 식었음 -_-

근데 웃긴게 이분.. 은혼 말고 다른 작품에서는 연기 곧잘 하시는 것 같은데
왜 나름대로 중요배역에서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시는 건지는 미슷헤리 -_-

역시 성태횽과 마찬가지로 배역과 혼연일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시라..는 말 외에는 (아직까지는 밀고 있습니다 ㅋㅋ)

이 두분은 위의 두분에 비하면 발성이나 발음의 명확도가 좀 떨어지는 감이 있는데 노력 많이하셔야겠고요.. -_-


4) 이호산

........................
전속 초반엔 성우되기 전에 성갤에 글 쓴걸로 갤러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으셨던 것 같던데 (인디성우 경력도 있으니 더더욱)
오히려 그게 지금 봐서는 역효과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함 ㅈㅈ

발음 안되고 연기도 거시기..하고 발성도 안 좋고..;
(온게임넷 나레이션 캐안습이라는 말도 많던데.. 성갤에 글도 올라온 걸로 기억)

좀 미안한 말이지만 기초부터 다시 잡으셔야 할듯 (노력은 많이 하시는 것 같지만 실력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게 안습)



2. 여자

김현지 >= 김현심 >>>>>> 안영미 >= 이소은 >> 김보영

1) 김현지

 전속 초기부터 투니에서 미는 분이기도 했고.. 실제로 연기도 가장 많이 발전하신 것 같고..
유키 여자들 중에선 가장 괜찮게 연기하시는 분
(은혼 가구라는 역시 현지님 주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 -_- 리본에서 중꿔 이핀 잘 하시던데 ㅋㅋㅋ)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아직 채 사람냄새 완전히 벗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장 가능성이 보이는 분임 ㄳ
아마 프리되신 후에 유키 여자들 중에선 가장 바빠지실 듯?


2) 김현심

연기가 들쑥날쑥 -_-

잘한다..싶다가도 다른 데서 터뜨려주시니 원..;;

가구라는 역시 신PD님이 성우의 능력에 비해 좀 무리하게 주문하신 게 아닌 가 싶기도 했고
(은혼에서 좀 안습인 게.. 가구라가 한 대사를 가구라가 말할 때는 못 알아듣고 다른 캐릭터가 그 대사를 다시 말할 때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음 -_- 후반으로 갈수록 좀 나아진 것 같지만서도)

오히려 소년역에서 잘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음 (단거할배의 손자 역이나, 메르헤븐에서 잭.. 쵸지도.. 뭐 그정도면 괜찮았고)

발음쪽을 주의해서 많이 잡으셔야 할듯.. 그래도 실력은 좀 갖추신 분 같으니 ㄲㄲ


3) 안영미, 이소은

솔까말.. 위의 두분 빼놓고 나머지 세 분은 아직도 일반인에서 채 벗어나지 못하고 계심..
여자성우가 남자성우보다 기본적으로 소리폭이 좁아서 목소리 구분이 힘든데..

가뜩이나 쟁쟁한 여자성우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으실지.. 좀 걱정됨 -_-

그나마 안영미님은 무난----하게라도 하시니 다행이지만

이소은님은..... 후..

은혼 40~42화에서 게쓰노 아나운서던가? 대사치는 거 엄청 불안정해보였음
(시간되면 조만간 성갤에 영상 올려보겠음..)

발음보다는 발성이 많이 불안불안..;


4) 김보영

일반인 + 연기안습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긴 하지만...;

역시 기초부터 다시 잡으셔야 할듯.. 지못미

(몬스터의 빔 괴롭히는 꼬마연기가 제일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면 막장임?)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최지훈 > 김영찬=김현지 > 김현심 >= 박성태 >= 최승훈 >>>>> 안영미 > 이소은 > 이호산 >= 김보영
이 될 듯.. -_-.

유키분들이 전속 막바지에 아직까지도 일반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좀 안타깝지만..
그 중에서도 나은 분들을 좀 추려봤음..;


성우들중에 성갤 눈팅하시는 분 꽤 많으시다고 들었는데..
행여나 유키분들이 보시더라도 어차피 주관적으로 쓴 글이니 너무 이런 평가에 연연해서
괜히 마음고생 안 하셨으면 좋겠고.. ^^;;;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시고 개선점을 찾으신다면 본인으로써는 그저 감사..




성우이야기 : 위에 썼잖아 새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