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로 쓰는 라이브후기

핫산테크 · 2023.02.18 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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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스콜 금지래서

2째곡인가 자연스레 타이가 입에서 나오는거 참았음

울오가 종종 별처럼 보여서 딱 기분좋고

대부분은 얌전히 매너좋게 흔들길래 편하게봤음.

한줄평: 꿈을 꾸는데 자꾸 1시간마다깸

그야말로 전야제.

라이브입장 개연10분전에 했고 6시개연이랬지만 뭐 급히갈필요는없었다.

낼은 미리가서 굿즈판매등 분위기좀 즐겨야지..

앨범 정작 여기서 다 팔고있어서, 살거면 여기서사면되는거였구나 하고 깨달음. 맨날 당하네..

주변이 쇼핑몰 복합건물이라 딱히 오타쿠적인 느낌은 덜 났다.

스태프 엄청 많아서 길정리 역에서부터 하길래 놀랐고.

거의 30-50미터마다 배치되어있더라.

다음곡이 뭔지 조마조마하는 마냥 기대의 기억이 있었는데 뭔가 나오면??? 하면서 준비해야함

하필 전주도 좀 비틀어서 멜로디 알아채기어럽게 해 놔서

신곡인가..? 하면 플래닛곡이질않나

아 또 뭐야 하면 갑자기 상상도못한 무인곡이거나

식이었다.

...배가..고프다..

5시입장이라 4시반에 헐레벌떡 준비했는데 나오고 정신차리니 10시군.

6시부터 거의 3시간한거같은데 진짜 신기하게 시간 금방갔네.. 2시간아냐?

내 자리는 무대가 딱 잘보이는 자리였는데 애매하게 뒤인 아리나보다 좋았다고 생각함. 레이저랑 무대 구경 실컷했음. 2층부터는 단차있는거같애서

전망 되게 시원해서 매우쾌적히 잘 봤음.

오케카츠 볼때 이 광경을 그대로 담아두고싶었는데

그런 느낌의 뷰가 나왔던것이야.

오케카츠하니 4곡정도는 오케카츠에서 들었던곡 나와서 나로서는 더 감회가 새로웠다.

새삼이지만 오에카츠때 진짜 가깝게봤었군 싶고..

의상들이 예뻤는데.

의상하니 큐피트 의상 예뻐서 오페라글라스로 엄청 봤다.

솔레이유 3인무대 첨 보는데 극장판처럼 멋지게 나와서 감탄함.

곡 기억나는것

디온리선라이트 온 회장이 빨개져서 넘 멋졌고

.. 오케카츠때 본게 더 박력있긴했어.

유리카사마 불 펑펑 터져서 시원스러웠고

.. 처음부터 기억나는대로

갑자기 해피아이카츠.일단 아는곡 소리가 나와서 와!! 했는데??? 하고... 함. 2절까지 해버려서 앉았다.

.. 그리고별로 기억이 안 난다..

플라잉팁스같은건 지금분위기에서 하기 어렵지싶고

틱택은 해주겟지 나름 극장판인데.. 낼 안무 배워가야지.

이번은 뭐 집중할라치면 갑자기 플래닛곡나와서 확 깨지는게 컸음. 레이디레이디는 귀엽긴했는데 아케이드하던 추억으로 잘 봤고..

퓨처쥬엘 반박자 쉬고 들어오길래 놀랐지만 정말 잘 봤고..

스미레 뭐 하려나 계속 봤지만 단독은 없었다.

.. 뭔가 내일은 아는곡 잔뜩나올거같은 기분임.

아 아카리 우주선타고 죠니센세 조지는 드라마

그거 애니 안 봐뒀던거라 애니화면만 멍하니 봐버렸다..

중간중간 스미레 나올때마다 예뻐서 좋았음.

이런식으로 이걸 해준다고?? 의 곡이 많았던느낌.

이번은 스타즈곡도 많았던거같고.. 맨날하던 오프닝 실컷 들었다. 익숙한곡이라 이때 무대보며 엄청 감탄한듯.

프렌즈곡은 여러명 나오는건 애매한데 이번에 여러명 나오는거만 나올거같아서 조마조마함..

히비키-아리시아 곡은 제대로 나오ㅑ아만할테니 그거 기대하고있다.

