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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긴글) 역붕괴 클탐 110시간 솦붕이의 대충 쓴 리뷰(스포 있음!)

흐에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00:48:43
조회 468 추천 1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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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정도 걸려서 클리어함. 재밌었음. 오랜만에 하는 하드한 srpg...이기도 하지만 진짜 오랜만에 하는 패키지 게임이였음. 너무 하드해서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원체 게임 자체가 재밌었음.


캐릭터 스펙으로 미는거 안 좋아하는 소년의 취향이 듬뿍 담긴 게임 이였음. 난 굉장히 하드코어한 소녀전선 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음


이 이야기를 좀 더 이야기 하자면...srpg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틈새에 잘 끼워진 퍼즐게임의 느낌 정말 강하게 남.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더 느껴짐. 그냥 게임에 익숙해지면 스테이지 입장하고 내 첫 턴 시작되면 대충이라도 어떻게 깨야하는지 각이 보임. 


좀해본 솦붕이들 모두 알겠지만 캐릭터의 성장 보다는 해당 스테이지의 키가 되는 아이템의 활용이 중요함. 


어차피 부품은 ap sp 회복템 같은거나 공습미사일 만드는거 아니면 걍 스테이지마다 쓸 수 있는 템 다 쓰는게 맘 편함.


캐릭터의 스킬은 거들뿐...물론 적제적소에 사용되면 클리어 턴을 더 일찍 끊을 수 있음. 특히 터렛은 진짜 신 임. 터렛 배치가 진짜 제일 중요했음.


잠입도 어렵지만 경험해볼만은함. 근데 나 같은 경우엔 4장 후반부 잠입 같은 경우에 지쳐서 걍 다 잡아버림. 


존나 편함. 왜 이걸 안했지? 아 맞아 초반엔 얄짤없었지 맞아


글고 수집품 너무 근본 없이 숨겨놔서 찾기 더럽게 힘듬. 물론 좀 관찰하면 티가나는 곳들이 있긴한데...


그 티가 난다는것도 공략보고 보고 나서 아하~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함. 다들 찾기 어렵다는거 보니까 어려운게 맞는듯.


반면 기밀문서는 대놓고 있어서 좋았다. 물론 얘는 무조건 찾아야 하는거라서 이런 배려가 있었겠지만 내용도 흥미로웠음. 


소녀전선 세계관의 처음과 끝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 아마 중간 내용은 소녀전선 본편이나 뉴럴 소먕을 통해서 직접봐라~ 라는 의미일꺼 같음.


이런게 참 잘만 하면 역붕괴 하다가 '오 이런건 참 흥미롭네~ 이 시기엔 이런 일이 있었다고? 그 내용은 소전에 있어?' 하고 소전 으로 유입을 노리는 무빙 같은데


아니 근데 그럴려면 겜 좀 홍보 더 해라 시발 우중아!!!! 


그 외엔 둘 다 한 번 먹으면 리트해도 다시 갈 필요 없는거도 좋았음. 


번역 그지 같은거야 뭐...장관님! 알겠어! 로 모든게 표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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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스토리에서 느낀 후기와 리뷰임.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조금 뜬금없지만 나는 이 이야기에서 사실상 멘도가 히로인의 역활이라고 생각함. 여장한 멘도가 나온다는게 아니라  


물론 주인공인 제퓨티의 시점이 강조되서 그렇게 느껴진것도 있겠지만 제퓨티가 가지는 멘도에 대한 애정이 정말 장난아님. 


작중 루시카의 말대로 사랑을 위해서 이런 짓까지 하는거 보면 정말 너도 답없다 라는 식의 말대로 정말 세기의 로멘티스트임, 


그래도 제대로 여자아이 다운 점도 많아서 좋았다. 대표적으로 원망하지 말아줘..잊지말아줘... 흑흑..


물론 멘도쉨도 매력이 넘쳤다. 복 받은 새끼..은발의 여친과 사실상 내면은 동일인인 동생에 미친 또 다른 여친????


아 이렇게 해야 은발의 여친이 생기는구나...물론 잘생긴거도 있고... 요리를 좋아하는 자상한 남자...메모메모....


그래도 멘도 자체도 제퓨티에 대한 애정이 진짜 많이 느껴짐..인정하기 쉽지 않지만 어떻게든 제퓨티에게 새로운 삶..


제퓨티 본인만의 삶을 주고 싶어서 아둥바둥하는거 보면 진짜 역시 보빔이 아닌 비정상적인 사랑도 있구나..... 아니 물론 얘들도 따지고 보면 근친이라 정상적이진 않지만...


하지만 역시나 미래를 보면 애정은 제퓨티 쪽이 더 높음. 


