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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48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03:41:42
조회 810 추천 20 댓글 3
														

마르세유의 회담장에는 이미 노르웨이군이 진을 치고 있었다.


기세를 꺾으려는 건지 뭔지, 아무튼 의장대는 총을 메고 척척 소리를 내면서 움직였다.



그들의 어께에는 한국군이 대거 공여해준 아리사카 소총이 들려 있었다.



2차대전 뒤에 중국군과 일본군을 무장해제하면서 얻은 건데, 창고에서 썩고 있다가 급하게 노르웨이에 뿌렸고, 사실상 무장해제 상태라 예비 소총이 없다시피 했던 스칸다나비아 3국군의 주력소총이 되었다.


막말로 국경수비대가 곰탱이 잡는 데 쓰는 정도의 무장만 갖추고 있었는데 갑자가 대규모 전쟁이 일어났으니 당장 예비군이 문제가 아니라 급하게 모아들인 정규군 들려줄 소총도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의장대 쓸 소총은 있었을 텐데 굳이 저런 거 가져온 거 보면 아무래도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의식했다 봐야겠지.



참고로 한국군은 일본군 군장들조차도 아주 잘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싹 재고처리한 모양이지만 2차대전 때 총이 부족해서 냉병기 찾아야 했던 트라우마가 아직도 있는 모양인지라 어지간해서는 무기를 퇴역시키더라도 버리진 않는다.


내가 지금까지 무기를 어지간히 망가진 게 아니고서야 노후화를 이유로 폐기처분했다는 얘기를 개국 이후로 한 번도 못 들어봤어.


한국군이 한 번 손에 넣은 무기 중 더 이상 한국군이 보유하지 않은 건 완전히 망가져서 분해됐든가, 아니면 어디 팔거나 공여했거나 둘 중 하나다. 나머지는 어딘가 창고를 뒤져보면 나온다.


당장 노르웨이 정규군이 지금 들고다니는 군장들만 해도 한국이 잘 보관하고 있던 구 일본군 군장인데...... 중국군이야 뭐 몇몇 정예부대 빼고는 군장이랄 게 따로 없었지만. 걔들은 일단 군복부터 있냐가 문제였지.



잠깐 2차대전 생각은 접어두고, 지금 노르웨이군은 아예 대놓고 의장대도 아리사카를 들고 왔고 예포도 8,8cm SK C/35를 가져왔다.


저것도 우리가 갖다준 건데 말이지. 참고로 8,8cm 대공포와는 구경 빼고는 전혀 상관없는 물건이다. 아, 둘 다 나치 거긴 했구나.



원래 나치가 함포와 유보트 덱건 등등의 용도로 개발하고, 중화민국에 라이센스 주고, 2차대전에서 우리 손에 넘어오고, 노르웨이에 산악포 용도로 공여되어 영국군 상대로 불을 뿜는다는 험난한 인생역정을 가진 포다.


기존에 쓰던 거 어따 팔아먹었는지는 몰라도 이런 걸 골라 들고 왔다는 의미는 명확했다.



호가호위 좀 해보시겠단 거구만.



뭐, 크게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일단 이번 분쟁이 미-소의 핵전쟁 위기로는 안 번지도록, 적당히 용접해둬야 한다.


역사가 얼마나 뒤틀렸는데 원 역사의 케네디-흐루쇼프와 다르게 미소 지도자가 크고 빨간 버튼을 눌러버린다는 선택지를 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나.


기껏 역사를 바꿨는데 그 결말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위험요소는 배제해야 한다.


그게 합리적이다.



'그래도 빨리 해치워버리고 싶은데 시간을 끌어야 한다는 게 골치아프지만.'



회담 내용은 대부분 공개된다.


실제로 기자들도 여럿 와 있고.



근데 단순히 밀당이 아니라 하루 정도는 회담이 아니라 먹고 놀기만 한다니.... 그 하루면 내가 니들 전력 나머지 절반을 으스러트리고도 남는..... 자중해야지.



깔루아 밀크를 주문하고 마시려는 찰나, 나는 술을 죄다 뿜어버릴 뻔했다.


"식사하시는 동안 영국 런던에서 온 아리엘 악단이 음악을 연주해드리겠습니다."



쟤들이 왜 여기서 나오...... 아, 마거릿.


내가 머리를 감싸쥐는 동안, 악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휘자 아리엘, 베이스 드럼 담당 알리나, 트럼펫 담당 에델, 백파이프 담당 폴리나, 스네어 드럼 담당 나디아. 5인조 악단.



