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레이무가 추천해준 온천 여행에 기꺼이 같이 가기로 했다.

레이무는 '지인'으로부터 강력히 추천받은 곳이며, 이곳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할 정도였다.
오랫동안 걸어서 도착한 온천은... 허름하기 그지 없는 곳이었다.
당신은 약간 불안한 마음을 가지며, 레이무와 함께 입구에 들어선다...

"여관에 어서오십시오... 부힛."

여관의 주인이라 자청한 남자는, 돼지같은 용모에 기분 나쁜 미소를 흘리는 남자였다.
게다가 남자의 옷은, 얇은 상의에 하의를 입지않아 훈도시가 보이는, 그것도 한껏 발기한 것을 드러내고 있었다.
당신은 레이무가 거절할것을 원하지만, 레이무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 했다.

"너무 완벽한 여관이네...!"

당신이 무어라 말하기전, 레이무가 외치면서 당신을 돌아본다.

"같이 머물거지? 아나타"

만약 머물지 않으면, 혼자라도 머물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그 눈빛에, 당신은 떨떠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우후후... 그렇다면... 본 여관의 전통의상인, 이 복장으로 갈아입어 주시길"

(사진 참조)

"헤에... 특이하네."

레이무는 주저없이 그 자리에서 갈아입을 기세였다. 당신은 그것을 겨우 말리면서, 방 안으로 들어가서 갈아입자 제안한다.

"그건 그러네."

레이무와 당신이 저 멀리 방으로 들어가는 틈을 타, 주인을 자청한 남자가 비열하게 웃는것을, 당신은 알아채지 못했다...





아나타도 최면에 걸리는지 안걸리는지 몰라서 일단 여기서 끊었음. 되나 안되나에 따라 시츄가 갈려서.

전자냐 후자냐 알려주면 좀 더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