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영어는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닌데
인터뷰 내용에 꽤 재밌는 내용들이 있어서 아무도 관심이 없지만 직접 번역이나 하기로 했습니다 흑
원문은 https://www.reddit.com/r/darkestdungeon/comments/7fzkjc/ama_chris_bourassa_cofounder_of_red_hook_studios/
쫌 기니까 중요한그만 3줄 요약
1.새 DLC는 2주 뒤에 공개
2.헬보이 영화 기대중
3.스와인 암컷은 없다
아조씨들 글고 본인 영어 45등급 맡는 학생이고 의역 투성이니깐 걍 원문이랑 같이 읽는거 추천드릴게오
글고 아이패드 업뎃 언제되냐 안드로이드 언제 나오냐 아이폰은 안 나오냐 스파인 강의 좀 해줘라 기타등등 이런것들은 좀 뺐음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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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에브리원!

여러분들의 요청에 따라 드디어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AMA(Ask Me Anything)을 한 지 5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벌써 CC가 플스와 iOS에 출시되었고, 실브가 나왔으며 곧 플스에도 등장할 예정이군요. 게다가 킹갓황 대빛치 이식까지 발표되었네요!

Chris Bourassa에 대해:

Chris Bourassa (u/redhookchris ) 씨는 레드훅 스튜디오의 공동 창설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입니다. 그는 공포 영화와 코믹스, 와인과 자신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파란색도요.

이하 질문들

Q:가장 좋아하는 영웅 조합은 뭔가요?
A:하하, 저도 궁금하군요. 제가 좋아하는 영웅 조합은 4역병 입니다. xD

Q:헤이 크리스, 다키스트 던전에서 날 골머리 썩히게 만드는 게 한 가지 있다면 미니 보스들에 대해서인데, 그중에서도 얘네들 설정에 대해서가 궁금해. 우리들은 대부분의 보스들한테서 각각 세 가지의 스토리를 얻고(신입 베테랑 참피) 적어도 크코랑 가깊던에서도 한 번씩 나레이션을 들을 수 있잖아? 그런데 수집가, 안뜰의 수호자, 분쇄자, 비명자와 악어충은 이렇다 할 구체적인 설명이 없단 말이지.
분쇄자의 경우 설명은 딱히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엘드리치 종족이니까. 코롱이도 피에 의해 돌연변이가 된 야수니까 똑같이 설명할 이유가 없을 거 같고 비명자도 마찬가지로 필요없겠지.
가장 나를 신경쓰이게 만드는 건 수집가인데, 내가 수집가가 과거 집사의 환생이 아닐까 하는 닼던뇌를 굴려본 적이 있어. 특히 그가 공동묘지에서 돌아다니는 NPC라는 점에서 말이지.
A:먼저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전 그/그녀가 무엇인지 알려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편이 당신을 궁금증에 사로잡히도록 만들테니까요! 저희의 게임은 설정에 관해 무척이나 가볍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방대한 양의 정교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러므로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미니보스들을 자세히 설명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저는 수집가 자신이 모은 머리들로 스스로를 지탱하고, 분명 그 머릿수들을 늘리기를 계속할 것이라 상상합니다. 아님 뚝배기 깨지고 부등다면체나 주든지요

Q:지금 두번째 게임 제작을 막 시작하고 있잖아요 그럼 다음에 나오는 DLC가 마지막 DLC인 건가요?
A:크리스마스가 끝나고 나면 저와 Tyler가 똥꼬쇼로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 농담이고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Q:현실 질문 - 무엇인가 기능 당신이 굉장히 흑인 지하감옥 속으로 실시되었으면 하는 하지만 어울리지 않거나 허나 너무 복잡한 것?

드립 질문 - 노상 버프 언제?
A:진짜 답변: 풍경의 다양성을 위한 날씨 시스템 같은 게 있으면 전 꽤 좋을 것 같네요. 기능적인 면으로는 원정에서 영웅들 서로가 뭔가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상호작용 시스템이나 그런거 비슷한 게 있으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드립 답변 - 큼.

Q:전 언제나 나레이터랑 플레이어가 게임 속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 혼란스러워요. 당신이 시작하고나서 레이날드와 디스마스가 당신을 햄릿으로 에스코트한다는 메세지를 받았을 때 부터 플레이어는 게임 속의 일부분이지 않습니까? 즉, 플레이어는 던전 안으로 당신의 그룹에 물리적으로 참여하고 명령을 내리는 겁니까?