그리고, 내가 개입할 여지도 없이, 음악이 시작되었다.



- 고동 소리에 처음 눈을 뜨고 세상의 빛을 처음 보던 날, 세지도 못할 소리와 색깔이 내 세계에 쏟아졌고.


- 손을 뻗어 처음 안긴 품은 너무나도 따스하였기에 나의 세상은 이리도 따스한 것이라고 생각했지.


- 잠을 깨어나 너로 태어나 무한한 이 세상에 너는 그 자체로 빛난다 너의 세월은 하나뿐인 노래가 되리라 저 너머까지.


아아악! 마거릿!


그러고 보니 저기서 피식대며 웃는 게 쟤지?



나중에 두고 보자.



- 푸른 대지에 처음 발 디디고 작은 풀 하나를 만지던 날 초라함 속에 담긴 한 우주가 손 끝에 울려퍼지고.


- 고개를 들어 바라본 하늘은 너무나도 광활히 펼쳐져 내가 선 땅은 이리도 장엄한 세계라고 생각했지.



뭐, 그런 감상을 가진 건 둘뿐인 듯 했고, 나머지는 악단의 연주에 정신이 팔렸다.


사실 이미지도 특이하거든, 백발 다섯 명에 지휘자를 제외한 넷은 안대 비슷한 걸 차고 있으니.


지휘는 어떻게 보고 연주하냐고 물어도 할 말이 없다.



- 잠을 깨어나 너로 태어나 하나뿐인 너의 모든 것이 그저 완전하다. 너의 인생은 아름다운 소설이 되리라.


- 끝내 일어나 계속 걸어간 네가 사는 모든 시간이 전부 찬란하다 너의 여정은 맥동하는 우주가 되리라 저 너머까지.



뭐 엄밀히 말하자면 안대는 아니고, 눈이 많은 광량(=일반적인 인간이 활동하는 밝기)을 견디지 못하는 체질들인데 빛을 막아줄 특수 선글라스를 구매할 처지가 되지 못해서 얇은 천을 여러 장 겹친 안대를 쓰는 거다.


유일하게 아리엘 혼자만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참고로 나도 못 사줬다. 이게 돈 있다고 바로바로 사는게 아니라 재질이 다른 거라서 주문해야 하는 거라더라..... 그러니 비싸지.



- 바람은 세계를 그려가고 나의 종이 위에는 글이 쓰여 내 이름으로 된 노래를 지어 가락을 지어냈다.


- 무수히 흘러간 기억들과 철없이 뛰놀던 세월들이 나를 이루었던 음표가 되어 어제를 써내렸다.


- 흘러가는 말은 나의 가사가 되고 세상은 무한히 이어지리 내 인생이 짓는 교향악에.



하지만 좌중의 관심을 끌기는 충분했다.


물론 지휘를 잘 보기 힘든 것 같아서 지휘봉의 끝에 리본을 달아서 조그마한 깃발 모양 형상이 되기는 했지만 아무튼 어그로를 확 끌 만한 모습인 거다.



- 모든 시간 위에 나는 웃고 울부짖고 끝내 눈물로 된 노래 안을 살아왔다.


- 나는 닳고 닳아 땀 속에서 부서지고 다만 모든 끝에 빈 손으로 웃으리니 여긴 내가 살아왔다.



마거릿이 살짝 속삭여왔다.



- 세상은 나로써 시작되고 고로 시작부터 고독하여 너는 그 노래의 여름에 찾아와 나를 껴안았다.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얘들은 왜 데려왔어요? 갑자기 이런 큰 무대에 데려오니 심장마비 걸릴까 무섭구만."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한 주제에 무슨."


"?"


"???"



- 아득하던 별의 소나기와 만개하던 꽃과 바다 사이 시간은 영원한 무대 같았고 그 위를 뛰놀았다.



잠깐의 대화 후 서로간의 오해가 다소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아니, 뭔 절 그런 냉혈한으로 봅니까? 전 적어도 어린애들을 이용하진 않습니다."


"제가 아니라 언니가......."


"아무튼 믿지 않았습니까."


"그럴듯하다 생각했죠."


"그러니까 결국 그렇게 생각한 거 아닙니까."


 

- 문득 밤이 오고 어둠이 내리면 그 밤조차 별들에 휩싸여 모든 것이 그저 빛나던 날


- 가는 모래 위에 쌓아올린 약속처럼 결국 비와 함께 밀려오는 파도처럼, 안녕이란 말도 없이 계절은 떠나고 모든 것은 추억이란 병 속에 갇히리.



