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관에서 이런 다큐영화 보는거 좋아해서 거의 한 달 전쯤부터

관람 타이밍 각 재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관람함

사실..

본인은 힙노시스가 뭔지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핑크 플로이드가 아주 유명하고 오래된 락 밴드인건 알고는 있었지만

그들의 음악을 한번도 들어보지는 않았음 너무 옛날 가수들이니까

그래서 이 영화의 스토리와 평들을 좀 찾아보고

핑크 플의 최대 역작이라는 'The Dark Side of the Moon' 이라는 앨범을 찾아서

전 곡 감상, 대충 이 밴드의 앨범 커버들도 한번 쓱 찾아본 후에 관람을 함

60~70년대 당시 이 LP 커버를 만들던 힙노시스 장인들이 당대를 대표하던 유명 밴드들의

앨범 커버를 만들면서 언급되던 가수들,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폴 매카트니, 피터 가브리엘 등등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피터 가브리엘

비틀즈 - 폴 매카트니

이름은 모르는데 음악은 어디서 들어본, 음악은 못 들어봤지만 이름만 알고 있는

그런 당시 세계적으로 날리던 락 밴드들이 언급이 되면서 이 힙노시스들이

LP 커버들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든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더라

물론 힙노시스가 이런 스타일의 커버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시대를 잘 탔다는

운빨도 한몫 있어 보인다 전성기인 60~70년대가 가고 80년대에 들어서 미국의 팝

문화가 주를 이루고 앨범 커버도 단순하고 직관적인 스타일로 바뀌면서 이들의 찬란했던

크로니클스는 끝을 맺는다. LP에서 'CD' 앨범으로 바뀌는 과정도 분명히 이들의 전성기가

끝이라는 것을 직감했을 것이다

이들이 만든 LP 커버들의 많은 부분이 '핑크 플로이드' 의 앨범

이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인사들의 다큐 영화는 언제나 환영이다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