선조의 말은 오직 당신에게만 혹은 당신의 영웅들까지에게도 들리는 겁니까?
Q:플레이어는 영지의 가주이고, 선조는 오직 가주에게만 말합니다. 선조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 귓속의 목소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 창작물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가주는 마을에 남아있고 던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영지로 귀환한 영웅들에게서 듣는 게 되겠습니다.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좀 재미없네요 :)

Q:스와인-갓 크기의 콜라해골 한 마리랑 콜라해골 크기의 스와인 갓 100마리 중에서 하나랑 싸워야한다면 ㅇㄷ?
A:두 배 더 많은 와인을 가진 큰 해골 신하를 고르겠습니다 :)

Q:감사합니다! 하나 요즘 궁금하던거 있었는데 바헌 도끼날 생김새 도대체 어떻게 생긴 건가요? 비슷한 도끼날 이미지를 현실에서 찾아봤는데 하나도 못 찾겠어요. 도끼 디자인은 어디서 영감 받은 건가요?
참조: https://i.gyazo.com/5b76fb786859d50b2e0f3517fe0a5825.png
A:저는 갈고리처럼 생긴 맹금류 발톱 스타일의 도끼를 원했습니다. 현상금 사냥꾼은 어느 정도 새/맹금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Q:Hey Chris !

세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먼저:

-다른 게임에서도 그 그림체를 유지하실 생각인가요? 다키스트 던전을 흥행하게 만든 세 가지의 것들이 있다면 그중 하나는 바로 독특하면서도 끌어들이는 그림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게임에서도 지속하실 건가요(다키스트 던전 외에도)?

-다키스트 던전 바깥의 일상생활에서 재미있었던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과거에 일어났었던 일이던 꺼내기 좋은 이야깃거리요.

-앞으로의 다키스트 던전에 대해서 나누실 수 있는 것이 있나요? 크게 모더들을 위한 더 많은 가능성들, 더 많은 무료 컨텐츠 혹은 광기의 색채(파란색?) 정보에 대한 발표 말입니다. 다키스트 던전의 세계관이 다시 확장되는 걸 보게 되어 굉장히 즐겁습니다.

AMA에 시간을 보태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A:1) 저희들의 차기작은 분명 비슷한 그림체를 유지할 것이지만, 나름대로 약간 신선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이건 제가 사전제작 과정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2) 이틀 전, 기저귀 때문에 제 딸이 깨어났습니다. 아내가 말하길 오전 8시 30분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어나서 기저귀를 처리하고 앉아서 커피를 탔습니다. 오후 4시 40분이더군요.
3) 저희는 다음 DLC에 대해서 2주 뒤에 꺼낼 예정입니다 - 블로그 포스트를 확인해주세요!

Q:닼던에 그렸던 것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게 뭔가요? 보이는 것마다 눈에 띄어서 호기심이 생기네요.
A:전 몇몇 영웅들 디자인에 대해서 자랑스럽습니다만, 역시 그리는 데에 가장 재미있었던 건 미친 것처럼 그릴 수 있는 보스들입니다. 제 생각에는 마귀할멈과 예언자, 어둠의 심장, 백작부인이 제가 그렸던 것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거 같네요.

Q:어떻게 Wayne June(선조 성우)이 성우를 맡을 수 있었던 겁니까?
어떻게 거론이 된 거죠? 그를 알아차렸을 때 나레이터는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이었습니까?

다음 게임에서도 그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A:다음 게임에서 그를 또 본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

저는 다키스트 던전을 시작하기 전 몇 년 동안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그가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을 읽는 동영상을 들어왔었습니다. 우리들이 발표 트레일러를 만들었을 때, 타일러와 전 성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문장이 그냥 떠다니는 걸 절대로 원하지 않았거든요. 타일러가 말했습니다. '그 너가 좋아하는 책 읽어주던 사람 어때?' 저는 저희가 잃을 게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타일러는 의심스럽게 한 번 더 훑어보며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Wayne에게서 '그거 좋네여 저도 낄레요' 라는 대답이 왔습니다 :D

Q:저 DD 굉장히 조아헤오... 이 꼐임은 잔인한 RPG이고 어두운 분위기의 재미가 있어요. 시퀄이나 정신적 후속작 같은거 계획하고 있나오?
A:네. 계획 중입니다!

Q:스튜디오 이름이 러브크래프트 패러디인 '레드 훅' 인데, 다키스트 던전 말고도 러브크래프트 느낌의 다른 게임들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A:네.

