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WA(Capcom Wrestling Association)

아마도 스파 세계관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현실의 WWE에 해당하는 프로레슬링 단체.

무패의 제왕 "마스터 오브 머슬 보머" 빅터 오르테가가 전미의 군소단체를 전부 힘으로 통일하면서 발족했으며, 한때 챔피언 오르테가의 실종 때문에 경쟁단체 BWA에 침공을 당하기도 했으니 후일 해거와 알렉스의 대결이 펼쳐지는 거 보면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임.

머슬 보머 시리즈의 주무대인만큼 다른 캡콤 세계관 캐릭터와 접점이 가장 많다.

마이크 해거가 직접 출연하며, 주인공 알렉세이 잘라조프는 장기에프의 후배(스승은 해거). 라이벌 러키 콜트는 가일의 사촌이며, 영국 출신의 타이탄 더 그레이트는 소시적 버디와 태그팀 파트너였다고 한다.

칙칙이 스테이지에 배경으로 나오는 메가폰 아재(돈 소바쉬)는 사실 CWA의 링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한다.

엘 스팅어의 스승은 전설의 멕시칸 레슬러 메테오리트 주니어이며, 이 메테오리트 주니어가 또한 엘 포르테의 스승이기도 하다.

2. WWCA

원어가 뭔지는 알 수 없음. CWA가 현실의 WWE에 해당한다 했지만, 어떤 의미에선 이쪽이 더 WWE에 가까운 느낌이 있음. 왜냐하면 이 단체에는 "파룩 호겐"이라는, 진짜 헐크 호건을 모델로 한 레슬러가 있기 때문.

진짜루...

3. BWA(Blood Wrestling Association)

수수께끼의 복면 레슬러 아스트로가 이끄는 반칙 레슬러 군단. 구성원은 적으나 오르테가 실종 당시 CWA를 침공하여 존망의 위기에까지 몰아넣었던 적이 있다. 현 시점의 상태는 불명

4. HWA(Hugo Wrestling Army)

휴고와 포이즌을 중심으로 결성된 레슬링 군단. 상세는 불명이지만, 휴고 엔딩에선 수많은 격투가들을 레슬러로 섭외하면서 꽤 흥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5. 이와시가하마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미카가 소속된 여성 프로레슬링 단체. 카리스마적인 레슬러 하르마게돈 요코가 설립, 현재도 대표로 있는 단체. 현재는 현역에서 물러나 "귀신 교관 요코"로 활동하고 있지만, 가끔 링에 오르기도 한다고.

6. 전미 격투 대회

정확한 이름은 불명. 켄 마스터즈가 처음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계기가 바로 이 대회 우승으로, 이후에 전미 챔피언이라 자처하는 캐릭터가 영 안나오는 걸 보면 열릴 때마다 켄이 계속 해먹고 있는 것 같다. 아주 권위있는 대회인지, 대부분의 격투가들이 켄의 이 타이틀을 꽤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7. 발리투도 이터널 파이팅

아마 현실의 UFC에 해당하는 격투 이벤트. 상세는 불명이나 스파5 시점에서 감튀가 이 단체의 원데이 토너먼트에서 최소 준우승을 한 경력이 있음(우승을 했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