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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븐 할둔과 티무르의 만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7 0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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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allandalus.wordpress.com/2014/08/30/the-scholar-and-the-sultan-a-translation-of-the-historic-encounter-between-ibn-khaldun-and-timur/

1400년, 티무르(재위 1370-1405)가 아나톨리아를 정복하고 시바스를 파괴한 후 시리아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이집트에 전해졌을 때, [맘루크] 술탄 [나시르 알-딘 파라즈, 재위 1399-1412]는 군대를 소집하고 군사 자금을 풀어 군대를 시리아로 진군시켰습니다.
 



당시 저(이븐 할둔)는 아무런 직책도 맡고 있지 않았지만, 술탄의 군 사령관(dawādār)인 야시바크 [알-샤바니]가 저를 불러 술탄의 수행원으로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제가 그의 제안을 거절하려고 하자, 그는 부드러운 말투와 상당한 관용을 베풀면서도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저는 동의했습니다. 저는 803년 예언자 탄생월 중순(1400년 11월 3일)에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가자에 도착하여 소식을 기다리며 며칠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샤크하브Shaqhab에 진을 치고 있는 타타르 군을 막고자 다마스쿠스로 출발했고, 밤에 출발하여 아침에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때쯤 티무르와 그의 군대는 바알베크에서 출발하여 다마스쿠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술탄은 꿉바트얄부가Qubbat Yalbugha 평원에 천막과 기타 구조물을 세웠습니다. 티무르는 도시를 공격해 함락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한 달 넘게 꿉바트얄부가 언덕에 머물면서 우리를 지켜보았고, 우리도 그를 주시했습니다. 상황은 한 달 넘게 이렇게 지속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양군은 서너 차례 교전을 벌였고, 승패는 엇갈렸습니다. 그러던 중 술탄과 그의 주요 에미르들은 다른 에미르들 중 일부가 반역에 가담해 이집트로 도망쳐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집트 백성들의 반란과 그들의 왕조(다울라)의 몰락을 우려하여 이집트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803년 주마다 1월 21일 금요일 밤(1401년 1월 7일)에 떠났습니다. 그들은 살리히야 산을 타고 올라가 그곳의 고개를 넘어 내려온 후 해안을 따라 가자에 도착할 때까지 여행했습니다. 그러나 술탄이 이집트로 가는 주요 도로를 택했다고 믿은 병사들은 그날 밤 샤크하브를 통해 카이로에 도착할 때까지 무리를 지어 이동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다마스쿠스 주민들은 당황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법관(qudāt)과 법학자(fuqahā)들이 '아딜리야 마드라사에 있는 저를 찾아왔고, 그들은 만장일치로 티무르에게 그들의 집과 가족에 대한 안전 보장(amān)을 요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성채 사령관에게 이를 건의하자, 그는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의 거절을 무시했고 카디 부르한 알-딘 [이브라힘] 이븐 무플리흐 알-한발리[1401년 사망]가 자위야 수피 지도자와 함께 티무르에게 출두했습니다. 티무르는 그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데 동의했고 그들을 돌려보내 명사들과 다른 판사들을 소환토록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도시 성벽에서 내려와 공물을 가지고 티무르에게 출두했습니다. 티무르는 그들을 너그럽게 맞이하고 서면으로 안전을 보장해 주었으며, 그들은 매우 희망에 차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다음 날 성문을 열고 사람들은 평소처럼 일상생활과 사업을 하고, 에미르 한 명이 도시에 들어와 정부 청사에 머물면서 그의 권위로 다스리기로 티무르와 합의했습니다. 카디 부르한 알-딘은 티무르가 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었고, 제가 이집트 군대와 함께 떠났는지 아니면 아직 도시에 있는지 물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카디는 제가 전에 있었던 마드라사에 아직 머물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다음 날 티무르에게 출두할 준비로 그날 밤을 보냈습니다.

대 모스크에서 일부 사람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는데, 몇몇 사람들은 항복에 관해 오간 말에 의존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저는 밤늦게 이 소식을 듣고 제 목숨이 위험할까 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성문에 있던 법관들에게 갔습니다. 저는 그 소식 때문에 생긴 두려움 때문에 나가거나 성벽을 내려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아침에 저를 성벽 아래로 내려보냈습니다.

