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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검머머/ㄴㄷㅆ) 축제와 군화 - 이제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 시간 終

삽질공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2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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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아악!!!]


<이거 신기하네요. 입은 없고 시계박힌 눈알이 전부인데 소리는 어디로 나오는거죠?>


<그거 알 시간에 전기나 다시 올리게.>



슈로는 저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에 관심을 전혀 두지 않았다.


처음에는, 이야기가 끝났다는 것에 분노를 자아냈었다.


그렇기에 자신을 이곳으로 끌고온 이들은 물론, 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 대해 공격성을 굳이 숨기지 않았지.


그러자 저들은 더이상 슈로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쪽을 택했다.


몇분, 몇시간, 몇분이 지났을까.


바깥에선 계속해서 비명소리와 전기 올리는 소리, 물에 잠기는 소리 등등이 들려왔지만 그 누구도 슈로가 있는 방에 찾아오지 않았다.


끝없는 무관심에 분노는 이내 잠잠해졌고 돌아오는건 끝없는 외로움 뿐.


차라리 아무 소리도 안들렸으면 좋았으려만, 저 비명소리들 사이에 들려오는 다가오는 발소리에도 개구멍에 팔을 집어넣으며 접촉이라도 하려 했지만, 자연스럽게 그 손길을 피하며 지나치는 모습에 몇번이고 광소를 터트렸지.


이윽고 정신이 나가기 직전



끼이이이익-



문이 열린다.


이전같으면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들어온 이들의 목이라도 움켜쥐었겠지만


지금와서는 눈알 조금 굴리는 것도 힘에 벅차오른다.



<흐음... 좀 진정된거 같죠..?>



가슴팍에 '국가안전부'라 적힌 금발의 여성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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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진정이라고 말하는 그 쪽도 참 많은 일을 해온거같소만.>


<뭐어... 그렇게 말하는 그쪽-공안서로부터 저도 많이 배웠는데요. 이야, 물 만으로 그렇게 사람을 조질수가 있다니->


<둘 다 조용하게.>



뚜벅- 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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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취 종려(야부키 슈로 한자 독음). 네년에 대한 어명이 떨어졌다.>


"킥...."



물론 행동거지가 얌전해졌다는거지 그 본성은 어디간것이 아니기에 슈로는 흥선군의 말에 비웃음을 흘린다.



"아아, 드디어 죽이기로 한건가요오..? 그쵸, 결국 그 쪽에서 할 수있는거라곤 죽이는거랑 고통주기밖에 없으니 말이에요오..."


<...>


"혹시 물어볼거라도 있으면 지금이라도 물어보는게 어떨까 하는데... 아아, 제 발 사이즈라도 알려줄-"


<들을 가치도 없군.>



딱-



노인이 손가락을 튕기자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던 장정 네명이 그대로 들이닥쳐서는 우선 슈로의 입에 재갈부터 우겨넣는다.


그러고선 새까만 용수를 씌우니, 이윽고 슈로의 인지 범위는 방에서 좁디좁은 용수 안으로 확 줄어버린다.



"읍!!!"


<네년이 살아있는건 오롯이 하해와 같은 주상의 은혜임을 잊지말거라, 꼬맹아.>



그리고 슈로는 질질 끌려 어디론가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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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성황리에 행해졌다.


우리 장남의 아이스크림 부스에선 트리니티의 모 동아리 부부장이 '이달의 단골손님'으로 액자에 사진이 걸리기도 했고


기어코 채워지지 않은 공터에선 미군 대 독일군 축구 경기가 펼쳐지기도 했으며


바로 다음 경기로는 조선군과 미군의 미식축구 대결이 펼쳐졌지(아이크가 엄청 기뻐하며 직접 뛰다가 어깨 나갔다 모지리놈)


학생들도 이에 질세라 각자 어디서 전차를 끌고와서는 전차 레이싱을 하지를 않나


내 얼굴 모찌를 본 채피와 패튼이 몇박스씩 사가고서는 93사단 애들한데 뿌리지를 않나



말하고 보니 이게 백귀야행 행사인지 아니면 황륜대제 with Army인지 모르겠네.


아무튼 재밌으면 장땡 아니겠나.


도로시가 마지막 도전자였던 하나코와 보충수업부를 물리친 마지막 날


아들놈이 '아니 시발 어떻게 총으로 폭탄을 맞추는건데 이 미친세계-' 중얼중얼 떠드는걸 뒤통수 한대 후리고 침묵시킨다음에 마지막 일정인 무녀의 춤을 관람하러 갔다.


