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쓰다가 길어져서 이렇게 걍 글 올리게됬음

일단 시작전에 탈출은 지능순이라 적으며 글에 실드한번 쳐주고 갑니다.

질문에 최대한 맞혀서 글 올리겠음 다른 질문 있으시면 아는것까지는 또 올리겠음.

1.영어 못하는 내가 미국 대학에서는 A+??

2.FAA 취득을 못해 리턴에 대한 걱정과 한국인과의 정보교류

3.대학교 졸업이 가능한지

4.미국 취업과 현지 취업

1번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대신 부딛혀봐야한다. 내 기준으로 영어를 못하는데 간 유학 생활 중 제일 조심해야 될께 한국인과의 만남이다.

유학가서 운명의 상대를 만난거 아니면 웬간해서 한국인과 교류를 하지마라.

물론 아예 거기서 살 생각이 있거나 또는 기본적인 한국인과의 만남을 가지지 말라는게 아니라 같이 노는 친구를 한국인으로 두지 말라는거다.

난 혼자 가서 그 주에 미국친구 사귀고 그 담달에 학교 기숙사 탈출해서 아파트로 가 거서 살았음.

한국에서 영어 하루에 전화로 십분씩 하는거를 하루종일 공짜로 하고싶을때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점이 유학생활의 좋은 점 중 하난데

이걸 포기하고 한국사람이랑 놀면서 한국말로 수다떨고 그러겠다는건 바보같은 일이다.

겜을 하더라도 북미섭에서 개네들 디스코드 어떻게든 껴서 하면 느는게 영어다.

수업을 할 때 잘 듣고 공책에 써내려넣을 실력정도만 되도 어떻게든 학점 받아 낼 수 있다.

나 학교 수업할때는 들은거 다 적어버렸다 못 알아들은거는 옆에 친구 귀찮게 하면서 다 받아적었다.

그거들고 집가서 사전들고 뭐라했는지 다시 보고 공부했고

대학생활때 교수랑 싸워서 B한개받은거 빼고는 다 어찌저찌 A받을수 있었다

공부를 안해서 학점이 안나오는거니까 영어가 안되서 학점이 안나온다는 소리하면안된다.

2번은 취득못하고 돌아오는 케이스도 분명 있다. 이거는 자기 노력에 따라 다르겠지.

이렇게 돌아올 경우 진짜 노답된다. 시험은 '다시 가서' 보면되니까 뭐...

한국인과의 정보교류보다 FAA 사이트 들어가서 그 주에 시험을 볼 수 있는 DME들 상세정보가 떠있는 게 있다.

그 사람 이메일이나 번호로 컨택트를 해서 내가 이러이러해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 준비를 하고 있다.

내가 정비사가 되기위해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해야되냐같은 거 물어봐라.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렇게 계속 연락하다가 시험보러가면 도움된다.

학교 교수랑 인터네이셔널 담당자 귀찮을정도로 가서 얼굴 보여주고 하면 정보교류 충분히한다.

3번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내가 본 몇몇 케이스들은 졸업을 못하고 계속 다니는 것도 보긴했는데

이건 그만큼 잘 놀고 알바도 계속 하면서 지연시킬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 갤럼은 아싸라고 믿으며 열심히 공부나 하라고 말해주고싶다. 웬간해서 부모님 돈으로 대학등록금 낼텐데 후딱후딱 공부해서 졸업하고 와야지

뭐 가능한지를 묻냐. 여름방학이라고 놀지말고 서머스쿨도 들어가서 조기졸업하고 후딱 돌아와라.

가서 공부는 하기 싫고 놀면서 미국 생활 즐겨보고 플렉스하면서 졸업도 하고싶고 그런거 묻는거면 노양심인거고

4번 해외취업은 여기에 직접 해외에서 일하시는 분들 계시니까 그분들한테 물어보고

해외취업관해서 내가 해줄수 있는 말은 OPT 비자로 1~2년 일할 수 있다.

거기서 운이 좋아 스폰해주면 계속 미국에서 사는거고

현지 취업은 FAA 따고오든 그냥 오든 결국 한국면장이 필요하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FAA는 몇몇 회사들에게 리페어 스테이션 자격을 주는데 이것을 회사가 따낼경우 FAA 자격증 없어도 회사의 고유 스테이션 넘버로 모든 사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즉 FAA 자격증 보유자를 쓸 이유가 없게 되기때문에 인턴을 뽑을때 그리 큰 비중을 주지 않는다. 물론 없는 경우보다 있는게 더 좋기야하겄지만

한국에서는 FAA 자격증 소유자를 그냥 영어 잘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자격증보다는 영어쪽에 비중을 더 줘서 봐주기때문에

면장+FAA 보유자는 한국 회사에서 면장+영어실력 보유자 정도로 본다고 알면된다.

존나 길었는데 다 읽은 항붕이들 요번년도 다 잘될꺼라 믿는다.

다들 공항에서 만나자 물론 서로 못 본척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