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히쟝 ㅎㅇ

코: 와 마타키타! 사인도 맞았고

나: 왜

코: ㅋㅋㅋ 진짜로 놀랏잖아 뭔가 그 울 거 같은 기분

나: 아 그래? 그 정도야? 그정도로 반가워?

코: 응 응

나: 거짓말

코: 진짜로! 정말!

나: 아 ㅋㅋㅋ

코: 얘기했었어 다른 친한 팬들이랑

나: 아 그래?

코: 응 지금 뭐하고 있을까 같은 얘기 진짜로

나: 아 맞다 코히쟝 가창력대회 신청했더라

코: 에 응

나: 가창력대회 기대하고 있어

코: 진짜로? 응원해줘

나: ㅇㅇ응원할게 아 그리고 그 나밍오시중에 막 AI로 노래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코: 아 유튜브? 

나: 응 맞아 그 사람이 코히 가창력대회 나오니까 노래 소스 많아진다고 좋아했어

(지어냄)

코: 에~ 진짜로? 와 너무 기쁘네

나: ㅋㅋㅋ

코: 고맙다야 진짜로

나: 그나저나 코히쟝은 요즘은 어때 잘 지내고 있어?

코: 응응 근데 오빠없으면 슬퍼

나: 거짓말 ㅋㅋㅋ 요새 팬도 많아지고 코히쟝 인기최고라고 하던데

코: ㄴㄴㄴㄴㄴㄴ 아니야 그런게 아니야 진짜로 

나: 한국에서도 인기 많다고

코: ㄴㄴ아니야 나만 팬이 없어

나: 아니야아니야 근데 한국에서 팬미팅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

코: 그치 나도 놀랐는데

나: 그리고 장소가 집이랑 가까워서 

코: 아 진짜?

나: 응 버스로 30분 정도?

코: 우와우와 유튜브 봤어?

나: 봤지 

코: 어땠어?

나: 자막도 제대로 달려있네 하고 놀랐어

코: 우와 그렇구나

나: 응

코: 한국에서 만나자

나: 응 근데 내일도 있는데?

코: 아 진짜로? 고마워!

내 얘기할 사람 없는데 하고 생각해보니 현지인들 몇명이 코히오시가 되긴 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