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사실 점심때도 움쿤토 글 쌌지만) 다룰 주제는 미 해군을 제외한 테리어 미사일 탑재함이야. 정보 ㅈ무사인 만큼 한 시간 정도만 찾아서 쓰고 있으니 잘알들 있으면 지적 좀 해주고, 내용 좀 부족하게 느껴져도 양해 좀 해줘.
냉전기 해전을 파본 갤럼이라면 얼추 알고 있겠지만, 아예 관심이 없었고 이 글을 읽을 생각이 있는 갤럼은 아래 링크의 죽돼 망가를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해.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7/read?articleId=23305659&bbsId=G005&itemId=64미 해군의 3T 미사일(RIM-2 테리어/RIM-8 탈로스/RIM-24 타터) 중 탈로스는 외국에 수출된 적이 없고, 타터는 해딸대 아마츠카제, 호주 해군의 퍼스급, 독일 해군의 뤼첸스급(퍼스와 뤼첸스는 찰스 애덤스급의 라이센스임), 이탈리아 해군의 임파비도급 등 여기저기에 쓰였어.
그리고 미 해군이 아닌 테리어 장비함은 단 5척이야.
왕립 네덜란드 해군의 드 제벤 프로빈시엔과 이탈리아 해군의 순양함 4척. 여기서는 얘네들에 대해 다뤄보도록 할게.
먼저, 드 제벤 프로빈시엔에 대한 소개야.
드 제벤 프로빈시엔(Hr.Ms. de Zeven Provinciën)은 1939년 9월 5일에 로테르담 RDM 조선소에서 용골을 깔고, 1941년 12월 19일 진수됨. 연도에서 볼 수 있듯이, 독일 넘들 덕분에 공사는 중단되었고 한국전쟁이 끝난 다음인 1953년 11월 18일에서야 해군에 인도되게 됨.
용골 깔 때의 이름은 Kijkduin 이었고, 1940년에 Eendracht, 1944년에 드 루이터(De Ruyter)(태평양 전쟁 파면 들어 봤을텐데, 선대 드 루이터는 자바 해 해전에서 격침됨)로 개명되었고, 자매함과 이름을 바꿔서(...) 드 제벤 프로빈시엔으로 최종 명명됨.
건조될 당시에는 4기의 연장 보포스 152mm 함포와, 동수의 57mm 대공포, 40mm 보포스 대공포 등을 장비하고 있었지만, 1962년에 152mm 4문, 57mm 2문, 40mm 4문을 제거하고 뒤쪽을 싸그리 갈아버리면서 테리어 시스템을 장비했어. 아래 있는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에서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지.
40발의 미사일이 발사기 뒤쪽에 준비되어 있는 Mk10 연장발사기 1기와, AN/SPG-55 일루미네이터와 유니박 418 컴퓨터(Mk152 화력통제 컴퓨터)등으로 구성된 Mk76 FCS 2기를 장비하여 2개의 표적과 교전할 수 있으며, 하나의 발사기와 2기의 Mk76 FCS를 장비하는 것은 이탈리아 해군 순양함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
(DDG-42 마한의 SPG-55)
수색 레이더로는 AN/SPS-39 3차원 대공 레이더를 장비했으며, 2차원 대공 레이더는 기존의 자국산 LW-01 레이더를 유용함. 함포 조준용 레이더와 해상 레이더 등도 기존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어.
자매함인 드 루이터는 P-2 넵튠 초계기 구매가 우선순위라는 판단에 의해 개량을 받지 못했고, 두 척 모두 페루로 팔려나가 새로운 함생을 살게 됬어, 이 과정에서 드 제벤 프로빈시엔은 테리어 시스템을 철거하고, 자국산(시그널 사의) LW-02, ZW-03 등의 신형 레이더를 장비하며 헬기 덱을 만들었지. 전자는 2000년에 퇴역했으며 후자는 올해 9월에 퇴역했어.
(개장 못받은 찐따)
쓰고보니 네뜨억같네. 이때리 애들은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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