럽미티어도 한곡 해주겠지.. 프라이드가 될거같은 슬픈 예감이지만.

굳이 캐스트 자세히 안 보고 들어갔는데

막상 볼땐 좋았지만 지금 정리하는입장이 되니 아무래도 전야제였구만 싶네..

처음 들어간거라 무대장치에 감탄한기억이 대부분이었다.

스트레스 몸에 좀 있어서그런지 집중 좀 덜되었는데

그런거치곤 그냥 볼만큼은 다 본거같아서 다행이고

내일라이브를위해 매우 집중해야겠음.

내일 코미케맨날열리는 역삼각형 건물에서 코미티아 라고 동인지행사 열리는데

호텔에서 저기보이지만 그냥 안 보고있으려고. 아이카츠에집중하는거야말로 아이카츠!

집가는길엔 줄 빠지는거 의외로 되게 시원하게 불편안해서 놀랬고.

상가 이용객 방해안되게 일부러 출구쪽도 뒤쪽으로 유도한듯. ㄷ자로엄청 걸었지만.

플래닛애들 움직이는 사람으로 보니 그냥 애들일뿐인데 싶더라고.. 다테카야 근데 진짜 맨날보던 표정 똑같이나와서 신기했음.

애들 나올때마다 주변에서도 아.. 라는 식으로 텐션 줄어들고 그래도 다들 매너좋게 색 맞춰 들어주고 함성도 잘 내서 분위기는 훈훈했다.

아마 플래닛만 몰아두면 갑자기 쉬는시간 될까봐 텐션유지를 위해 하나씩 섞어놓은듯. 목소리로 라이브하는거 처음이라더라.

---그외

가끔 남자들이 아악 하고 소리지르면 토크순서때 반응들 잘 해줘서 흐뭇하게 봤음.

파란색 레이저가 엄청 멋졌던 곡이 있는데..

러브게임 갑자기 나왔는데 상상도못한 완전체라 넋놓고 멍하니 봤음. 빨강 파랑 대조되게 무대 멋졌음.

빨강파랑 더하면 스미레색인 보라 나오니 이렇게 잡은듯함. 무대연출자 관점에서 보려고 관찰 열심히했다.

라이브영상으론 카메라 외의 배경이 안 보이는데

이게 실제로 보는게 진짜 다른거같음.

이번은 무대장치나 조명들도 엄청 신경써서 한것같더라고.

프렌즈라이브땐 소리가 엄청 좋았었는데, 귀가맑아지는 깔끔함이었음.

여기 회장은 소리는 좀 별로긴했다. 저음만 너무울림.

다들 어릴때부터 추억 갖고 자라버린거같아서 묘했음.

라이브중에 우는게 자연스럽다니..

내일은 더 높은 발코니인데 이정도면 기대가 됨.

딱 적절한 거리라고 생각함.

응원봉도 잘 보이는 각도라서 엄청 봐댔고

리사(엘자가창) 나올때 오페라글라스로 엄청 봐 댔다..

ㅋㅋㅋ그럼 마지막으로 하며 막곡부르는데

샤이닝라인이라 다들 에에에 함. ㅋㅋㅋ

전야제란인식이 커서 앵콜도 깔끔히 바로 끝났다.

새삼 프렌즈라이브를 회상하게되었는데 진짜 최고의 라이브였군 싶었고. 온퍼레발표까지 있었으니 원.

헉 쓰다보니 11시네 자자

분명 9시좀넘어 끝난거같은데..

섬에서 열려서 묘한 비일상의 2일이 되겠군.

영화 금욜에 보려다 못 봤는데

좋은 아쉬운 상태가 되긴 한 듯.

내일은 스트레스안받고 최대한 편하게 있다가 보러가야지..

좀 미리가서 있고.

...내맘속 위시리스트에 있던 곡중에 나온게 하나도 없던듯 그래서 부담없이 전야제로 낼 예열하는 맘으로 잘 봤던듯.

새삼 음악 최근에 거의안들었군 싶더라고. 오케카츠버전으로만 엄청 들어대서..

마히루 안 나와서?? 하고 있었구나.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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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비싼데 딸기 우유 계열의 극을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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