멘도는 중간에 유적을 파괴하고 다니는 제퓨티한테 질리는 듯한 모습도 나오지만 제퓨티는 끝까지 의견이 다른 멘도에 대한 애정이 있었음.


제퓨티의 세기의 내 남자 지키기 위한 무한 자살 루프 말고도 이 이야기는 진짜 인간다움 이라는 역시나 소녀전선을 관통하는 주제가 들어가 있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원하는 결말이 나올때까지 끝없이 루프하며 해답을 찾는 제퓨티의 모습에서 세이브/로드를 이렇게 게임의 시나리오에 녹여놓았구나 하고 생각이 됐음. 그런 측면에서 내가 겜 중에 경험했던 실패들과 그때의 감정들이 제퓨티의 경험이였구나..라고 생각하게 했음. 


그렇게 제퓨티의 관점에서 게임을 보면 정말 게임의 디자인 자체가 제퓨티의 필사적임이 돋보이게 디자인되어 있다는걸 알게됨. 


여기서 이 다음 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알기 때문에, 어떤 적이 지금 쏘면 미스가 뜰지 이미 난수가 고정되어 있는 그 경험등.. 이미 알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알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크게 다가오는 압박감...그래서 나오는 필사적인 움직임. '지금 이 시점에선 이렇게 해야해' '이거 말고는 답이 없어'   


어쩌면 이 게임이 앞에서 말한 정말 굉장히 틈새에 잘 끼워진 퍼즐 게임인 이유가 바로 이 필사적이고 절박한 제퓨티의 상황을 반영한게 아닐까 싶음.


즉, 제퓨티가 답을 찾아가는 루프의 여정을 그렸기 때문에 이렇게 쉴 틈 없는 빡빡한 조건의 게임으로 디자인 된게 아닐까 싶음.


물론 인 게임에서는 게임적 허용으로 상당 부분의 약간의 일탈 정도는 하용하지만, 결국엔 정답으로 향하는 길은 정해져있음. 


제퓨티는 아마 필사적으로 루프를 반복하면서 그 길을 찾는거고...이런 점을 보면 소전에서의 지휘관과 안젤리아, 그 외 인물들의 필사적인 모습을 미카팀과 우중이 생각하는 진짜 인간다움 이 아닐까 하고 생각함. 


필사적으로 아둥바둥 살면서 고난과 역경을 겪어도 결국은 다시 해야하니까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서 또 다른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좀 나쁘게 보면 구질구질할 정도로 삶에 필사적인 모습이야 말로 인간다움 이라는게 아닐까? 나도 꽤 좋아하는 감동요소 이기도하고. 


이런 부분은 루련의 진짜 지휘관 베리야와 그 휘아의 부하들에게도 나타남. 고향을 박살낸 괴물들에게 복수 하기 위해 모두 죽는다는걸 알았지만 맞서 싸워서 결과적으로 슈가년 잡는거에 최소 50프로 공헌했음. 


아무리 남련에서 이용가치 없으면 버린다는걸 알고 있어도 자진해서 전장으로, 그것도 완전 최전선에서 장렬히 산화하는 모습은 정말...20년도쯤에 처음 캐릭터 나왔을때 얘가 윌리엄인가???존나 뚱뚱하고 악해보이네! 나쁜놈! 이라고 생각했던 과거를 반성하게 함...


사람은 얼굴과 체형으로 평가하지말자...


사실 진행 하다보면 느끼는거지만 이 게임에 진짜 순수악은 윌리엄 하나뿐임. 사실 그 윌리엄도 목적이나 제대로 된 동기가 하나도 알려져있지 않아서 사실은....흑흑 이라는 전개가 나올 수는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윌리엄이 하는 짓들 자체가 이미 정신이 아득히 나가버려서 세탁될 일은 그다지 없을 듯. 


이건 진짜 걍 내 생각인데 사실 윌리엄도 흄박사 마냥 소전 엔딩쯤에 이후에 유적빔 너무 오래 맞아서 뭔가 맛탱이가 가버린게 아닐까 싶은.....작중 최고의 두뇌를 가졌다니까...왠지...흠...


아니면 아예 어린시절 종교 시설 들어갔을 때나 누나 죽었을 때 쯤 그런 일을 당해서 이렇게 된게 아닐까 싶음. 실제로 오귀인에서 흄 박사 말하는게 윌리엄 이 새끼가 말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 진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정말 아득히 먼 끝에 있지만 그게 가능하다는걸 아는 선지자의 시선이라고 해야할까?


암튼간에 이 윌리엄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순수악이라고 볼 수 없음. 계속 나오는 루련군 일반병들 대화 보면 진짜 걍 평범한 군인이고 좀 더 오버하면 우리 근방에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임. 


