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폰갤러인데다가 똥손이라.. 다른 조공후기처럼 멋드러지게 후기를 꾸며내지 못한다.

이 부분은 미리 양해 구하고 시작할께.

오늘 전부 올리지는 못하겠고 일단 제작진&공동선물만.

#1. 제작진, 선PD, 개인스텝 서포트

 - 제작진/개인스텝: 넛츠바 5개+비타음료+소림벅스 커피믹스+핸드크림

 - 선PD: 넛츠바 10개+비타음료+소림벅스 커피믹스+핸드크림+과일청

 조공 준비하면서 제작진에 처음 컨택했을 때, 요청사항이 '상하지 않는 음식' 이었어.

'쿠키류'라고 예를 들어 주기도 했지.

샌드위치나 간단한 도시락을 생각했다가 쿠키류로 폭풍검색을 시작..

그러나 우리의 성에 차는 것을 맞추기가 힘들었어. (사실 이때는 초반이라서 총알이 넉넉치 않기도 했...)

이것도 저것도 뭔가 께림직하던 찰나에 발견한 '넛츠바'

뭔가 신선하고 웰빙스러우면서도 고급지고..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사장님의 느낌도 조으다 조아.

(넛츠바 사장님 내외는 에인절인 동시에 제 6의 조공멤버였다..)

긴급히 안양에 사는 횽을 소환하여 시식 및 방문까지 완료한 후에 간식 서포트는 '넛츠바 5개'로 낙찰!

음료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무게부담 없고 파손염려 없는 비타ㅇㅂ과

따순 커피 한잔씩 하시라고 '소림벅스'를 준비했다.. ☆벅스? 됐다 그래, 우린 소림벅스거든?

심지어 저 안에 블랙이랑 믹스로 2종 준비한 건 비밀? 안비밀?

원래는 여기까지 였어, 그런데 덜컥 베커상을 받았지 뭐야?

나참.. 올타쿠가 커플 아니랄까봐 이렇게 맘껏 일 시키는거니?

우리도 모르게 엄마미소로 연말 반납하고 떡집 찾기에 올인..

(이맘때쯤은 살짝 조공시점이 예상되고 있었기에 떡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

그러나 모두 알다시피 조공시점이 다시 불명확해졌기에 백일떡도 조용히 자취를 감추고..

전의를 상실한 조공팀은 베커선물 따위 집어치우려고도 했으나 마음이 시키는 일을 입으로 설명할 수 없자나?

또다시 폭풍 회의를 거쳐서 핸드크림으로 준비했어.

(되게 소소하고 대중적인 아이템인데.. 선택되기까지 정말 다양한 아이템에 대해 고민했단 건.. 그냥 그랬다고 ㅋ)

special thanks to, 선PD

꽁냥꽁냥 소림커플 맺어준 선PD에게는 과일청 3종 셋트와 넛츠바 5개 추가요.

소림러들에게 낮이밤이 에너지 선물해 줘서 무한감사!!

마지막은 handmade message card.

조공팀 금손횽아의 100% 수제작 카드는 소림조공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아이템.

#2. 소림 공동선물

 - 클레이케잌+레드&화이트와인+소림벅스 머그컵+손편지모음+간식(넛츠바10개입*2개,비타음료)

모두 궁금했을 케잌은 업체의 추천으로 웨딩샷으로 제작됐어.

2개 업체 고민하다가 캐릭터가 예쁜 쪽으로 의뢰했고, 제작 중간은 물론 케잌 받은 후에도 업체와

여러번 컨택하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추가로 AS 받아가며 완성시켰는데 소림과 소림러들 맘에 들었음 좋겠다.

올라, 쿤이와 레옹까지 챙긴 우리의 깨알센스.. 쓰담쓰담 해줄텨?

(처음에 슈가케잌으로 의견나왔었는데 보관이 클레이케잌이 더 낫다고 판단해서 클레이로 진행했어)

100일을 기념하며 한잔씩들 하라고 준비한 와인은 사진과 같다.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려워서 차마 못 쓰겠..)

이 역시 무얼 좋아할지 몰라 레드&화이트로 준비했고.. 이 중에 화이트 와인은 칸 영화제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하니... 왠지 더 의미있다며 조공부심 가져봄 ㅋ

제작진에게 선물한 소림벅스 1회용 잔 대신에 소림벅스 머그컵으로 준비했고,

원래는 개인선물박스에 넣으려고 하다가 둘이 같이 보면 좀 더 뽱 터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며

공동박스에 함께 담았어. 소림벅스 머그컵으로 짠~ 한 번 해주길 바라면 욕심? ㅋ

마지막으로 쏘러블리 횽이 진행했던 100일 기념 소림러들의 메세지가 담긴 손편지 묶음,

100일 조공을 기념하는 수제작 메세지 카드가 함께 담겨 상암동 제작진 손에 넘겨졌다..

이번 주 중에 잘 전달되겠지 ^^

기다릴 횽아들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좀 허접하지만 급히 남겨.

개인선물 후기도 곧 들고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