"뭐, 아무튼 여기서 공연하면 후원자도 더 쉽게 찾을 수 있겠죠, 여기만큼 전 유럽의 시선이 집중되는 장소가 어디있어요?"



하긴, 여기서 공연했다고 하면 곳곳에서 모셔가려고 하겠지.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게 좀 염려되기는 한데, 홀로 설 수 있게 되면 좋은 일이다.



- 바람을 따라 봉우리를 오르면 추억은 어느덧 꿈보다 길어져 한없이 오르다 나는 문득 멈춰서 나의 내리막이 시작됨을 본다.


- 살 에는 이별이 바다처럼 넘치고 예고도 없는 채 가을이 날 찾아와 하나둘 하나둘 낙엽들이 떨어져 그때 깨닫는다 삶은 일어가는 거라는 걸.



마치 왜 공연에 집중 안 하고 딴짓하냐는 듯한 심상이 약간이지만 와 닿아서 나는 피식 웃었다. 아마 다른 이들은 눈치 못 챘겠지.



- 한없이 한없이 태양을 쫓다보면 인생의 주제는 돌연 비극이 되고 몸부림 친 끝에 절벽을 올라서면 사랑도 열정도 어느샌가 사라져 무너져갈 뿐.



귀여운 항의에 나는 시선을 돌려 악단에 고정했다.



- 그제서야 하늘을 올려다보면 내가 선 이곳은 너무나 아득하여 작은 모래만도 못한 나를 본다, 의미 없는 찰나 같은.



왜인지 안대 너머로 등 돌리고 선 아리엘 빼고 전원이랑 시선이 마주친 느낌인데, 기분 탓인가.



- 나의 시대여 내가 산 짧은 꿈이여 초라한 이 세월을 미소로 떠나기를, 높음도 빛남도 모두 다 버리고 낮지만 가장 큰 떨림이 되리니


- 나의 세계여, 내게 온 기적이여 내가 산 모든 날을 사랑할 수 있기를.


- 비극은 영혼을 흔들 시가 되고 눈물은 천 줄기 바람이 되어 흐르리, 슬픔이 영원히 끝나지 않듯 기쁨도 영원히 이어져 나가리니.


- 그러다 나약하여 결국 쓰러져갈 때 세월이 차갑게 나를 먹어치울 때 어둠은 모두의 승리자가 되겠지 노래는 결국엔 모두 끝나갈 테니.



"근데 왜 이 노래는 알려준 겁니까?"


"좋아하는 노래 아닌가요?"

"맞긴 한데."



- 풍랑 속에서 뜨던 눈이 감겨 나의 폐허에 무너지던 날, 넘쳐 흘렀던 소리와 색깔이 내 세계를 빠져나가고.


- 내가 걸었던 모든 시간들이 마지막 시선 위를 스쳐가 나의 세계는 이리도 짧았던 순간이라 생각했지.


- 나로 태어나 너를 알아간 그 나날의 매 순간이 기쁨 속의 날이었다. 이 작은 생은 너로 인해 그저 완전했다.


- 설움조차도, 티끌조차도 찰나같은 단 하루조차도 더없이.



"가사를 보면 볼수록 당신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저만 닮은 게 아닐 겁니다만."



- 심장이 떨려 세계가 꺼지고 천국의 빛을 처음 보던 날 모든 환희도 모든 고통도 고요 속에 사라지고


- 마지막으로 단 하나라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더 사랑할 수 있기를, 이 시대 위해 이 노래가 비로 내리기를.


- 모든 선율이 여기 끝에서 가장 장대히 완결되고 내 교향곡은 바로 이 순간 시작되었다.



- 보라, 세상아, 나의 우주가 여기 있었다.



음악이 끝난 순간, 모두가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몇몇 이들이 일어서자 다른 이들도 일어서서 갈채했다. 식사시간이긴 한데 왜인지 공연시간처럼 되어버렸는데.


원래 목적이 식사하는 동안 음악 감상하면서 먹으라는 의도였음을 감안하면 다소 주객이 전도된 듯 했다.



뭐, 오늘은 일정 없이 마냥 노는 날이라서 일정 좀 틀어져도 상관없기는 한데.



'아니, 근데 연주하는 애들은 남 밥먹는 동안 냄새만 맡으면서 연주만 하라는 거야?'



실로 비인간적인 대우!