성문 근처에서 저는 티무르의 수행원들과 그가 다마스쿠스를 다스리도록 임명한 대표자를 만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샤 말리크였는데, 티무르와 같은 차가타이 부족 출신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신께서 당신들의 생명을 연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그들은 "신께서 당신의 생명을 연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당신의 몸값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그들은 "저희가 당신의 몸값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샤 말리크는 저에게 말을 태워 주었고, 술탄의 수행원 중 한 명을 붙여 저를 티무르에게 안내하게 했습니다. 제가 술탄의 천막 입구에 서 있자, 술탄의 접견 천막 옆에 있는 천막에 앉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제 이름이 불리자 "마그레브 출신 말리키 법학파 카디"라는 칭호가 따라붙었습니다. 그는 저를 불렀고, 제가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천막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는 팔꿈치를 괴고 비스듬히 누워 음식 접시들이 앞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며 천막 앞에 둥글게 앉아 있는 여러 몽골 무리에게 보내라고 명령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저는 먼저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이라고 말하며 겸손의 동작을 취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고개를 들고 저에게 손을 내밀었고, 저는 그의 손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는 제게 앉으라는 신호를 보냈고, 저는 서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수행원 중에서 호라즘 출신의 가장 학식 있는 하나피 법학자 중 한 명인 압드 알-자바르 이븐 알-누만[1403년 또는 1406년 사망]을 불러 우리 사이의 통역을 맡기도록 그 자리에 앉으라고 명했습니다.

그는 제게 마그레브 어디에서 왔으며 왜 왔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종교적 의무[즉, 메카 순례]를 수행하고자 고국을 떠났습니다. 바닷길로 이집트에 와서 784년 이드 알피트르(1382년) 날 알렉산드리아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맘루크 술탄] 알-자히르 바르쿠크[재위 1382-1389, 1390-1399]께서 이 열흘 동안 왕좌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성벽 안에서는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티무르는 "알-자히르 바르쿠크가 당신에게 무엇을 베풀었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온갖 좋은 일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제 지위를 인정해 주는 데 관대했고, 저를 환대해 주었으며, 순례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 후 제가 돌아오자 그는 저에게 많은 봉급을 주었고, 저는 그의 보호와 호의 아래 있었습니다. 신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보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는 "어쩌다 그가 당신을 카디 직위에 임명하게 되었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말리키 법학파 카디가 그[알-자히르 바르쿠크]가 죽기 한 달 전에 죽었습니다. 그는 제가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고 외압을 배제하는 등 그 직책에 적합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여 저를 그의 직위에 임명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 후 알-자히르 바르쿠크가 죽자 정부를 맡은 사람들은 제 지위를 달가워하지 않아 저를 다른 카디로 교체했습니다. 신께서 그들에게 보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그는 "고향이 어디시오?"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내륙 마그레브인데, 그곳에서 가장 위대한 왕의 비서였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마그레브를 설명하면서 '내륙'이라고 한 것은 무슨 뜻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마그레브 언어의 일반적인 용법에서 '내륙'이란 즉 가장 먼 곳입니다. 왜냐하면 마그레브는 모두 지중해 남쪽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고, 여기서 가장 가까운 곳은 바르카Barqa 와 이프리키야(튀니지)이기 때문입니다. 마그레브 중부 지역(알마그립 알아우사트, al-Maghrib al-Awsat)에는 틀렘센과 자나타 지역 포함됩니다. 반면 마그레브 최서단 지역(알마그립 알아크사, al-Maghrib al-Aqsa=모로코)은 페스와 마라케시입니다. 이것이 '내륙' 마그레브의 의미입니다." 그러자 그는 "그렇다면 탕헤르는 내륙 마그레브와 어떤 관련이 있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양과 지중해, 그리고 지중해의 해협인 알-주카크(al-Zuqaq, 지브롤터)로 알려진 만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는 "그렇다면 세우타는 어떻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지브롤터] 해협 연안에 있으며 탕헤르에서 하루 거리에 있습니다. 거기서 알-안달루스[이베리아]로 건너가는데, 거리가 가까워 20마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는 "페스는 어떻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페스는 해안이 아니라 언덕에 있습니다. 마그레브 마린 왕조의 통치 중심지입니다." 그러자 그는 "시질마사는?"이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경작지와 남부 사막의 경계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그 대답은 만족스럽지 않구려. 