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를 기준으로 한 Edge Jump 

          1) 살코 점프 (Salchow jump): S..3S: 기초점수 4.5 
          2) 룹 점프 (Loop jump): Lo .. 3Lo :  기초점수 5.0 
          3) 악셀 점프 (Axel Jump): A.. 3A    : 8.20 /  2 A : 3.5  


 3.악셀 점프 (Axel Jump) 

   (1) 일단 동영상으로 악셀이 뭔가를 보자 


       

         이 동영상을 보면 대충 개념이 잡힐 것이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  악셀 점프는 정면으로 뛰어 오른
         다는 점만을 알면 된다는 것이다.
(2) 악셀이 뭔가를 자세하게 파 보자  

       

         
                                     http://en.wikipedia.org/wiki/Axel_jump

             악셀점프는 노르웨이 Axel Paulsen이 처음으로 개발(?) 해서 그의 이름을 딴 점프입니다. 
             남/녀 모두 쇼트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뛰어야 하는 점프입니다. 
             더블 악셀(2A)은 미국의 딕 버튼이 1928년 올림필에서 첫 시도를 했고 그 이후 트리플악셀을 여자싱글
             선수로서 처음 성공한 사람은 일본의 이토 미도리가 1988년 NHK배에서 첫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악셀은 엣지로 도약하는 점프계열의  마지막 점프입니다.  
             그림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앞을 보고 왼발 프론트(전방) 아웃사이드에지로 도약해서 오른발 백아웃사이드
             에지로 착지하게 된다.

             여기서 회전을 2번하면 더블이고, 세번을 하면 트리플이 된다는 것쯤은 이미 상식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전의 5종 점프는 이미 백아웃사이드 에지를 이용하여 후면으로 뛰어서 후면으로 착지하므로 그 이름에 맞게
             회전수가 일치한다. 

             예를 들면 더블 룹의 경우 2회전 . 트리플 룹이면 3회전 이라는 이름 그대로의 회전수를 갖는다 .

             그러나 악셀의 경우는 정면을 향해 점프를 해서 후면으로 착지하게 되므로 0.5바퀴, 즉 반바퀴를 더 돌게 된다.
             그러므로 더블악셀은 2회전 반이 기본 회전이 되고, 트리플악셀은 3회전 반이 된다.


(3) 김연아 선수를 중심으로 악셀(A)을 자세하게 파 보자 

    1) 악셀을 위한 점프 진입 턴을 자세히 보도록 하자

                         


          이 그림에서 보여지듯 악셀 점프를 위해 도입하는 곡선이 2종류다. 
          첫번째 직선 악셀라인은 김연아 선수가 주로 사용하는 악셀라인이고 
          두번째 곡선 라인은  트리플악셀을 구사하는 선수가 주로 사용하는 악셀라인이다. 

                          

           

            이 플짤을 자세히 보도록 하자
            중점은 점프를 위한 턴 후에 김연아 선수의 왼발의 궤적이다.
            김연아 선수가 점프를 위해 왼발 에지를 직선상태에서 약간 비틀어 진행방향의 운동에너지를
            날(에지)과 오른발을 휘둘러,  이를 회전에너지로 바꾸는 장면을 보게된다. 


    

                           왼발 프론트 아웃사이드 에지로 직선의 운동에너지를 온몸으로 받아 
                           오른발로 휘둘러 회전에너지로 바꾸는 모습입니다.



1. 직선 도입의 운동에너지를 그대로 받는다.                   2. 왼발프론트에지로 운동에너지를 회전운동으로 바꾼다.



3. 도약즉시 축적된 운동에너지를 급속회전으로                 4. 오른발 백아웃에지로 착지한다. 



                                      
                                         이것이 김연아 선수의 더블악셀이다.




                                      더블 악셀에 이은 연속점프로서 트리플 토 점프 
                                      주목할 점은 더블악셀의 왼발의 에지사용이다.  




                           자 이제 김연아 선수의 더블 악셀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지 않는가?



그런데 김연아 선수는 트리플 악셀을 정말로 못할까?

       

2006년 캐나다에서 오셔 코치에게 트리플 악셀 기술을 배워온 김연아 선수는 그 후 약 6개월 동안 기술을 완성시키기
위해 훈련을 계속하지만 거듭된 꼬리뼈 부상과 허리디스크 판정으로 인해 훈련을 중단하고 맙니다.

당시 회전수(3바퀴 반)도 거의 채운 상태였고 랜딩도 가능했지만 컨시스턴스가 낮았고 이미 부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에
더욱 무리를 주면 안되기에 실전에서는 도전하지 않았고 2007년 그랑프리 파이널을 준비하면서는 아예 연습을 중단했다고
하네요.

   (2) 트리플 악셀.. 차후에.. (새로 정리되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