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린 갤놈이 더 잘 썼음 그냥 내가 듣고 느낌대로 쓴 거니까 참고할 갤놈 참고하셈
1.숫자가 알려주는 몇가지 사실
- 자영업자 / 전업작가 비교
자영업자 평균수익 170만원
작가 기준 300화 기준 600따까리 시작. 최종 150 정도면 자영업자 수준이니 최소 600 구매 갈거같으면 그냥 쓰셈

- 문피아 내에서만 비교하면 경쟁 치열한 것이나 시장을 생각하면 치열한 거 아님

2. 후작의 법칙

작가가 후기작을 연재하면 전작도 구매수가 늘어난다. 망글이라 실망하지 말고 써라

-신의 노래 20화까지 선작 200이었음 그냥 쓰셈.
-지금 중원싹쓸이 때문에 자존심 상한 것 사실이나 재벌집이 운 좋았을 뿐임(아이스크림이 여름에 잘팔리듯 얻어 걸린거)
-가끔 보면 전에 초기작에서 7000구매수 나오고 후작에서 1000 나올 거 같다고 안쓰는 작가들 있는데 어떻게든 쓰면 돈이 되기 때문에 그러지 말하야함.

- 재벌집 이야기가 연예계이야기보다 더 재밌을까?
자기도 연예계물이 더 재밌고 탑매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재벌집이 그냥 운좋았을 뿐임. 그냥 쓰셈

-재벌집 모티브
황금의 제국 드라마가 있는데 거기서 재벌 외부 사람이 노력해서 거의 총수 될 뻔했음. 여기서 영감얻고 스타트. 외부 사람이 총수 되면 현실성이 없을 것 같아서 내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하고 첫째는 너무 쉬우니까 막내로 태어나게함. 여기가 시작할 때 설정 전부이고 나머지는 실시간으로 연재했음.

3. 글쓸 때 중요한거
1) 술술 읽힌다
-조사 사용이 진짜 중요함(은는이가 외 그러나.그러면 그래서 ~하지만 등도 같이 언급)
-스마트폰으로 본다고 무조건 단문이 좋은게 아님(다.다.다.다. 로 끝나는 건 읽기 너무 힘듬.  가독성이 아니라 그냥 눈이 덜 아픈거임)
-보통 3~4 문장 쓰고 단락 구분하는데 만약 1문장 쓰고 단락 구분하면 그 1문장이 3~4문장 쓰고 엔터친 만큼 중요한 문장이어야함. 엔터 막 난발하지 마셈

*포인트는 다.다.다.로 끝내지 말고 접속사 사용해서 매끄럽게 연결하라는 말인거 가틈

4. 자료조사

내가 조사한 자료를 내가 이해하지 않으면 복붙이다. 니가 이해하지도 못한거를 독자들이 왜 읽냐

-나는 신의노래 쓸 때 악보보면서 토나올 정도로 분석해서 이해하고 썼음.  그랬더니 나중에 잘 써지더라
-재벌집 쓸 때도 911이나 서브프라임 이 부분에서 이해하고 쓰는데 어려웠음

*어린아이에게 상대성이론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지만 상대성이론을 이해한 것이든 네놈들도 글쓸 때 이해하고 써야된다

5. 설명과 묘사의 생략
-철저하게 대사위주. 나는 글 쓸 때 여기가 어디인지 장소도 말 안하고 쓰기도 한다. 그래야만 속도감이 붙어 술술 읽힌다
-작가가 독자에게 내 머리 속에 그림을 강요하는 것이라서 설명을 생략해야한다. 독자들에게 강요하지마라
-할아버지.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손주에게 들려주듯 글 써라. 글 보는 사람은 세세한거 궁금 하지도 않고 읽지도 않는다. 스피드 떨어지면 바로 덮는거임

6. 엔딩씬

내가 비축분은 안써도 엔딩씬만큼은 완벽하게 생각하고 글쓴다. 엔딩씬을 위해 달려가듯 글 써라. 지금 중원 싹쓸이도 엔딩 있다.

-나는 엔딩씬을 위해 하루하루 달려가는 것처럼 글 쓴다 존나 중요하다.

