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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폭할 준비 됐습니까?

철학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5.25 18:53:39
조회 1500 추천 6 댓글 48










으음.....
 
너무 자세히쓰면 본방송이 재미없을것 같기도 한데..

편집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있었던 일 그대로를 말해줄게..


일요일 오전 11시 30분경..

프렌즈 5명은..

카라맴버들을 만나서

한대의 차량을 타고,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며..;;

청평으로 이동을 했지..

차안에서 작가님이, 하루종일 붙어있게될.. 짝꿍을 알려주셨는데

나는 생각지도 못하게.. 승연이가 걸려버렸어.. (횽들 열폭하라는 신의 계시 인가봐..)

승연이가 이전까지 약간 시니컬한 이미지가 있었기에..

속으로 나름 걱정을 하면서.. (승연이한테는 미안하긴 한데, 사실 이런 마음 보다는

\'내가 왜 규리랑 짝꿍이 아니지?\' 라는 생각때문에 정신적인 공황상태였어...)

앉아있는데, 나름 공통점을 계속 찾으며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대화가 잘 되더라고..

이동중 기억나는 건.. 올해 초에 갔었던, 뉴저지 이야기(승연이가 살았던 동네니까..)랑..

번지 점프를 하고싶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연이가 난리..난리를..


아무튼, 버스타고 계속 이동하고 있는데..

니콜이가 나한테 날봐규리 불러달라고 마이크를 주는거야. ㄷㄷㄷㄷ

규리가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라........부르려고 하는 찰나, 청평에 도착해서 다음을 기약할수 밖에 없었어..

이후 우리는 내려서, 짝꿍끼리 이따가 만들 음식 재료를 구입하기 시작했는데,

3만원이라는 거금(??) 을 가지고 점심 매뉴를 만들어야 했기에..

서로 많은 상의를 해가면서.. 식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구입해 나갔어..

승연이와 상의끝에 만들기로한 오늘의 매뉴는..

해물탕괴, 김치볶음밥!

내가 미리 뽑아온 레시피가 있었기에, 어느정도 참고를 해가면서..

구입을 마쳤고,

여기서 또 기억에 남는건..

승연이는 물건을 정말 딱 필요한 만큼만 사더라..

나중에 가정 경제를 잘.. 이끌어나갈 것 같아..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남편은 승연이에게 모든 경제권을 위임 하시길..)

식재료 구입이 끝난후, 우리는 우리가 1박2일동안 지내게 될 팬션으로 이동을 했는데..

2층으로 되어있는 ... 예쁜 잔디가 깔린 그런 집이었어..

도착하자 마자, 인터넷 뉴스기사에 나갈 사진 촬영을 간단히 마친뒤..

음식 만들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

싱크대는 다른조가 먼저 정ㅋ복ㅋ을 하고 있었기에..

승연이와 나는 화장실에서..

피망, 고추, 콩나물등을 같이.. 열심히 씻었어..

드디어 음식만들기 돌입!

사실, 내가 음식만들줄을 잘 몰라서,

70% 이상을 승연이가 했는데,

생각보다 요리를 잘하는것 같았어...

요리하는 중간에,

합숙 취재를 나온 기자분들이 와서 한명한명 인터뷰를 하기 시작하는데,

저번 팬미팅때 노래부른 분 아니냐고.. 기자분이 알아봐서,

깜짝 놀랬더랬지.. (나를 알아보고..나를 알아보고..나를 알아보고..)

요리 중간중간에 규리네 음식 만드는데 가서 간봐주고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드디어 우리 음식도 완성이 되었어!

pd님이 맛을 보고 심사를 하셨는데,

음식솜씨 좋기로 소문난 니콜이 조가 , 규리네 조와함께 의외로 꼴등을 했고...

(규리가 한건 다 맛있단 말이에요! ㅠㅠ)

승연이와 내가 만든 해물탕이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을 하게 되었어..;;

심사야 어떻게되었든, 배가 많이 고팠기에 우리가 만든 음식들을 나눠먹은뒤

꼴등조 두팀은 설겆이를 하고..

2,3등 팀은 우리가 30분동안 왕이되어 이것저것 시킬수가 있었는데,

옆에있는 개울가에 가서 상어를 잡아오라고 시켰.........;;

내부정리가 어느정도 되고나서,

잠시 쉬어갈겸 친구들과 영화감상을 했는데.. 함께 본 영화 제목은 "디아이"

약간 공포 영화라, 맴버들 반응이 완전 재미있더라 ㅋㅋㅋㅋ

난 하나도 무서운거 모르겠던데..

