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과 Roselia와 만나서

2017/4/19 07:30

드디어 오늘, Roselia의 1st싱글 「BLACK SHOUT」가 발매되었습니다

발매에 앞서, 지금 생각하는 것, 잘 정리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야기해볼게.

나는, Roselia의 모두와 만나서, 「우다가와 아코」라는 한 여자아이와 만나서,

그리고 드럼과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처음에 내가 드럼을 한다고 정해졌을 때는 솔직히 불안함밖에 없었어.

실제로 처음 맞춰봤을 때 내가 제일 연주의 발목을 잡고있었구.

하지만 모두에게 민폐끼치지 말자고 처음엔 그 한가지 마음만으로 열심히 했어.

그 노력이 헛되게 발을 다치거나, 드럼 이외의 일도 잘 되지 않거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괴로운 시기도 잔뜩 있었어.

그런 나를 구해준게 Roselia 4명이었던거야

연습 후에 언제나 나의 말을 듣고 격려해줬어.

라이브에서 처음 선보일 때 까지 반년간, 모두 다른 일도 있던 중에,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모두가 잔뜩 이야기 나누어서, 언제부턴가 「모두에게 민폐끼치지 말자」였던 연주가

「모두를 위해 치고싶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그리고, 자연스럽게 모두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어.

「모두가 정말 좋아!」그 기분은 어느샌가 「모두가 연기하는 캐릭터도 좋아!」라는 기분도 되어있었어.

게다가, 그 「좋아」라는 기분이 나 혼자만이 느끼는게 아니라,

우다가와 아코를 통한 기분으로도 변해왔어.

아코니까, 모두가 좋아.

아코니까, Roselia가 좋아.

그렇게 생각하니 점점 드럼을 치는 방법도 바뀌었어!

모두를 보면서 치고있으면 웃음이 멈추지 않게 되어버리는거야!

그러니, 걸파에서 「잘 봐봐! Roselia는 엄청 멋지지!」라는 대사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

내가 생각한 게 먼저인지, 녹음한게 먼저인지, 이젠 모르겠을 정도로 같은 기분이었으니까.

아코 덕분에 드럼을 마주하는 방식도 점점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게 가능했어.

그런 기분으로 맞은 라이브

2017년 2월5일

엄청 긴장했지만, 불안함은 없었어.

그야 Roselia의 모두와, 내 마음속의 우다가와 아코가 있어줬으니까.

줄곧 홀로 무대에 서서 노래해온 나에게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본 감각이었어.

모두와 열심히 해온 기쁨.

열심히 하는 기쁨.

무엇보다, 최고로 멋진 Roselia의 모두를 관객분들이 봐준다는 기쁨.

모두가 없었다면 몰랐을거야, 이 기분은.

그러니까, 라이브 영상을 되돌아보면, 이제와서 울컥해져.

멤버 모두를, 진심으로 정말 좋아해! 라고 생각하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꽉 차버리니까.

모두의 덕분에, 정말 열심히 한다는게 뭔지 알게 되었고,

할 수 없는 일도 해보면 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

그건 결코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던 일.

모두가 있었으니까, Roselia니까 가능했던거야!

영상을 볼 때마다 그게 생각나서 가슴이 꽉 차버려.

라이브 후에, 예전부터 팬이었던 분에게 편지를 받았어.

「좋은 동료와 만나서 다행이다」라고.

그만큼 기쁜 말은 없었어.

정말로 완전 그 말대로야.

드럼과 만나고부터 솔직히 힘든 일 뿐이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내 삶에서 상당히 상위에 드는, 바꿀수 없는 멋진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런 반년의 집대성이 「BLACK SHOUT」의 특전영상이라는 형태로 남는 것이 정말 정말 기뻐요!

그리고, 이 굉장하고 멋진 나날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Roselia의 모두와 함께말야!

아직 이제야 나아가기 시작한 우리들이지만, 모두와 함께라면 어떤 일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고있어!

그리고 점점 위를 향할 수 있어!

앞으로도 저, Roselia의 모두와, 그리고 새로운 짝꿍 드럼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7.4.19

사쿠라가와 메구

원문

http://lineblog.me/sakuragawa_megu/archives/336032.html

블로그에 동영상 자주올리넹

블랙샤우트 전주부분 잠깐 치는영상두 잇음

http://lineblog.me/sakuragawa_megu/archives/3190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