먼 곳과 가까운 곳, 산과 강, 마을과 도시를 포함하여 마그레브 지역 전체를 마치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것처럼 자세히 설명해 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전하의 은덕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그의 자리에서 물러난 후, 그가 요청한 내용을 약 12권 분량으로 요약해 적어 그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하인들에게 그의 천막에서 '리쉬타rishta '라고 부르는 음식을 가져오라고 손짓했는데, 그들은 이 음식을 만드는 데 매우 능숙했습니다. 몇 접시가 들어왔고, 그는 그것들을 제 앞에 놓으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저는 일어나서 그것들을 받아 마셨습니다. 맛이 좋았고, 이는 그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 후 저는 자리에 앉았고, 우리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샤피이 법학파의 수석 카디였던 사드르 알-딘 알-무나위에게 닥친 불행 때문에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집트 군대를 추격하던 자들에게 샤크하브에서 포로로 잡혀 다시 끌려와 그들에게 몸값을 요구받으며 투옥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티무르를 칭송하고 그의 통치를 찬양함으로써 그를 기쁘게 할 만한 말을 생각해 냈습니다. 이전에, 제가 마그레브에 있을 때, 저는 그의 출현에 대한 많은 예언을 들었습니다. 두 상서로운 행성[목성과 토성]들의 합일을 연구하는 점성술사들은 766년(1363-1364)에 삼각형 별자리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열 번째 합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761년(1359-1360) 어느 날, 저는 페스에 있는 알카라위인 모스크에서 점성술 분야의 권위자이며 콘스탄티누스 도시의 모스크 설교자 아부 알리 이븐 바디스를 만났습니다. 저는 그에게 일어날 것으로 예견되는 이 합일에 대해 물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북동쪽 지역의 유목민, 천막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강대한 자가 흥기해 왕국을 정복하고 국가와 왕조를 뒤엎고 문명화된[문자 그대로 사람이 사는] 세계의 대부분을 지배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그가 언제 나타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784년(1382-1383)에 나타날 것이며, 그 위명은 널리 퍼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프랑크의 왕인 이븐 알폰소[카스티야의 페드로 1세, 재위 1350-1369, 알폰소 11세의 아들]의 유대인 의사이자 점성술사인 이븐 자르자르[아브라함 벤 자르잘, 1370년 사망]에게서도 비슷한 말을 들었습니다. 형이상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였던 제 스승 무함마드 이븐 이브라힘 알아빌리(신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는 제가 그와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이 사건이 다가오고 있으며, 네가 살아 있다면 필시 목격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들은 바에 따르면, 마그레브의 수피들도 이 사건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등장할 인물이 시아파와 다른 사람들의 예언적 전통에서 언급되는 파티마 왕조의 후손일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마그레브의 가장 위대한 성자인 샤이흐 아부 야쿱 알바디시의 손자인 야흐야 이븐 압드 알라는 샤이흐가 어느 날 아침 기도를 마치고 돌아와서 "오늘 [알카임 알파티미]가 태어났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8세기(1330-1339)의 네 번째 10년 동안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 때문에 저 역시 그 사건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두려움 때문에 저는 그가 흥미를 느끼고 저에게 호의를 베풀게 될 만한 이야기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신께서 당신에게 힘을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30년, 40년 동안 당신을 만나 뵙기를 고대해 왔습니다." 통역가인 압드 알-자바르가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당신은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자 세계의 지배자이시며, 저는 아담 때부터 지금까지 당신과 같은 통치자가 인류 역사상 존재했던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코 추측에 근거하여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학자이며,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주권은 집단적 연대('아사비야') 때문에 존재하며, 집단의 수가 많을수록 주권의 범위는 더 커집니다. 과거와 현재의 학자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인구가 많은 집단이 아랍인과 투르크인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당신도 아랍인들이 그들의 예언자[무함마드]를 따르는 종교로 하나가 되었을 때 어떻게 그들의 주권이 확립되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투르크인의 경우, 페르시아 왕들과의 경쟁과 그들의 왕 아프라시압의 호라산 정복은 그들의 왕조적 기원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지구상의 어떤 왕도, 호스로도, 카이사르도, 알렉산드로스도, 느부갓네살도 집단적 연대('아사비야')의 범위에서 그들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호스로는 페르시아인들의 지도자이자 왕이었지만, 페르시아인들은 투르크인에 비하면 한참 부족합니다! 카이사르와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인[알 룸]의 왕이었지만, 그리스인들은 [그들의 위대함에서] 투르크인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느부갓네살은 바빌로니아인과 나바테아인의 수장이었지만, 이 민족들과 투르크인 사이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습니까! 이것은 제가 이 왕[티무르]에 대해 주장해 온 바를 분명히 증명해 줍니다. 