기존에 행했던것보다 단촐한 규모.


하지만 유카리를 중심으로 둥글게 선 기수들과 학교 깃발들은 웅장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원래 저기에 성조기도 들어갈뻔한거 아십니까?"


<그래?>



내 옆에서 구경중인 맥아더 선배가 조용히 답한다.



"제가 그 붉은 하늘 사태 당시때 미합중국 육군 대원수로 지휘했으니 마땅히 성조기도 걸려야한다-라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거 참.>


"애들이 디게 순박해요."


<그런거 같군.>



백귀야행의 단합을 위해 행해졌던 행사는 그렇게 전 키보토스가 하나로 뭉쳤던 붉은 하늘 사태의 승전을 축하하는 행사로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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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장님 돌아가보겠습니다!!>


"그래, 조심히 돌아가고."



축제가 끝났으니 이제 슬슬 자기 자리로 돌아가야하는 법.


제일 먼저 돌아간 이들은 93사단이었다.


새까만 얼굴에 하얀이를 훤히 들어내며 웃는 역전의 용사들.


2인 1조로 나무 상자를 들고 있길래 뭘 잔뜩 사간거지 해서 안을 보니까 백야당제 내 얼굴 모찌더라.



"이걸 왜 시발 박스째로 사가는건데."


<여기 못온 놈들한데 던져주려고 사갑니다!! 하하! 나중에 또 불러주십쇼!!>


<<<충성!!>>>



그렇게 말하며 모찌와 함께 사라지는 병사들


저거 사간 양 보니까 시즈코가 돈 엄청 벌었겠구만.


나중에 초상권으로 협상 좀 해볼까-라 생각할 때 쯤


다음에 온 이는 도로시와 내 아들 딸들.



<불여시들 다 치워놨으니까 괜찮을거야.>


"애들이 엄청 절망하던데."


<임자 노린 대가지.>



그렇게 말하며 도로시는 샷건을 뒤로 매고선 내 넥타이를 바로 매어준다.



<총맞고 다니지 말고. 또 이상한 소리 들리면 바로 온다.>


"그래그래. 아들아 잘 벌고 가냐."


<걍 장인한데 몇대 맞고 끝내려구요.>


<나중에 또 불러주세요, 아빠.>


"오냐."



그렇게 가족들까지 보내고 다른 이들도 보내려는 차-



"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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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게헨나 쪽에서 일이 생겼는데 도와주실수 있을련지..?"



게헨나? 게헨나면 그 조선군 쪽 배웅해준다고 나랑 반대쪽에 있을텐데.



"그, 이번 사태의 원흉에 대해 거취를 정하겠다고 해서-"


"..."



이건 좀 가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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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날 놀고 먹고 마시던, 흥이 넘치던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이 군기잡힌 모습의 조선군들과


그에 맞서듯 꼿꼿하게 서있는 게헨나 선도부와 만마전 병력들.


그 사이에는 마코토와 만마전, 선도부 수뇌부, 조선의 전 총리들과 대원군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가운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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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포박되고 입에 재갈이 물린, 이번 사태의 원흉이 나와 마코토를 노려보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알려줄수 있겠니."


"아, 왔군."



험악한 분위기 속에 반갑게 맞이해준 이는 마코토.


지금까지 타고다니던 휠체어에 탄 대신, 비록 지팡이를 짚고 있을지언정 걸어서 나에게 다가온다.



"안그래도 저... 꼬마의 거취에 대해 말하려고 말입니다."


"니야?"


"원칙상 저희 학교 소속이니 저희가 처분하는 것이 옳은데 말입니다..."


<허나 저 년때문에 우리 주ㅅ- 아니, 게헨나 학생회장이 해꼬지를 당한 것도 사실아닌가.>



흥선대원군의 반박에 니야는 부채를 펼치며 입을 가린다.



<배상금도 요구하지 않았고, 외교적으로 따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쪽의 장단에 맞춰줬거늘 이제와서 죄인에 대한 행방에 대해 왈가왈부->


"대원군은 조용히 하시오."



마코토의 한마디에 대원군은 다시 뒤로 빠진다.



"...혹시 저 꼬맹이를 어떻게 할 생각이니."



보통 사태가 아니었다. 그냥 요괴만 불러낸것도 아니고 기억을 억지로 헤집고 억지로 의미를 부여하여 북괴군과 나치놈들까지 불러 초토화시킨 당사자 아닌가.