사흘만 연속으로 하면 내츄럴 본 캐피탈리스트도 트루 코뮈니스트로 바뀔 것 같은 3D직장인데?


연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보통 체력 빠지는 게 아니다.


근데 밥때 하면 당연히 배가 꺼질 거고, 배 꺼졌는데 운동하면서 눈앞에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음식이 있는데 못 건드리는 건......  



와, 시발 사람새낀가.


이따 먹을 거 좀 챙겨주라고 해야지. 설마 사람 수 딱 맞춰서 조리하지는 않았을 거 아냐. 누가 더 먹을 수도 있는 거고 덜 먹을 수도 있는 거고.



"협상안은 어느 정도인가요."


"뭐, 다들 생각할 만한 조건입니다."



나는 고개를 까딱했다.


"전쟁의 직접적 원인이었던 영국 어선들의 조업 문제."



솔직히 도발을 해도 경비정에게 위협사격을 유도해 놓고 어선들이 사방에서 돌진해서 한 방씩 들이받은 뒤 너덜너덜해진 놈을 호위함이 한 번 더 충각해서 확인사살은...... 세련된 방식은 아니잖아.



"심지어 영해까지 침범했다는 게 문제죠."


거기에 더해서 영해와 대륙붕 문제 등은.... 여기서 처리할 사안은 아니고 유엔 가야지.



"그리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에 대한 배상금 문제."


"그, 궁금한 게 있는데요."


"뭡니까?"


"이번 전쟁, 그쪽 사상자는 얼마나 났어요?"


"전사자가 200은 넘고 300은 안 된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상대는 사단이 몇 개씩 갈려나갔다.


물론 적잖은 수가 도주를 택하기는 했지만, 또 적잖은 수가 항복하기는 했지만.



전차들이 대전차미사일로 도배된 함정에 제 발로 들어갔지 않은가.


원래 노르웨이의 지형이 지랄맞았기에 적이 이렇게 잘 쑥쑥 들어온 거지만.



거기에 30분만 있어도 저체온증으로 사망확정인 북해로 추락해서 제때 못 건진 전투기 조종사들과 군함 승조원들을 생각하면.


'못해도 만 단위는 나왔겠지......?'



그러면 이것도 어느 정도의 티배깅이 수반되다는 건가.


근데 먼져 쳐들어온 건 니들이잖아?


나치와 일본군, 중국군에 대한 고인모독은 장려되는 측면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자업자득 아닐까? 당장 원 역사에서 미군만 해도 일본군 해골로..... 어후.



뭐 괜찮은 거 아니라고 해도 그럼 말고.



아무튼 죽은 병사들에 대한 보상금 책정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다


참고로 민간인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0이다, 신고가 안 들어온다.



근데 어차피 시대 자체가 사람 목숨이 헐값이기도 했고.


그보다는 이 이후 국내로 돌아가서 어떻게 될지를 고민하는 게 영국인들에게는 더 현실적이라는 게 참..... 뭐랄까.


한 명이 죽든 백 명이 죽든 누군가가 죽은 일을 돈으로 계산하고 있으니.



"그리고 재산피해."



침몰한 경비정 두 척은 뭐, 그리 비싼 배도 아니니 물어줄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퍼부은 미사일들과 육전에서 싸우다 파괴된 것들.



어우, 나도 미사일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다.


한국 정부는 어떻게든 배상금에 미사일값도 꾸려넣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이건 뭐 무기를 쏘는 게 아니라 돈다발을 쏘는 거 아냐.



아무튼 그걸 문자 그대로 '아낌없이' 퍼부어댔으니 유럽 내 미사일의 재고는 고갈된 거나 다름없고, 한국 내에서도 비축량 절반 가까운 양을 언제 다 써버린 거냐면서 기겁을 했다.


미사일이 막 찍혀나오는 물건이 아니라는 새로운 사실에 놀라기도 전부터 '이득은 둘째치고 손해는 안 보고 싶은' 정부가 내게 야무진 압류 딱지를 붙이고 와줄 것을 청탁해오고 있었다.



"후우."



아무튼 우리가 못 받아내면 결국 노르웨이 정부에 지급이 청구될 텐데.


그러면 뭐...... 노르웨이 정부와 한국 정부가 아주 구질구질하게 싸울 건 예상이 되고.



그러느니 여기서 정리하고 가는 게 맞지.



거기에 해안 레이더 시설이나 각종 공공 인프라도 파괴된 게 좀 있고. 



"그리고 북해 자원 문제도 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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