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빵집소녀갤러리 주황노예였던거 입니다

1년만인가요 굉장히 오래된거같네요.

빵집소녀 갤러리에서 1년넘게 관리했던거 같네요. 그때야 시궁창이어도 지나면 추억이죠.

사실 빵집소녀 갤러리 매니저분들에게만 말씀드리고 남모르게 조용히 떠났었는데

저번년 중반쯤에 해외출장을 가느라 매니저직을 부매니저분께 넘겨드리고 떠났었어요.

해외라 인터넷을 마음껏할 여건이 안되어서 그랬었는데 한달도 안되서 빵집소녀 갤러리가 터졌다고 들어서 매우 슬펐었어요.

제가 마지막에 제대로 끝마치지 못하고 갔던것도 마음에 걸리고 하였는데

마침 한국에 온지 얼마안되서 소녀전선2 갤러리도 터진걸 보고 오랜만에 계정에 로그인 했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다시 매니저직을 맡을 생각은 없다고 봐도 좋았어요.

농담으로라도 좋은소리는 못듣고 고생만 하는 일이니까요.

그래도 전에 갤러리관리를 2년가까이 한걸보면 그래도 아직 애정이란게 많이 남아있었나 봐요.

갤러리 이용하시는 분들 그래도 인연이란것이 있는것인데 다들 힘들어 하는것을 보니 저도 마음이 약해집니다.

제가 한국에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고 언제 다시 떠날지도 모르기때문에 이렇게 확실치도 않은걸 말씀드리는게 해야할인인지 잘모르겠지만

여러분만 괜찮다면 새로운 갤러리에서 소녀전선2갤러리가 복구될때까지만 임시대피소를 운영해도 괜찮을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빵집소녀 갤러리는 목숨이1개라 안될거라고 생각해요. 다른갤러리를 써야해요.

하지만 저도 애정이 남아있다고는 해도 열정이 예전만은 못한거 같네요.

대피소를 운영한다고 해도 예전처럼 20시간씩 관리하고 하는건 힘들것같아요. 체력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금은 힘들어서요.

소녀전선2갤러리나 타 소전갤러리 매니저분들이 도와주시고 코드도 높게 설정되야 운영할수 있을것 같아요. 미안해요

당연히 정하는건 여러분들이예요 현재상태로 유지해도 제가 다시한번 매니저직을 잡게 해도 

어떤 선택을 하든 저는 존중해요 

1년이면 강산이 변할 시간이죠 소녀전선 갤러리들도 많이 변했어요.

며칠전에 쫒아내듯이 해서 미안해요 빵붕이 친구들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몰라도 다시 볼수 있어도 볼수 없어도 어딘가에선 서로 모르게 보고 있을거예요

오랜만에 이렇게 몇자적고 이야기나눌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오늘부터 태풍도 와서 어수선한데 좋은 하루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