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전체 다 열었고 사이드 퀘스트나 성지 퀘도 꽤 많이 진행했음

하트 14칸 스태미나 원 두 줄 + 1칸 성지는 51개 깼고 메인 퀘스트는 젤다와의 기억을 찾는 것 빼면 모두 깸

먼저 점수를 주면 10점 만점에 9점이다 젤다 시리즈를 안 해본 사람이면 아마 8.5점-9점 정도 하던 사람이면 9-9.5점 정도

법고창신을 정말 잘 한 작품임

기존 젤다의 전통적인 요소를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소를 잘 결합시킴

특히 정말 좋았던 부분은 내가 상상한 상호작용이라면 뭐든지 웬만하면 진짜로 됨

능력을 사용해서 응용하는 것들 제외하고도 아이템을 활용하는 상호작용도 굉장함

또한 상호작용을 이용한 사이드 퀘스트도 많기 때문에 퀘스트가 지겹지는 않을 것

예시로 모닥불을 만드는 법은 나무와 부싯돌을 같이 떨어뜨려 무기로 치면 완성 됨

하지만 그냥 나무만 떨어뜨리고 불 속성 무기로 때려도 모닥불이 만들어짐

두번째는 전투인데

주목 시스템도 여전하고 강공격 그런 거 없이 버튼 하나로만 공격하는 시스템이라 지루해질 수 있지만

일반 몹한테만 맞아도 데미지가 엄청나서 정신 차려야 한다 또 몹 마다, 사용하는 무기마다 패턴이 다름

그래도 적당한 타이밍에 피하면 불릿타임이 발동되기 때문에 적응하면 편할 거임

방패 패링도 추가되어서 여러가지를 반사 할 수 있다

사실 이 두개 할 줄 모르면 꽤 고생 할 거임

이외에도 몹들이 지들끼리 놀 거나 사냥하거나 하는 모습들 본다던지

여전한 마상 전투와 새로운 퍼즐들 눈에 힘 풀고 보면 아름다운 배경이 있다

타워나 성지는 시야 제한도 없어서 잘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쉬움

솔직히 더 많음 근데 생각은 안 남 워낙 많아서

그래도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메타에서도 다들 말 하는 프레임 저하와 텍스쳐의 눈갱

마을만 들어서면 프레임 저하가 꼭 일어남

위유 판도 스위치 거치 판도 그렇다는데 이게 은근 거슬림

텍스쳐도 기기 사양이 딸리기에 가까이서 보면 별로임

하지만 산 탈 때 제외하면 괜찮은 편

신트포2에서도 보여줬던 문제지만 퍼즐이 반복되고 쉬움

도구가 점점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초반부에 주는 능력과 주로 활을 활용하는 퍼즐이라

젤다의 퍼즐 요소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쉬웠음 또한 맵은 넓은 것에 반해서 성지나 신수 내부는 좁고 간단함

그래서 주요 던전은 맵을 조종하는데 그것도 결국 비슷해서 아쉬웠음

그래도 숨겨져 있어서 찾아야 하는 성지 같은 건 과정이 꽤 재미있었다

나한테 특히 아쉬운 점은 이렇게 딱 두가지 였음

+솔직히 100% 도전하는 미친놈 아니면 별로 상관없지만 도감이 자동으로 템 먹으면 채워지는 게 아니라서

사진 찍어야 도감이 채워진다 근데 작은 동물은 찍기 진짜 힘들다 잡기는 쉬워도

그리고 사진도 갯수 제한 있어서 48갠가 채우면 꽉 차서 지워야함 물론 지워도 도감엔 기록

도감 시스템도 살짝 아쉽더라

그리고 여운도 꽤 남았다

닌텐도 겜들 거의 다 그렇지만 언차나 너티독 겜 처럼 스토리 위주보단 게임에 충실한 편이라

스토리로 그닥 여운 남지는 않았음 그냥 야숨 하면서 겜 속 여행하던게 가논 잡으면서 끝내는 느낌이라 남았던 듯

물론 아직 100% 달성해야 해서 여전히 할 거지만

에뮬로 풀리든 스위치를 사든 젤다 시리즈를 해보고 싶다면 꼭 해보라고 추천함

물론 처음부터 야숨 하는 것 보단 탑뷰 형식인 이상한 모자 몽환의 모래시계 대지의 기적 신트포2가 나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