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늦덕뒷북뉴비가 연어질을 끝마치고 인사올립니다.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9.193) 2019.11.19 13:52:10
조회 323 추천 9 댓글 3
														
원래 중드룰 좋아하긴 했는데
ㄱㅇ무협과 사극 쪽만 파고
선협물? 이게 무ㅏ염 신선 씨나락까먹는 건가
등한시하다 이제야 삼생을 접하고
사실 폐인된지는 이제 이주쯤.
첨엔 비슷한 장르인 ㅎㅁ의 남주 얼굴 땜에 그거 먼저 보다
남주의 얼굴장벽에 가로막혀 (그때 장벽이라 생각했던 나를 매우 쳐라)
몇달 내버려두다 유명한 영업짤보고 ? 귀..귀여운데 그렇게 시작했다가
지금은 나노단위로 빨고 있다.
여기서 할 얘긴 아니지만 본체한테도 영업당하기 일보직전.
신선같지 않은 매우 인간적인 표정에 영업됐더니
현실 얼굴이랑 타드 연기도 존나게 감명깊더라.
하지만 어쨌든 이 들마는 들마 자체로도 존나게 가치있다.
소설도 봤는데 나름 재밌지만 절박한 심리묘사라든지
그리움의 정서를 빚어내는 솜씨가 드작이 몇수 위더만.
특히 야화가 소소를 그리워할 때 결백등 에피는
소설에선 언급만 된 건데 그걸 봉구가 훔쳐가고
야화가 자기 원신까지 불살라서 소소를 다시 불러내려고 하는 에피로 풀어내서 이 남선이 진짜 아파하는구나
이렇게까지 한 여자를 사랑할 수도 있구나 하는 걸 보여줘서
드작의 내공에 진짜 감탄했다.
댓글에서 보니 ㅂㅂㄱㅅ작가라던데
한번 만나면 악수라도 청해보고 싶다 기 좀 받게
연기랑 연출은 말하면 입아픈 거고
영화도 봤는데 중간에 욕 간간히 했지만
두시간도 안되는 러닝타임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이해하긴 개뿔
소금 끝판왕 뭐여 야화 캐릭 본질을 깨뜨리잖여 ㅅㅂ
음 그랬다고. 이주간 참 즐거운 현망진창 덕생이었다
망정수 마시고 다음생에 다시 봐도 난 삼생을 사랑할 것 같아
삼생에 대한 사랑은 내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종류의 감정이 아닌 듯 해서 그냥 이대로 살래
지난 이년간 성실하게 덕질해줘서 나같이 게으른 늦덕에게
보물같은 갤자료를 가만히 앉아서 감상하게 해준
너희 시파리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2177 동틈 [4]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20 155 4
12176 자막 그리고 1화 [13] 레몬맛비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9 1118 6
12175 나 시파리 기준 으른씬보다 더 치이는 거 [8] ㅇㅇ(218.55) 19.11.19 1272 5
12174 삼생 원작질문(스포) [8] ㅇㅇ(116.93) 19.11.19 969 2
늦덕뒷북뉴비가 연어질을 끝마치고 인사올립니다. [3] ㅇㅇ(119.193) 19.11.19 323 9
12172 요새 반복하는데 덴샤보단 시푸에 치인다 [11] 태자덴샤수전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9 981 3
12171 아침이다 [7]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9 171 4
12170 하아.. 이 들마는 원래 이럼??? [13] ㅇㅇ(175.223) 19.11.19 838 1
12168 돌고 돌아도 삼생이구나 [4] 태자덴샤수전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8 388 2
12167 껌딱지 애샛기. 며칠 전만 해도 당신 마음에는 묵연뿐이지만 하던 덴샤가 [5] ㅇㅇ(211.201) 19.11.18 1068 4
12166 자막기차 [17] 레몬맛비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8 1344 3
12165 아침임 [6]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8 127 3
12164 포케로 보니까 도사놈 피부가 맨들맨들해 ㅋㅋㅋㅋㅋ [3] ㅇㅇ(211.201) 19.11.17 585 2
12163 동틈 [4]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7 158 2
12162 묵연&사음 좋아해서 신석연도 볼까했는데 [2] ㅇㅇ(218.49) 19.11.16 1147 1
