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나 : 나밍~

밍 : 어서와~ 응?

나 : 혹시... 지금 중요한 무언가를 잊어버린 채 살고 있는 건 아닌가요...

밍 : 응?

밍 : 뭐야?

나 : 인생이란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도 있는 법입니다...

밍 : ?

밍 : 아!!!!!!

밍 : 빡빡이! 빡빡이!

나 : 맞아 빡빡이상 말이야

밍 : 아!!아!!

밍 : 아직 못 들었어.... 시간없어서 어떡하지

나 : ㅋㅋㅋㅋㅋㅋ

지칸 : 데스

16.

다른 네타 준비해서 들어감

나 : 다녀왔어~

밍 : 잠깐만 스카이

나 : ??

밍 : 나 무조건 들을거야 들을거니까

밍 : 휴게시간에 들으면서 쉴거야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

밍 : 무조건 듣고 올 거니까!

나 : 알겠어 ㅋㅋㅋㅋㅋㅋ

나 : 진정해 진정해

밍 : 무조건 들을거야!

17.

밍 : 스카이~

나 : ㅎㅇㅎㅇ

나 : 그러고보니까 빡빡이상

나 : 내일 입대라서 진짜 빡빡이 스님처럼 된 사진 보내줌

밍 : 아 응 알고있어 들었어

나 : 엉!? 봤어?

밍 : ㅇㅇ 다른 사람이 알려줬어

나 : 에~

18.

밍 : 어서와~

나 : 다녀왔어~

나 : 지난번 악수회에서 나밍이 레몬사와 추천해줘서 잔뜩 마셨는데

나 : ㄹㅇ 존맛임

밍 : 그치?? 레몬사와 진짜 좋아 맛있어

나 : 레몬사와 최강 (따봉)

19.

스탭 : 1장입니다~

나 : 나밍~

밍 : 들었어!!!!

나 : ....오!

밍 : 겨우 들었어 휴식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밍 : 그때 급하게들었어 전부 다 듣진 못했지만

나 : 와 오늘 사람 너무 많아서 거의 못 쉬었..

밍 : 좋은 곡이었어 야채쿤이 전부 다 작곡한거지?

나 : 아 응 맞아

밍 : 앨범에 노래 잔뜩 있었는데

밍 : 심지어 내 목소리가 나오니까 정말 내가 솔로곡이 생긴것 같은 기분이어서 되게 신기한 느낌

나 : 에 대박

나 : 그중에 뭐가 제일 좋았는데? 타이틀

밍 : 스키데시타!!

나 : 아리가또!!

1장인데 할말 많아서 나밍 2배속 국밥으로 말해줌

지칸데스로 끌려나왔는데 끌려나가든말든 상관없이 계속 말해줘서 거의 2장 반 정도 한듯

이날 마지막인 사람 너무 많은데다가 막타치는 사람들 수십장씩 보유한 사람들 많아서 휴게시간 거의 다 짤려먹는 와중에 하나하나 들은 듯

이미 안 들리겠지만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