Q:호러 영화 팬으로서 질문드리는데, 가장 좋아하는 공포 영화가 뭔가요? 그리고 다키스트 던전에 영감을 준 작품도 있나요?
A: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고르기가 어려운데 - '더 데빌 라이즈 아웃The Devil Rides Out'과 '로즈메리의 아기'를 각각 다른 이유로 좋아합니다. - 최근에는 '카타콤:금지된 구역'과 '테이킹:악마는 우리 안에 있다'를 즐겼습니다.

Q:이 질문은 며칠 전에 올렸던 건데, 전열 2크기 영웅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A:이 질문은 1년 하고도 절반 전부터 자주 나왔던 겁니다만은, 솔직히 말해서 대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올라오는 아이디어 대해서 좋아합니다.

Q:가장 좋아하는 Wayne June의 대사가 뭔가요?
A:The slow death. Unforeseen, unforgiving.

Q:크리스, 새 헬보이 영화 기대하고 있으신가요?
A:스포일러나 미디어도 다 안 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기대됩니다!

Q:모더들을 위해 좀더 게임을 개방시켜주실 수 있나요?
저흰 당신이 도구들로 잘 잘 즐기고 있지만, 우리들이 직접 도구를 만들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예시를 들자면: 전 모드 던전을 위한 모드 횃불 이펙트를 만들고자 시도하고 있지만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새로운 공격 타입을 만들고 있고 꽤나 많이 진척되었어요. 그러나 'rule_type':'Audioonly' 때문에 버프와 기벽을 만들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혹은 사용하는 것으로 여러 개의 인벤토리 슬롯을 가지거나, 두 개의 가방을 인벤토리에 추가하도록 하는 것.

마지막 한 가지는 제가 생각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원할 것 같은데: 따로 커스텀 이펙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화염 효과를 원합니다. 혹은 독, 냉기, 기타 등등.
A:저흰 다음 빅-업데이트 때 많은 모딩 기능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워크샵 페이지에서 많은 모드들이 올라오는 걸 보면 무척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Q: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바헌 투구는 어떻게 되어있는 건가요? 후드인가요? 배트맨 같은 고깔인가
A:투구는 천이 아래에 바느질된 겁니다. 어느 의미로는 고깔이네요.

Q:안녕하세요! 질문 좀 드리자면

-가장 좋아하는 러브크래프트 스토리?

-가장 디자인/밸런스 잡기 힘들었던 캐릭터?
A:-인스머스의 그림자
-저는 직접적으로 영웅들의 밸런스를 조절하지 않고 비주얼 디자인을 맡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건 채찍고행자입니다 - 어떻게 하면 간지나게 만들 수 있을까 힘들었습니다.

Q:5렙 무기/방어구들의 이름은 어디서 따오는 건가요? 제일 궁금한 건 바헌과 서꿍이에요.
A:잠시 앉아서 영웅들의 배경 이야기에 맞춰 멋진 걸 생각해냅니다.
과부제조기는 현상금 사냥꾼이 배우자가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죽이고 남겨진 이들을 '과부'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석궁사수는 그녀가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았던 토끼인형의 이름으로 지은 것입니다.

Q:핏빛 궁정을 만들 때, 무엇이 당신을 모기 풍의 테마로 만들도록 했나요? 평범하고 흔한 노스페라투풍의 뱀파이어 테마가 아니라요?
A:저는 단순히 딱 처음에 떠오르는 유명한 전의적 호러 함정에 빠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끌어다 쓸 수 있는 장르 밖의 것들을 생각하려 애썼어요. 제 생각에 저희들의 흡혈귀는 다이아몬드의 피부를 가진 섹시한 미남이나 몰래 숨어서 사는 구울들보다 더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거 같네요.

Q:팡머 버프좀
A:참고하겠습니다.

Q:가장 좋아하는 몬스터(보스 말고) 디자인?
A:거대 시체 청소부도 재밌었지만, 스와인 가죽 사냥꾼도 좋고 - 다 좋아서 고르기 힘들군요!

Q:암컷 스와인은 왜 없죠? 가죽 사냥꾼이 암컷이라는 말을 어디서 들어본거 같긴 한데 스와인에게 성별의 개념이 있는지 믿기가 힘드네요
A:공식적으로 암컷 스와인은 없습니다.

Q:가장 좋아하는 고통이 뭔가요?
A:피해망상 - 뒤에서 궁시렁대는 말들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