12161 ㅃ 걍 왔다갔다 슬슬 쓸고닦고있으면 [9]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6 498 5
12160 오랫만에 뉴비들을 위한 뽀케이 기차 놓고 간다(자막주소수정) [58] 레몬맛비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6 2298 9
12159 해뜸 [3]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6 160 3
12158 오랜만!!!!!!!!!!!!!![드라마 삼생 in 원작] [12] ㅈㅈ(121.137) 19.11.15 3288 76
12157 묵은 십팔이 [11] oo(121.162) 19.11.15 549 7
12156 늦덕이지만 달려보려함. [9] ㅇㅇ(211.36) 19.11.15 357 2
12155 아침이다 [5]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5 145 2
12154 n회차 복습하면서 갈수록 점점 더 꼴보기 싫어지는 공공재 [5] ㅇㅇ(211.201) 19.11.14 877 2
12153 침ㅅㅅ 소설 별기대없이보는데 [3] ㅇㅇ(175.223) 19.11.14 702 1
12152 아침이지 [5]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4 158 3
12151 지하철 노선도 보다가 깜놀했음 [10] 야생여우(121.168) 19.11.13 863 8
12150 후끈함과 청량함이 공존 [25] ㅇㅇ(211.201) 19.11.13 3649 48
12149 너무 아름답고 투명해서 눈물이 나는 준질산 [2] ㅇㅇ(211.201) 19.11.13 480 5
12148 아침임 [8]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3 173 2
12147 이때 덴샤가 소소한테 무슨말 하려고 했을까 궁예해봄 [3] ㅇㅇ(211.203) 19.11.12 1085 4
12145 해떴음 [6]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2 150 4
12144 낙서는 금그로가 꿍꿍이에 못되먹은거 알았던가 [3] ㅇㅇ(223.38) 19.11.12 596 2
12143 재방 실시간인 시파리 없을까 [6] 백설곤곤(61.79) 19.11.11 348 2
12142 해뜸 [4]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1 137 4
12141 근데 북황은 누구 땅이야 [5] ㅇㅇ(204.77) 19.11.11 688 0
12140 암만 봐도 반어법같아 [5] ㅇㅇ(211.203) 19.11.10 1015 4
12139 아침이왔다 [4]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10 176 2
12138 개취로 사음이 제일 귀여웠던 씬은 [3] ㅇㅇ(175.223) 19.11.09 1025 5
12137 곰손주의) 준질산 혼인씬 대사 [2] ㅇㅇ(175.223) 19.11.09 783 5
12136 아침이옴 [4]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09 142 2
12135 덴샤 표정에 쓰여있는데 [2] ㅇㅇ(211.203) 19.11.08 957 2
12134 아침임 [4]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08 163 3
12133 중화티비에서 재방해준다ㅠㅠㅠㅠㅠ [5] QvQ/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07 515 2
12132 나만 여기서 찐사랑 느꼈냐 [4] ㅇㅇ(175.120) 19.11.07 1305 7
12131 금그로 대사에서 [3] ㅇㅇ(211.201) 19.11.07 490 4
12130 덴샤 질투의 서막 [5] ㅇㅇ(211.203) 19.11.07 1688 13
12129 동틈 [4]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07 173 2
12128 아 다시 재탕 중인데 몇번을 봐도 주선대 뛰어내리는 건 맴찢이다 [4] ㅇㅇ(175.223) 19.11.06 644 3
12127 곰손주의) 량량 가사 중국어 버전 필사 [5] ㅇㅇ(125.141) 19.11.06 661 4
12126 아침해뜸 [5] 곤륜허빗자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06 156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