올레그 조차도 뭔가 떡밥이 있을꺼 같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아쉽다...dlc에서 조명해줬으면 좋겠음. 왤케 올레그가 슈가련한테 쩔쩔매는지...난 첨에 윌리엄이 살려낸 동생같은거 라서 그런가 했는데...


엄청나게 유능한 루련 지휘관이라 하기엔 슈가빨로 제퓨티 일행 행적 다 알고 계획하고 하는거 아니였나 싶음. 물론 본인의 능력도 어느정도 있긴했지만 게임의 진행 자체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탈출하는 제퓨티 일행의 이야기에 또 베리야의 도움도 있었던걸 감안해도, 루련 최고 유능 지휘관이라 하기엔 좀....


나중가서 정 안되니까 장비빨로 나와서 내가 직접 잡는다! 하는것도 그렇고 좀 추한 면이 있음...그러니까 dlc에서는 올레그 이야기 좀 들려줬으면...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고 진짜 내면은 어떤지 좀 알고 싶음.


슈가는...참...적으로써도 좆같고 스토리 내에서도 좆같고...참 아쉽다. 그냥 찐 윌리엄의 암캐였음. 그래서 스킬 쓸 때 슈가련 답지 않는 목소리 내는것도 윌리엄이 하는 말인거 감안하면...그냥 윌리엄 원거리 인형이였음. 누가 누구보고 인형이니 역겨운 것들이니 하는지....


그..래도 혹..시? 얘도 사실은 슈라이크 세포 이식 받아서 이렇게 된거고 내면에서 끝임없이 싸우는 그런 묘사가 있었다면 어땟을까? 올레그와의 관계도...그래서 역시 올레그와 슈가는 아깝다 아까워..스토리텔링으로 뭔가 더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한 스테이지 정도는 올레그랑 슈가, 베리야 과거 이야기로 바르샤바 사건 배경인 임무 하나 쯤 있으면 좋았을꺼 같음.


그 외 인물들도 이야기 하고 싶은데


먼저 칼 대장님은 끝까지 호탕하셨다. 끝까지 몬도의 버팀목 같은 느낌으로 많은 도움을 줌. 


개인적으로 좀 죄송스러운게 난 그것도 모르고 4장 중간까지 계속 사실은 얘가 배신자라서 우리 행적 다 알려주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했는데....흑흑..5장 들어가서 과거 제퓨티 시점에서 멘도와 제퓨티 송별회 해주는 씬에서 아 대장니뮤ㅠㅠ하고 감동했음...


또 ap 채워주는 스킬이 거의 본체라고 생각함...진짜 존나 잘씀...제퓨티 붕괴폭격 쓰고 ap회복 시키는게 진짜 개꿀이였음. 물론 각성스킬도 당연히 엄청 좋고..아카마다!->운메이와~->붕괴폭격 딜 진짜 존나 쏠쏠함. 여러번 나 살렸음.


제본형님. 유성의 제본..딜도 되고 탱도 되고 범위딜도 좋고 개쩔었음. 성격도 심하게 능글거리는거 솔직히 좀 불호인데 아니나 다를까, 솦붕이 대부분은 제본이 나쁜놈이라고 생각했다 하더라...그럴듯했는데...알고보니 칼대장님 만큼이나 상남자...아마 여자 많이 후려봤을꺼 같다. 아테나랑 플레그 세워졌든데 속편에서 혹시..???


아테나는 정말...첨엔 성격 진짜 별로였음. 근데 할 말이 없어. 얘 말이 맞음. 진짜 우수한 요원으로써의 입장 그대로 였음. 어케 어디서 굴어들어 온지 모르는 망토하나 걸친 거의 알몸의 은발녀를 신용하겠음. 거기에 그 은발녀가 목표래. 존나 황당하지. 근데 그 황당한 애가 알려준 루트가 전부 올바른 루트고. 신용할 수 있겠냐? 뭔가 수상하잖아. 


근데? 사실은 엄청나게 따뜻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오네상...이건 보빔각 섰는데...정실 남편이 너무 강하고, 동생(내면은 또 다른 나)와의 유대가 너무 강하다...아무리 더 보비고 싶어도 지금은 최대로 해도 그냥 씹절친 정도야... 솔직히 제본이랑 커플링..? 흠...흐으으음....


성능적으로도 우수한 탱커. 4장 5장에서 올레그 잡을 때 도움 많이 받음. 코노테도노고게키! 하면 안심이야. 은근히 권총딜도 쓸만해서 쏠쏠했고...같은 비슷한 지원 포지션인 칼대장님이 딜이 거의 쓰레기급 딜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좋았음. 


