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둘 사이에 끼었다고 8좆의 위협이다, 방어적인 태도이다 라는 의견들이 종종 보이는데, 애니에서 부담된다곤 했지만 실제로 그 둘은 별로 탗감독에게 보내는 위협이 되지 않을 거고, 위협이 아니야.
1. 규모
헨타츠는 저 둘처럼 년 단위로, 몇억엔을 들여 준비한 애니메이션이 아니야. 그리고 탗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고 싶어서 irodori에서 소규모로 만드는 중이잖어. 크게 만들고 싶었음 팀 해체하고 제작위원회 감독으로 갔겠지. 즉 작다고 여길 망정, 위협은 되지 않을 거야.
부담감이 있긴 있겠지. 그러나 탗감독에 있어 부담감은 두 작품의 규모 때문이 아니라 두 작품을 보는 손님들 때문이니까, 그 손님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개인적인 문제지. 따라서 작은 규모는 문제가 되지 않아.
2. 시간대
게다가 방송국들이 거기에 방송시간을 잡아줬다는 건, 그만큼 영향력이 있으니까 그곳에 잡아준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8좆의 위협이 있었다면 방송시간대가 거기까지 미쳤을까? 유명한 프로 사이에 낀다는건 정말 주목받기에 쉬운 시간대잖아. 거대한 둘의 팬덤이 모이는 때이기도 하니까. 월드컵때의 중간광고가 주목받기 쉬워서 자릿값이 엄청 비싼 것처럼 간접홍보 효과가 엄청나겠지. 멀찍이 떨어진 한 새벽 2시쯤에 정해졌으면 모를까, 0시는 보기 좋은 시간이라고 5화에서 직접 얘기하기도 했어.
그러니 둘 사이에 끼운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지, 위협이 아니야.
3. 그렇다면 왜 씁쓸한 느낌이 났을까?
씁쓸한 건 '팬'의 마음이지. 감독직에서 부당하게 강판 된 것은 감독이나 팬이나 다 안타깝고 씁쓸한 일이니까. 그리고 그 원인이 8좆으로 여겨지고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이렇게라도 탗감독을 방해하려 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실제로 8좆은 그 엄청난 규모로 많은 부당한 일을 했으니까.
그러나 그건 헨타츠 5화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둘의 사이에서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 '생강초절임'이라고 표현했었지. 그 얘기의 발단은 한 FGO시청자가 '헨타츠로 멘탈 힐링한다'라고 말했기 때문인 것 같아. 우리 애니가 작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고, 재미있기도 하다는 겸손의 표현인 거지.
게다가 자기가 좋아해서 열심히 애니 만드는 사람이, 자기 작품이 타 작품보다 유명하고 커지지 않는다고 굽신거리고 씁쓸해한다? 그건 너무 비교중심적인 사고지. 감독이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면 자기 돈으로 만든 12.1화는 없었을거고, 그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작품은 못 만들었을거야.
4. 결론
그래서 이번 화의 느낌은 '씁쓸' 이 아닌 '겸손'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아.
마치 삼국지의 유비나 헨타츠웹판의 모닥불처럼, 탗감독이 늘상 하는 '별거 아닌데 이렇게 많이 유명해지네?'하고 신기해하고 그러면서도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자기 애니=생강초절임'으로 표현한 것 아닐까?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어.
탗감독은 그런 거에 쓸릴 인물이 아니고
꿋꿋이 만들고 싶은 걸 만들테니까
요약
1. FGO와 마기레코의 규모는 탗감독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2. FGO와 마기레코의 시간대는 탗감독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3. 둘과의 비교를 통해 씁쓸해 하는것은 '팬'의 마음이지, 감독의 마음은 아니다.
4. 비교를 통한 '씁쓸'이 아니라 자기 애니를 '겸손'하게 대한 것이 헨타츠 5화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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