거기에 학생회장이 휘말린 격이니, 눈이 한번 돌아간 게헨나가 저 꼬마에게 어떤 짓을 할-



"그냥 데려갈 생각이오."


"..어?"


"전 방위실장이었던 시라누이 카야처럼, 이번에도 우리가 데려갈 생각이오만."



갑작스러운 선언에 당황해하며 주변을 보니, 대원군은 물론 히나와 이로하까지 전혀 찬성하지 않는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었다.



"혹시 우리가 데려가서 처형한다- 그런거라 생각하셨습니까."


"...솔직히 반절은?"


"그래도 아직 아이지 않습니까."



또각- 또각-



잠깐 자리에 따로 나와 마코토와 이야기를 나눈다.



"제가 한번 여쭙지요, 선생. 만약 이번 사태의 원흉이 어른이었다면, 선생은 뒤도 안돌아보고 처단했을겁니다. 안그렇습니까."


"그야 당연하지."



카이저도 그렇게 처리했으니까.



"하지만 학생이 그랬다는 점에서 고민이 많으셨겠지요."


"선을 넘었으니까."


"그건 전 방위실장인 시라누이 카야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때도 선생은 직접 처단하는 방법 대신, 학생들이 심판하는 방식을 택했고, 그 이상의 것은 안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게헨나에 넘겼지요.



"이번에도 한번 저희가, 아니 이 늙은이가 저 꼬마를 한번 교화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믿고 맡겨주시지요."


"...다른 사람들 의견은. 특히 이로하랑 히나가 가장 반발했을거같았는데."


"대원군과 똑같이 죽여야한다고 하더군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면서 말입니다."


"잘 알고 있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차라리 게헨나 감옥에 평생 가두는거면 몰라도 교화를 시킨다라.


이미 싹수부터 노란 놈을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



"저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지요."



마코토는 피식 웃으며 계속해서 걷는다.



"말한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삶에선 그야말로 일자무식이었습니다. 군밤굽는 기술밖에 없었고, 그러한 상태에서 팔자가 바뀌었지요."


"..."


"머리속에 있는 지식이라곤, '미국은 좋은 나라, 일본은 나쁜 나라, 민비는 글러먹은 여인, 대원군은 대단한 사람, 이완용은 매국노, 이등박문은 왜놈 두목, 모택동과 김일성은 공산당 수괴'가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나라를 다스리고 다스렸지요."



탁- 탁-



"그러던 어느 날, 류큐를 병합하려던 일본인의 외침이 들려오더군요."



[전하. 지금 올리는 말씀은 일본국 정부의 의사와 무관한, 저 한사람의 속마음임을 알아주십시오.]


[우리가 그간 알던 하늘은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어쩌면 그 오랜 세월 동안 사실 우리 마음속에만 있는 허깨비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오랜 미몽에서 깨어 이제 막 기지개를 펴려하고 있는데, 언제고 우리를 삼키려드는 승냥이들 천지이니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저희는 그저 살아남고 싶을 뿐입니다.]



오쿠보란 왜인이 저 앞에서 처절하게 외쳤던 말들.


왜놈의 말이라 일축할수도 있었지만 어째선지 내칠수가 없었다.


저들도 시작은 세상이 밀려나온 이들이었구나-란 생각 들었지.



"그래서 대신, 다른 방도를 알려주고 다그치기도 했으며 어루어주기도 했지요. 그러다보니 어느덧 제가 알던 일본 대신 다른 일본이 생기더군요."


"..."


"이번에도 그러지 않겠습니까. 비록 큰 사건을 일으키긴 했지만, 그럼에도 아이요, 아직 여지가 남은 학생입니다. 아직은, 교화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앞에 이야기야 아직 일본이 브레이크 떼기 전의 이야기니 가능한거였을거고."



나때는 이미 러일전쟁의 승전으로 슬슬 브레이크 떼기 시작했지.


내가 비공식 루트로 그렇게 경고하고 경고했는데도 결국 달렸던 놈들이었다.


이 슈로란 놈도 이미 늦은 종자인게 아닐까.



"그건 저도 선생도 모르는 일이지요."


"위험성이 너무 커."


"결국 까봐야하는 일이면은, 이 늙은이가 한번 맡아보겠습니다."



마코토와 나는 다시 몸을 돌려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여기부턴 사견입니다만... 만약 선생이 진짜 위험하다고 느꼈다면, 저희가 손을 쓰기 전에 먼저 손을 쓰셨겠지요. 카이저때도 그랬고, 아리우스때도 그러셨으니 말입니다."