-신의노래 쓸 때 자기가 노래를 좋아해서 시작했음. 천재 이야기인데 처음엔 대중가요로 시작하려 그랬는데 처음 들은 노래가 클래식이라 클래식으로 달림. 이것처럼 방향만 잘 바꿔주면 됨.

7. 트렌드

1)커뮤니티에서 트렌드vs내가 쓰고 싶은 글 질문 자주 보임
-애초에 웹소설은 트렌드 분석이 불가능함. 문피아에 새로 연재시작하는 작품만 하루이 160편인데 그걸 언제 보고 있음? 트렌드 분석은 불가능.

-뭔 장르든 재밌게 쓰면 알아서 잘 팔리니 그냥 써라

2)트렌드에 맞게 쓸 능력은 있는가?

웹소설에서 트렌드라는건 인기작의 이미테이션. 낙수효과를 노리기 위함임. 나쁜건 아니다. 갤럭시가 아이폰 배낀것이고 빈폴이 폴로 베낀것이듯 패스트 팔로워를 따라가는 하나의 전략임.

근데 여자 작가가 재벌집 베낀다고 재벌집 아들들 노는거 쓸 수 있나? (너가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걸 쓰라는 말인듯)

2부 큐앤에이

1. 천재 이야기 어떻게 씀? 작가 네가 음악천재 아니잖아

-새로운 환경에 넣거나 아이디어로 천재처럼 보이게 하면 됨
독자들은 처음 본거니까 신경 안씀

2. 1인칭으로 글쓰기

나는 1인칭으로 글 쓰는거 쉬움. 그냥 자연스럽게 쓰면 됨. 주어가 있는 부분이 누구인지만 알게 쓰면 됨

3. 혼자쓰기 vs 작업실에서 같이 쓰기

글은 어차피 혼자 쓰는거. 작업실 가는건 같이 놀려고 가는거다. 재벌집 때도 할아버지 죽일려그랬는데 동료 작가가 만류해서 살아씀

4. ???

네가 1권 썼을 때 재미없을 수도 있다. 주변에 보여줘도 재미 없을 수도 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은 문피아 독자가 아니다. 평가 받으려면 올려서 독자들한테 판단 받아야한다. 문피아 피드백 좋음

5.슬럼프 극복

직장인이 슬럼프라고 회사 안가냐? 일일연재는 독자들과 약속이다. 안 나오면 안나오는대로 그냥 쓰는거다

6. 대화 쓸 때 어떻게?
그냥 쓰면 되는디?
모든 캐릭터가 한번에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때 그때 자연스럽게 쓰면 된다. 아까 말했듯 재벌집 7일만에 시작했다. 나는 비축없이 쓴다.

7.소재나 영감어디서?

-내 경험에서. 봤던 드라마. 영화. 직장생활에서 그냥 재밌는거 씀

8.여주. 히로인 안쓰는 이유
-내가 아무리 읽어도 여자 대사같지가 않더라. 여주 언어로 대화가 안나와서 안씀

9. 문피아 상위권 현대물 경향?
-현대물이든 판타지든 재밌으면 다 잘 팔림.

10. 글 막힐 때 어떻게?
-그냥 써서 올림. 견뎌내셈

기타
-웹소설 전망 어떰?

다른 분이 답변해주셨는데 나 출판사 대푠데 니들 꽃길만 걸을꺼임 ㅇㅇ 이었음.


후기
뭘 물어도 그냥 쓰면 되는데? 느낌.
일단 많이 보고 많이 읽자. 맨날 드라마 넷플릭스 유튜브 보면서 글 쓴다고 함. 웹소 시장 설명할 때 들으니까 일반 소설이나 웹소. 드라마.영화 가리지 않고 많이 보신분 같음.

결론.
1. 재밌는 설정을 떠올린다( 영화나 드라마 내 경험 등 뭐든)
2. 현실성이나 웹소설에 맞게 설정을 쓱싹쓱싹한다.(황금의 제국 설정에서 외부 총수를 제거하고 내부 가족 막내로 환생)
3. 엔딩을 설정한다.
4. 그때 그때 자연스럽게 대사 위주의 글을 올린다.
5. 못먹어도 300화까지 고 (권장사항 최초 구매 600화 이상이나 완결치고 다음작품 들어가면 돈이 되기때문에 걍 달려도 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