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크라스노야르스크 2일차 시작할게.
어제보단 나름 날씨가 좀 괜찮나 싶었는데 오후쯤 되니까 또 구름이 엄청 끼네...

오늘 아침에 씻고 밥먹고 외출하니 오늘따라 혁명광장(레닌동상 있던 곳)에 경찰들이 쫙 깔렸더라고..;;

도로까지 다 통제하고 검색대까지 만들어놓음... 누구 높은 사람 오는 것 같았음..

암튼 검색대 지나가려는데 불곰국 경찰형님이 나한테 러시아어로 쏼라쏼라 머라고함..

러시아어 못한다고 하니까 어정쩡한 영어로 "여기는 지나갈 수 없으니까 다른 길로 우회해서 가셈"

이러더라...통과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난 왜 못가게하는 거징...ㅠㅠ

이유는 모르겠지만 암튼 경찰성님 말대로 우회해서 갔음.

어제봤던 동상... 다시 보러옴 ㅋ

여기가 극장광장.

저 건물은 극장임.

여기는 크라스노야르스크의 명물(?) 빅벤...

런던의 빅벤 짭퉁이라고 생각하면됌 ㅋ

여긴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 박물관이야.

특이한게 건물을 이집트 스타일로 지어놨음.

딱히 볼건 없을 것 같아서 들어가보진 않았음.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 박물관 앞 위치한

에니세이강과 Communal 다리.

지나가다 본 한 작은 예배당.

그냥 건물이 멋있어 보여서 찍음. 무슨 건물인지는 모름.

구글검색하니까 "Children of war"라는 동상이네.

전쟁속의 아이들 모습을 묘사한 것 같아.

개선문. 

크라스노야르스크 도시 탄생 380주년 기념으로 2003년 만들어졌어.

개선문 주위에 있던 동상.

미안하지만 누군지 모르겠어...ㅠㅠ

개선문을 통과해서 쭉 직진하다보면 공원이 하나 나오는데

거기서 찍은 동방정교회 십자가.

바로 앞엔 말동상도 있음.

물 마시는 말동상.

공원과 다른 섬을 이어주는 작은 다리.

건너진 않았음.

공원에서 촬영한 예니세이강의 모습.

미안해 먼지 모름..ㅜㅜ

닭둘기에게 모이를 주는 노부부..

확실히 오늘 무슨 행사가 있는지 높으신 분이 오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오늘따라 진짜 경찰들이 사방에 쫙 깔림...사열하나?

상편은 여기서 마칠게...

막상 올리고나니 진짜 별거 없네;;; ㅋㅋㅋ

다시한번 말하지만.. 크라스노야르스크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건축물에 대한 역사라던지 자세한 설명들을 해줄수 없어 ㅠㅠ 이해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