거기에 거유임. 과거 모습(빵집시절)엔 존나 큰 리본 달고 있는거도 갭모에. 


동생인 엘리노어 이야기도 해보자...


엘리노어...딱 내 취향의 귀여운 여동생 캐릭터였는데...너무해 소년....이렇게 캐릭터 잘 뽑아놓고...


난 솔직히 제퓨티가 세계선을 뒤흔들어서 엔딩쯤 되는 시점에선 얘 살아날 줄 알았어. 그래서 제퓨티 친구해주고...흑흑...제퓨티 절친이라는 귀한 포지션의 캐릭터로 활용될 수 있었는데...ㅜㅜ 아니 멘도 엄마 아빠 죽는거도 결말 바꿨으면서 왜 귀여운 애는 죽여...흑흑...슈가 시발년...


아 맞아 리겔 이야기를 빼먹었다. 리겔 첨에 빵? 성장한? 리겔 나왔을 때 적지 않게 당황함. 아니...? 개쩌는 샷건은 어따 두고..? 나무위키에서 보니까 로리샷건 버전 리겔이 최고 깡딜이라던데...거기에 광역 회복기도 있고....아니 이런 개쩌는 아이가 어째서 갑분사 아싸시노가 되어버린거냐...???


그랬던 나지만 그 sp8짜리 단검 투척 스킬 이거 배우고 나서 진짜 와 시발 개쩌네ㄷㄷㄷ 라고 생각함. 사실 나는 쌍수충이기도함. 쌍칼 너무 조아! 주로 높은 행동력으로 기믹 파훼용으로 진짜 잘 썼음. 다만...기계유닛한테는 딜이 진짜 너무할 정도로 안나와서...


성능 외로 보면...참 진짜 너무 불쌍하다. 사실 상 본편에서 겉으로 들어난 제퓨티의 무한 자살 루프의 원인인 리겔 모자 씌우기 실패...


5장 전까진 제퓨티의 동생에 대한 애정이 진짜 어마어마 하다 라고 느꼈지만..


진짜 본편의 제퓨티 보다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 또 다른 히로인...중간에 왜 자꾸 화원에서 ???(루시카)랑 리겔이랑 대화하면서 뭔 작당모의를 꾸미나 했더니...다행인건 본편의 제퓨티가 윌리엄에게로 가서 완전히 제퓨티라는 존재를 빼앗긴거에 비하면 분신이라도 그 안에 리겔(과거의 제퓨티)로써 남게 해줬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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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이어지는게 루시카인데 첨엔 걍 노에르 라고 생각했음. 윌리엄의 슈라이크 실험 때문에 모체가 되어버려서 그를 미워하게 되었고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리겔(그땐 몰랐으니)이랑 작당 모의해서 윌리엄 역으로 조져버리는...왜 리겔을 선택했을까 했냐면 리겔이 본인 분신체 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의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진실은 더 참혹했던거임...


루시카를 보면 소전의 페러데우스 애들이 생각이 남. 아버지에게 인정 받을려고...살아남기 위해서...진짜 치열하게 경쟁해서 결국 합격품으로 인정 받았는데, 사실 아버지가 원하고 미친듯이 갈망하고 그리워하며 집착하는 상대는 본인이 아님. 


아예 윌리엄을 증오하는건 아닌게 오히려 애처롭고 불쌍하다는 듯이 생각함. 그게 아니였다면 윌리엄의 소원대로 유적의 열쇠같은 힘 따위는 벌써 버리고 엿 먹였겠지... 암튼 얘의 행적을 보면 아마 본편의 패러데우스 간부 애들의 행적...정확히 말하면 그리폰의 지휘관에게 협력하는 모양세가 대충 예상이 될꺼 같음. 


암튼 이렇게 내가 말하고 싶은건 다 한거 같다. 길이 너무 길고 그다지 재밌게 쓰는 글재주도 빈약해서 내 생각을 다른 솦붕이들이 이해해줄까 싶긴하지만...그래도 조금은 내가 느낀 감상을 공유했으면 좋을꺼 같아서 적어봄.


만약 아직 역붕괴를 해보지 않았거나 유튜브 에디션으로 스토리만 감상한 솦붕이가 있다면 꼭 해보길 바란다. 아마 해보면 우중과 미카팀의 세계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보일꺼 같고, 


또, 소녀전선 시리즈의 사실상 끝에 있는, 세계의 결말에 해당하는 이야기라서 매우 흥미 있을꺼임.


긴 글 봐줘서 정말 감사함. 


디시 시발 서버 존나 꼴 받음ㅡㅡ 몇 번을 처 멈추는건지 샐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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