"그건-"



또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라 뭐라 답을 못하겠다.


차라리 또 카이저야? 나 또 게마트리아야? 했으면 쓱싹하고 말았을텐데.


학생이 주도적으로 사건을 일으킨다라.


그것도 리오처럼 신념이 있는것도 아니고, 카야처럼 권력에 미쳐서가 아닌 순수 악 형태.



"이미 손을 떠났으니, 한번 더 믿어주십시요. 그 카야도 저희가 잘 단도리 하고 있잖습니까."


"...뭔일 생기면, 다 필요없고 바로 병력 끌고 간다."


"그 전에 저희 선도부 부장이 처리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슈로의 처분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조선군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마코토가 돌아오기 무섭게 예를 갖추는 조선군과 전직 총리들.



<부디 만수무강하시옵소서>


"조심히 돌아가십시오."



찰칵-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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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찍는 만마전 의원 치아키의 시선을 피해 흥선대원군이 나에게 다가온다.


와! 교과서 사진이 걸어온다!



<거 아무리 공화국의 사람이라지만 나이는 내가 더 많거늘.>


"어라. 저는 바로 반역자 박을줄 알았는데."


<망한 나라를 살린 사람한데 할말 못할말은 가릴줄 안다오.>



대원군은 그렇게 혀를 끌끌 차더니 나에게 손을 슥 내민다.



<나랑 독일에서 온 처자. 둘이서 최대한 치웠소.>


"..."


<종려(슈로)말고도 코쿠리코인지 고구마인지 하는 년도 단도리 잘 해놨으니 걱정말고.>



걔는 또 누구야.



<아무쪼록, 우리 주상을 잘 봐주시오. 내 아들이긴 하지만 지금도 이해 못하겠는 그런 위인이니까 말이외다. 아무래도 신인(神人)끼리 통할바가 있을 터.>



그렇게 말하며 손을 좀 더 내밀길래 기꺼이 손을 잡아 악수한다.



"옛날분인데 악수를 하시네요?"


<시대가 빠를 뿐이지 원시인은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며 흥선대원군은 몸을 돌린다.



<그럼 돌아가보겠소. 부디, 부탁드리외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렇게 한참 뒤, 조선군도 자리를 떠났다.


키보토스를 뒤흔든 축제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


샬레로 돌아가는 길



"야."


<왜, 우리 킴 동기놈아.>


"니들은 왜 안돌아가냐."


<사실 이새끼 인성을 생각하면 얘가 머리가 빠져야하는게 아니었을까. 암만봐도 도둑놈 심보인데.>


"아니 좀."



돌아가는 차 안에는 패튼 대신 언제봐도 정겨운 모지리놈들과 같이 타고 있었다.



오마르


아이크


밴 플리트까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우리는 돌아가고 싶을때 돌아가도 되는 입장이걸랑.>


"근데."


<진짜 우리 도움 필요없겠냐? 너 93사단 만들다 막혔잖아.>



...여기서 그 이름이 나온다고?



<그리고 너 혼자 이세계 라이프 즐기는거 꼬와서 좀 지내보련다 왜.>


"이게 진심이었구만."


<우리 말고도 마셜 총장님이랑 맥네어, 우리 맥통령님 외 여러분이 아직 계시니까 걱정말라고?>


"아 시발 설마 채피 그 양반도-"


<저 뒤에 전차끌고 패튼이랑 경주하면서 오는 중일걸?>


"도로 박살나고있겠네."



그래도 뭐, 다시한번 친구놈들이랑 일할수 있다는게 나쁘지는 않네.



"키보토스에 온걸 환영한다, 웨스트포인트의 탕아들아."



어디한번 제대로 즐기게 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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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번 챕터에서 유카리가 입을 잘못 놀리는 바람에 조장군을 눈치챈 유진을 쓰려고 했는데


강제 연장된 관계로 나중으로 밀겠읍니다.



일단은 축제와 군화-백귀야행 메인스가 끝났습니다. 진짜 이것도 여기까지 올줄은 몰랐네 시벌...


이 다음 스토리는 이제 예전에 쓰다가 천국의 봄으로 일시 중지했던 93사단 재건기가 되겠읍니다.


제목은 바뀔거같음. 그리고 상민이랑 도 모건 등등도 좀 더 나올거같고


물론 예정이라 언제든지 바뀔수있읍니다



참고로


독일민족혁명공화국 장성들과 마리아도 안돌아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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