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합방 도와달라는 연락이 왔다. 

원래는 절대 안하려고 했는데 왜 했냐면, 옛날 시러맨님 사건때 내가 화이팅하라고 채팅은 쳤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 적은 없었다.

시청자수도 줄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주고 싶었다. 4월의 공혁준 징크스도 깨고 싶어서 많은 고민 끝에 수락했다.

메이드 합방 진행이 힘들긴 했다. 솔직히 받아줄 사람이 이유란님밖에 없었다. 같이 방송해보니 재능이 많은 분인데 예전에 사건이 있었다. 

그런 사건사고 하나때문에 재능이 많은데 스포트라이트를 못받는다. 그런 부분을 풀어주려고 합방도 했다.

합방 하고보니 이상하게 내가 영도를 많이 받게 됐다. 처음 생각한 것과 좀 달라졌다. 하루만에 100만원을 벌어서 50만원씩 신발을 하나씩 선물을 하려고 했다. 

얘기를 꺼내자마자 청자들이 그건 좀 아닌것 같다더라. 이유란님도 부담스러워하더라. 그래서 집어치웠다.

시공 공란 합방도 하고 ㅁㅇㅁㅇ 분위기도 나오고 했지만 전부 얘기가 나온 거였다. 매번 방송 끝나면 불편했던점 있으시냐 전화해서 물어봤다. 선넘으면 바로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오늘 문제가 터졌다. 시러맨님과 카톡문제가 터졌다. 뭐 이렇게 저렇게 진행되는거다.

스읍 방송을 보고있었는데 카톡이 왔다. 시러맨이 방송 켠줄은 몰랐다. 내기를 하자고 하더라. 뭐 말도 안되는 얘기였다.

오토체스로 얘기를 이어가다가 이모티콘이 하나 나왔다. 제가 못봤을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라돼말이 나왔다. 

절대 방송중이 아니면 나올리 없다 생각해서 들어가보니 방송중이더라. 거기서 1차로 열받았다.

솔직히 많이 열받았다. 그래서 끝까지 좀 막나간것 같다. 끝까지 열이 많이 받아있었다.

나도 잘못한거 있다. 1시에 술먹자는 드립도 엿같으라고 한 말이었다. 

도네 중에 폭탄돌리기 그거는 좀 안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사람이고 상처받는다. 티를 잘 안내지만 사람이다. 

물론 내 외모나 이런점이 마이너스가 되는 점 이해한다. 언제나 선만 넘지 말아달라.

근데 시러맨님 탓이 아닌것같다. 솔직히 부추긴 여러분 탓이다. 부추기는걸 화 못참은 내 탓이다. 

그리고 영도도 과한것은 내 방에서만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