특히 내 옆에 앉아있던 니콜이는..

무서운 장면이 나올때마다, 괴성을 지르며 나를 툭툭 때려서..

영화보다 니콜이가 더 무서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모습이 참 귀엽더라..)

영화 다 보고 나서, 바베큐 파티를 했는데..

벌레가 많아서, 대충먹고 거실쪽으로 다들 들어가 버렸어..

( 아! 그리고 밥먹을때, 눈치 게임을 해서 복불복을 했는데.. 지영이가 걸려버렸어 ㅋㅋㅋㅋㅋ

지영이는 처음에 룰을 잘 몰랐다고 우기다가, 대세가 기울자 완전 쿨하게 그냥 먹어버리더라 ..ㅋㅋㅋ)

밥을 먹고 난뒤, 돌아온

노래방 타임ㅋㅋㅋㅋㅋㅋㅋ

맴버들이 곡 선정 하는거 보니까,

대충 노래방가면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알것 같았어..

어떤 노래를 불렀냐고?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아...

에이스타일, 2pm, 빅뱅, 손담비등등...

그냥 사람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들을 하더라..ㅎ

잠시동안 맴버들만의 노래방 타임이 있은후,

본격적인 팀별 노래자랑 대회가 펼쳐졌는데..

니콜 - 10점만점에10점

규리 - 룩셈부르크

지영 - 챔피언

하라 - 섹시한남자

승연 - 사랑보다 깊은 상처

를 불렀지..ㅋㅋㅋㅋㅋㅋ

노래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우리만 발라드 불렀다?ㅋㅋㅋ 막이래..


심사는 노래방 기계 점수로 하는 거였기에 ㅋㅋㅋㅋ

1등은 정말 화려한 무대를 보여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리조가 차지를 했고..

부상으로 과자 세트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등 시상도 끝나고,

뭔가 아쉽잖아..

그래서 우리는 단체로 달렸어~

어떤 노래를?

학 교 빡 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줄 놓고 놀았다

완전.....

다들 카메라 잡힌거 보면 기절할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락규에서 무한 버닝을 했던 친구들은..

다들 지쳐서 헉헉 거리는데..

이번에는 캠프화이어를 해야된데..

그래서 미리 준비해온 편지를 가지고,

캠프화이어장으로 이동을 했어..

맴버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적은

편지 내용들을 발표하고.. 누구는 울고 ㅋㅋㅋ

정말 아쉬운 분위기가 계속 되는 가운데..

갑자기 친구들과 포옹을 하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옆에있던 승연이와 어쩔수없이(??) 포옹을 했지..ㄷㄷㄷ

이후, 시간은 이미 자정을 훌쩍 넘어버렸으므로..

서로에게 작별 인사를 나눈뒤,

각자 잠을 청하러 이동했어..

(맴버들은 같이 자면 조금 불편할수도 있으니까, 약간 작은 규모의 팬션을 또하나 대여 해서

그쪽에서 잠을 잤어..)

씻고 잘 준비를 하니까,

PD님이 주축이 되서,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막 하기 시작하는거야..

자려고 해봤지만 도저히 잠이 안와서 ㅋㅋㅋ

그냥 나도 같이 어울려서 노래하고 놀다보니

어느덧 새벽 4시..

어찌되었든 잠은 자야했기에..

잠깐 눈을 붙였는데, 눈떠보니까 5시 50분이더라..

일어나서 씻고, 주변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준비하고 하다보니까,

맴버들한테 아침을 차려줘야된데 ㅋㅋㅋ

그래서 아침부터 라면을 끓여서 같이 나눠먹었어..

아침 다 먹고 나서,

같이 폴라로이드 사진 찍고 맴버들이 프렌즈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를

종이에 적는 시간을 가진뒤, 아침 일찍부터 우리는 헤어졌어..

오는길에 차안에서 기자분과 인터뷰하며 나눴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한달동안 촬영하면서 참 좋은 경험을 많이 한것 같아..

피디님이 우리를 너무 예쁘게 봐주신 걸까?

반 농담삼아 다음번에 2NE1이나 다른가수가 메타프렌즈 촬영하면,

다시 촬영하러 오라고 ㅋㅋㅋ 막이러고 ㅋㅋㅋ

우리는 절대 갈아탈수 없다고.. 이러고 ㅋㅋㅋ



중간 중간에 에피소드는 더욱 많지만..

횽들 열폭 수준이 기준치를 초과할게 뻔하기에..

사실 수위를 열심히 조절해가면서 적었어..


그건 그렇고, 다 적고 나니까 ..

규리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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