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만 해도 불멸자 AI가 말도 안 되는 보너스를 받는다 생각했는데 첫 종속국 전쟁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니 마치 황제 난이도와 차이가 없는것처럼 느껴진다. 초딩 운동회가 아니고서야 만사가 스노우볼 망겜이지만 문명은 특히 더 심한거 같다ㅋㅋ

이로쿼이가 덴마크의 수도를 점령했다.

비난 사유 중에 저런것도 있네.

다음 연구 목표는 수발총병과 야전포를 뽑을 수 있는 강선으로 정했다. 고전 후기~중세의 내정 연구가 죄다 5턴 이하로 걸리므로 길드까지 쭉 달리며 내정 건물을 확보할거다.

정예병이 많아서 이제 종속국 공물만 받아도 육군은 충분할거 같다. 공물 유닛은 내가 생산한 취급이라 이칸다 버프 다 받는데 도국에서 받은건 어떤지 빨리 받아보고 싶다.

음반자콩고는 중세 최강 유닛인 카타프락토이를 줘서 점령하기 싫은데... 일단 스파이랑 사절을 좀 써보고 안 되면 예방전쟁 차원에서 여기도 점령하겠다.

얘는 보이는 애마다 친선하고 방위맺나보다. 스페인이 내 종속국이 되서 방위 조약이 해제되니 나한테 방위를 맺자고 한다. 용건은 끝이라고 하면 방위조약도 자동으로 해제되니 공격 전까지 골드나 뜯어주자.

뺏어오는게 불가능한데 위험한 위치에 있는 도국은 공물 뜯고 미리 점령해주자. 아마 점령하면 이집트의 분노가 극에 달해 쳐들어올거 같다.

즉각 철수하지 않으면 보호선언을 이행하겠다 해서 해보라니까 런하는 람세스ㅋㅋ

자기도 같이 공격 중이면서 철수하라고 한다. 다음턴부터 보호선언이 해제되는걸 보니 처리 순서에 따른 버그가 아닌가 싶다. 그냥 알겠다고 대답하고 점령해도 보호선언이 강제로 사라져서 외교 페널티는 없다.

아직 옆대륙 침공할건 아니니 금속학까지 찍고나서 천문학을 찍는다. 기술자가 나왔는데 기술자는 어차피 원더 먹을거 아니면 무조건 제조소니 땅에 박아준다.

VP에선 초반 원더 다 포기해야하는게 개선됐다고 하지만 그래봤자 불신에선 피라미드 스톤헨지말고는 못먹는거 같다.

얘는 왜 혼자 빡친거지 아까부터 씨뻘겋더니 이제 쳐들어온다. 저쪽 대륙에 탐험가 레벨업 시키려고 보내놨는데 귀찮아졌다.

전 턴으로 돌아가서 공격 의도 물어지는지 해봤는데 시야에 들어온 병력이 적어서 그런지 안 되더라. 근데 뭔 해군만 잔뜩 데리고 왔다. 일꾼 잡힐거 같은데 자유용병대 하나 뽑아서 막아야겠다.

이건 좀 얶깐데... 크아ㅏㅏㅏㅏㅏ악 내 5렙 탐험가가!!

근데 야만인 캐러벨에 어그로 끌려서 한대만 때리고 안 죽이더라

바티칸 시티 점령. 행복도가 부족해서 남겨뒀던 사치를 거래해왔다. 점령하고 나면 전쟁광 페널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므로 미리 해야한다.

이로쿼이 막으려고 내 땅에서 병력 움직이는데 갑자기 이런다. 이러면 공격 안 하겠다고 약속하고 나중에 브라질 공격해야겠다. 사실 내 대륙에선 이미 패왕이라 그냥 외교 페널티 받아도 될 거 같긴하다.

뜬금없이 야만인에게 점령당한 비블로스. 이로쿼이야 니 도국관리나 해라.

중반 이후엔 불행이 55이하면 잠금을 쓰기보단 전문가 비중을 늘려서 도시 성장을 억제하는게 좋은거 같다.

드디어 음반자콩고와 동맹이 됐다. 근데 VP에선 선거조작 영향력 증가가 상황마다 다르던데 기준이 뭔지 궁금하다. 일단 스파이 레벨은 아니고, 혹시 도시의 시민수에 비례하는건가?

