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만들었던 보드게임 정리용 오거나이저인데 

자잘한 치수 조정이랑 추가로 분리 수납해야할 것들이 있어서 일단 만들어놓고 수정 진행함

카드 수납용 카세트 테이프 케이스 끼우는 구간 사이에 길쭉한 수납 트레이를 추가하고 (게임용 납작한 종이 카운터 수납)

디바이더로 구분해서 카드 수납하는 구간에 디바이더 꽂을 수 있는 간격을 줄여서 더 잘게 나눔, 카드 너비도 좀더 여유를 줌

그리고 자잘한 토큰 수납용으로 끼울 수 있는 트레이도 추가함

출력 완료한 부속들... 

카드 수납 트레이는 디바이더 꽂는 구간을 튼튼하게 뽑기 위해서 각각 눕혀 뽑아야되서 2분할해서 뽑음
퍼즐처럼 끼워지게 해놨는데 얇아서 그 자체로 딱 결합되는건 아니지만 보드게임 박스 안에 넣었을 때 맞물여서 벌어지지는 않는 효과가 괜찮음 ㅋㅋ

카세트 테이프 수납 구획은 사실 한번에 뽑아도 되지만 안전하게 나눠 뽑는걸 선호해서 나눠서 뽑음

자잘한 카드도 카세트 안에 수납되게 삼프로 미니 카드 트레이를 만들어 넣어줌

대충 박스 안에 출력한 오거나이저들을 다 넣은 모습

다행히 공차, 전체 사이즈가 박스에 딱 맞아서 추가 수정 소요는 없음 

디바이더도 원래는 멀티컬러로 색색깔을 카드에 맞춰 다 넣었었는데

큰 의미없는거 같아서 앞면 검정/흰색 글자, 뒷면 회색 이런식으로 멀티컬러로 똥싸는 횟수를 최소화하는 식으로 대충 바꿈

이러면 여러가지 디바이더를 한번에 뽑기도 편하니깐... 

나중에 수납 물량이 훨씬 맞아져서 카드 디바이더 종류를 더 세분화해야되면 그땐 카드색깔 반영해서

빨강, 하늘, 초록, 보라, 노랑or주황 식으로 다양하게 뽑을 듯?

현재 구입한 보드게임 분량 맞춰서 남는 카세트 테이프 구획에 맞는 추가 트레이도 작성해서 출력함

3칸용 (뱀부 그린) 먼저 만들었다가 토큰 수납이 좀 빡빡한 느낌이라 그냥 넉넉하게 4칸짜리로 다시 만듬

그리고 수납 완료한 모습
마딱 (마블 챔피언스 카드겜) 본판 + 히어로 확장 1 (6종) 까지만 해서 딱 수납했는데

아마 덱박스 같이 얇은 박스들로 딱 맞게 넣었다면 아마 더 넉넉하게 정리 가능했을거 같긴 함

하지만 카세트 테이프 케이스에 속지 다 맞춰 만들어서 넣는거 어케 참음 ㅋㅋㅋㅋㅋ

이제 아마 추가로 더 구입하게 되면 추가 확장팩 박스 활용해서 카세트 테이프 수납만 / 카드 디바이더 수납만 이런식으로 하던지

아니면 아예 선물용 각인 박스 큰거 하나 주문해서 넉넉하게 빅박스 하나에 전량 수납가능하게 삼프로 트레이 설계 다시하든지...

또 갈아엎고 새로 만들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은... 일단은 딱 정리되서 만족함

게임은 안하고 정리하려고 보겜 입문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아 생프가 제일 재미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