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루스 기사 암령 (Aurous Knight Phantom).

2회차, 혹은 화톳불의 탐구자를 사용해서 숨겨진 항구 '하이데로 가는 숨겨진 길' 화톳불의 세기를 2 이상으로 올렸을 때에만 나타나는 회차 몹이다.

첫 등장하는 2회차 기준으로 HP는 3,025 / 드랍하는 소울은 2,860.

오우루스 기사 암령의 장비는 이렇다.

머리 - 오우루스의 투구

가슴 - 오우루스의 갑옷

팔 - 오우루스의 장갑

다리 - 오우루스의 다리갑옷

오른손 - 돌의 양날검

왼손 - 옛 기사의 방패

전체적으로 보면 장비들의 수준은 그닥 좋지 않다. 무기들은 내구도가 금새 닳는 부류의 것들이며, 강화가 되어있는 장비도 없다.

심지어 에스트 병도 갖고 있지 않아서 회복을 못하기 때문에, 오우루스 기사 암령 자체는 큰 무리 없이 쓰러뜨릴 수 있다.

오우루스 기사 암령을 마주하기 위해선 항구 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있는 종을 울려야만 한다. 종 울리러 올라가기 귀찮으면 그냥 아래에서 활을 쏴서 종을 맞춰도 된다.

종을 울리면 1회차와 똑같이 저 멀리서 큰 배가 항구에 다가오긴 하지만, 1회차와는 다르게 갑판의 키가 있는 곳에서 오우루스 기사 암령이 나타난다.

갑판의 위로 승선하더라도 매우 근접하는 것이 아니면 오우루스 기사 암령은 플레이어가 들어온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여기서의 중요한 포인트는, 갑판의 위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왼쪽 갑판의 위에 있는 야만족 한놈을 재빠르게 죽이고 짤처럼 왼쪽 갑판을 사수하는 것이다.

이 야만족 녀석은 활을 쏘는 활잡이이기 때문에 재빨리 쓰러뜨리지 않으면 상당히 성가시기 때문이다.

왼쪽 갑판으로 올라왔으면 알겠지만, 이제부터 오우루스 기사 암령, 이도류를 든 야만족, 망자 묘지기 총 3명을 상대해야만 한다.

플레이어가 재빠르게 활잡이 녀석을 처리한 이상, 녀석들은 여전히 플레이어를 인지하지 못한다. 재수 없으면 이도류를 든 야만족이 이쪽으로 달려오기도 한다.

여기서 가장 좋은 방법은 활이나, 대궁같은 원거리 공격 수단을 통해서 녀석들을 하나씩 정리하는 것이다.

우선 오우루스 기사 암령을 제외한 나머지 두명을 처리한다.

야만족을 멀리서 저격해도 오우루스 기사 암령은 아무 반응을 안 하지만, 망자 묘지기를 저격하면 그제서야 반응을 하며 플레이어를 향해서 공격해온다.

주의할 점은, 망자 묘지기의 체력이 의외로 높아서 저격을 버텨내고 오우루스 기사 암령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달려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망자 묘지기를 어떻게든 먼저 저격으로 처치해야만 한다.

활이나 대궁같은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다면 동료들을 불러서 패싸움으로 다 엎어버리는 것도 좋다.

배에 승선하기 전에 항구에서 브래들리, 루카티엘(퀘스트 진행 중일 경우에만)을 미리 소환해서 동행할 수 있다.

이 둘이 갑판의 위에서 아주 무쌍을 찍어주기 때문에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하다.

주변의 잡몹들을 전부 처리한 후, 혼자만 남은 오우루스 기사 암령은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 리치가 긴 창이나, 돌격창 같은 무기에 벼락 속성 인첸트를 부여하면 일방적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

갑옷이 워낙 우락부락하게 생겨서 꽤나 방어력이 있어보일 것 같지만, 몇 대를 때리다 보면 이거 의외로 똥멍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체력이 쭉쭉 닳는다.

강인도도 꽤 빈약한 편이기 때문에, 한대 때리는 족족 경직에 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개허접한 수비력에 비해서 이 녀석의 공세는 얕보면 안된다. 이 녀석이 들고있는 무기가 양날검이기 때문이다.

돌의 양날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플레이어를 압박하는데, 이 특유의 엇박 때문에 구르기 캐치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어쩌다 한번 이 녀석의 공격을 한대 맞으면 후속타가 미친듯이 들어온다. 스태미너 관리를 위해서 멈출 때까지 공격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그저 맞고 있을 수 밖에 없다.

만약 이 녀석의 연타 공격으로 인해서 석별이 발동했다면 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석별이 발동하더라도 이어지는 연타를 얻어맞고 죽기 쉽다.

제노사이드 커터

• 오우루스 기사 암령을 쓰러뜨리면 오우루스 기사 암령이 사용하던 장비 중 아무거나 하나를 랜덤으로 드랍한다. 쓰던 장비 그대로를 드랍하는데, 드랍률이 극악적으로 낮기 때문에 장비 드랍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 오리지널에서 오우루스 기사 세트를 얻으려면 이 녀석을 죽인 후에 낮은 확률을 뚫고 드랍템으로 하나하나 얻어야 하지만, 스콜라에선 '쓰레기의 바닥'에서 확정적으로 모든 부위를 얻을 수 있다.

• 다른 적대 NPC몹들에 비해서 눈에 띌 정도로 어그로 범위가 짧다. 코앞까지 근접하는 수준이 되어야 플레이어를 인지한다.

• 한 번 쓰러뜨리면 리스폰하지 않는다. 다시 생성시키려면 회차를 올리거나, '하이데로 가는 숨겨진 길' 화톳불에 탐구자를 또 태워야만 한다.

• 성별은 남성이며, 얼굴의 모델링은 방랑기사 글렌코르와, 초월자 에디라가 사용하는 것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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