스파이는 이제 나중에 브라질과 싸울걸 대비해서 키질에 보내놓겠다.

중세 전기 유닛인데 이게 맞냐? 히네테까지 받으니 거의 임피급 스펙인거 같다. 나중에 기갑계열로 업그레이드 하면 안 그래도 강한 전차가 더욱 세질것이다.

멸망하고 싶다는 뜻인가? 종속국 주제에 친선파기 선언을 하네

말 안 듣는 종속국은 통상금지로 혼내줬다. 이러면 종주국이랑 밖에 거래를 못하고 교역로도 전부 나한테 박아서 이득이다. 직접 안건 올릴 정도는 아닌데 표 남을 때 쓸만한 듯.

멜버른은 또 야만인한테 습격당하는중이다. 아예 이집트땅에까지 나타나서 이집트가 우호도를 못먹도록 빨리 잡아야한다.

다음 안건은 과학 기금으로 해야겠다. 아직 기술이 뒤쳐질 때 통과시켜야 효율이 좋다.

한동안 병력 안 보내더니 평협하자는 이로쿼이. 받아주고 이집트 브라질 죽이러 가야겠다. 한동안 점령을 안 했더니 스노우볼이 느려져서 겜이 지루해졌다.

위기감을 느낀건지 내 도국에 스파이를 보내 뺏어간 이집트. 이제보니 얘 고산지 훈련도 있네.

?? 미쳤나 선구자도 아니고 개척자로 여기다 알박기를 하네. 이로쿼이 잡으러 가려면 해안도시 필요했는데 개척자 비용 굳었다.

이집트가 이젠 콜롬보까지 뺏어갔다. 도국 복구는커녕 자꾸 뺏기는걸보니 기다릴수록 손해만 볼 거 같으니 전쟁을 시작한다.

아니 뭐 상대가 가능하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다 한방이었네??

보니까 여기 대사관 이집트거다. 이집트 표수 줄이게 멜버른도 걍 밀어야겠다. 근데 대사관 이미 건설된 도국이 다른 대사관 있는 도국 먹으면 표는 어떻게 되나 궁금하네.

건물 다 짓고 유닛뽑을것도 없어서 2연속 공공사업 돌리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 모르겠다.

원샷 원킬나다보니 선지자 나오고도 신앙이 다시 1700이 모였다.

대포 올 때까지 그냥 들이받아서 피 깍아놓는중

드디어 퀘스트 떴다 과연 뭐를 줄까

헬리오폴리스 점령. 퀘스트 보상도 고유유닛 줄 수 있으면 무조건 저걸로 뜨나보다.

히에라콘폴리스 점령. 쓰레기 도시긴한데 해군 뽑아야하므로 어쩔수 없이 먹는다.

다음판은 바다 없음으로 해야지 개피곤함

AI도 야만이랑 줄루가 헷갈리는지 야만인으로 전락했다고 한다

테베 컽. 글로브 극장은 다른데 지어놨네. 이제 브라질 죽이러 가자

원래 점령전에 교전을 다 끝내야하는데 순서가 틀려서 반 전쟁광 성향이 34퍼센트나 붙었다. 근데 어차피 훨씬 세니까 그냥함.

불멸자 난이도인데도 수도 없는 3시티는 복구를 못하네

문호 개방됐네. 근데 어차피 대사관 없애는게 목적이라 그냥 점령한다. 황금기터져서 행복도도 좀 남아있다.

이 판 처음으로 유닛이 죽었다. 반전쟁광 성향 무섭네

자 이제 이집트는 내 부하다. 방어조약 맺고 이집트를 위해 열심히 싸워주던 브라질은 통수를 맞은셈이다ㅋㅋ

이제 돈이 넘치니 도로 건설 제한을 풀고 일꾼들이 자동으로 도로를 도배하게 하면 된다.

좃된걸 느끼고 전쟁점수가 겨우 28점인데도 1454점을 주겠다는 페드루

산업시대부터는 다음편에 이어서 하겠다. 켈트까지는 순식간에 밀거 같은데 이로쿼이와의 전쟁은 지루한 싸움이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