"제가 전하를 뵙고 싶었던 두 번째 이유는 점성가들과 마그리브의 무슬림 성도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이전에 언급했던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흥미롭게도 티무르의 칭호 중 하나는 '사히브 키란(상서로운 합일의 군주)'으로, 그의 출현에 대한 이러한 점성술적 징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은 티무르는 "당신은 느부갓네살을 호스로, 카이사르, 알렉산드로스와 함께 언급했지만, 그는 그들과 같은 반열에 들지 못하오. 그들은 위대한 왕이었지만, 느부갓네살은 페르시아의 장군 중 한 명에 불과했잖소. 마치 내가 왕좌의 주권자의 대리인 중 한 명일 뿐인 것처럼 말이오. 왕께서는 바로 여기 계신다오."라고 말하며 그의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을 가리켰습니다. 그가 말한 사람은 티무르의 의붓아들이었는데, 앞서 [역사적 연대기에서] 언급했듯이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 사틸미쉬Satilmish가 죽은 후 티무르와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그를 찾지 못했고, 그 대열에 서 있던 사람들은 그가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시 저에게로 돌아서서 "느부갓네살은 어느 민족이었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바빌론의 마지막 왕들 중 한 명인 나바테아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그가 초기 페르시아인 중 한 명이라고 말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그 말은 그가 마누시흐르(Manūshihr, 샤나메에 등장하는 페르시아 영웅 마누체흐르)의 후예라는 거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네, 그렇게 언급된 바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고 우리는 모계 쪽으로 마누시흐르의 후손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통역가와 그의 말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게 "이것이 제가 그[티무르]를 만나고 싶어 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느부갓네살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중 어느 것이 역사적으로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시오?"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가 바빌론의 마지막 왕들 중 한 명이었다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른 견해가 더 정확하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저는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가이자 전승학자인 [아부 자파르 무함마드 이븐 자리르] 알타바리[923년 사망]의 의견을 들어봅시지요. 그보다 더 무게감 있는 의견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알타바리를 신뢰하지 않소. 우리는 아랍인과 페르시아인의 위대한 역사서를 가져와서 그대와 토론할 거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저는 알타바리의 견해에 따라 토론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으로 토론이 끝났고, 그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때 도시의 문이 열렸고, 법관들이 그가 동의한 사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복종하는 행위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순간, 그는 무릎에 문제가 생겨 들려서 말에 태워졌습니다. 그는 고삐를 잡고 안장에 똑바로 앉았고, 악단이 그의 주위에서 연주를 하자 대기가 흔들렸습니다. 그는 다마스쿠스를 향해 말을 몰았고, 자비야 문 근처 만자크의 무덤에 남겨졌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공식적인 자리에 앉았고, 도시의 판사들과 명사들이 그에게 다가왔는데, 저도 그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떠나라는 신호를 보냈고, 그의 대리인인 샤 말리크에게 그들의 직위와 공식 직책을 확인해 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제게 앉으라는 신호를 보냈고, 저는 그의 앞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건축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관리들을 불러들였고, 그들은 건축 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을 데려와 성채 주위 해자에 고여 있는 물을 빼내면 그 입구를 발견할 수 있을지 논의했습니다. 그들은 떠나기 전에 그의 회의에서 오랫동안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허락을 구하고 받은 후, 도시 안에 있는 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면서 그가 요청한 마그레브에 대한 설명을 바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며칠 만에 그것을 완성했고, 그에게 그것을 제출했을 때 그는 제 손에서 그것을 받아 그의 비서에게 몽골어로 번역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성채에 대한 포위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그는 투석기(manjānīq), 석뇌유 발사기(al-nufūṭ), 쇠뇌(al-‘arādāt) 등 다양한 공성 무기를 가져왔고, 채굴 장비까지 동원했습니다. 며칠 만에 60개의 투석기와 다른 유사한 공성 무기가 설치되었습니다. 포위 공격은 성채 안에 갇힌 사람들에게 가혹했고, 사방의 성벽은 파괴되었습니다. 그러자 [맘루크] 술탄을 섬겼던 사람들과 그가 남겨두고 간 사람들을 포함하여 성채를 지키던 사람들이 평화를 간청했습니다. 티무르는 그들에게 사면을 허락했고, 그들이 그의 앞에 끌려온 후 성채는 철거되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그는 도시 주민들로부터 이집트 통치자가 남겨두고 간 모든 재산, 말, 천막을 압수한 후 돈이 가득 든 금고 전체를 압수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그의 군대에게 도시 주민들의 집을 약탈해도 좋다고 허락했고, 그들은 모든 가구와 물건을 빼앗겼습니다. 가치 없는 가구와 집기들은 불태워졌고, 불은 목재로 지지된 집 벽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불길은 대 모스크에 닿을 때까지 계속 타올랐고, 불길은 지붕까지 치솟아 지붕의 납을 녹였고, 천장과 벽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실로 비열하고 끔찍한 짓이었지만, 세상의 변화는 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피조물을 그의 뜻대로 다루시고, 그의 왕국을 그의 뜻대로 다루십니다.


제가 술탄 티무르와 함께 있는 동안, 그가 백성들에게 사면을 허락한 날, 이집트의 칼리프 알하킴의 후계자인 아바스 왕조의 칼리프 후손 중 한 명이 성채에서 그에게로 출두했습니다. 그는 알자히르 바이바르스[재위 1260-1277]가 이집트에서 칼리파로 즉위시킨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술탄 티무르 앞에 나아가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조상의 것이었던 칼리프의 지위를 요구했습니다.

술탄 티무르는 그에게 "내 그대를 위해 법학자들과 판관들을 소집할 것이니, 만약 그들이 그대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린다면, 내가 그에 따라 정의를 집행하겠소."라고 대답했습니다. 티무르는 법학자들과 판사들을 소집했고, 저도 그들과 함께 불려갔습니다. 우리는 그의 앞에 갔고, 칼리프의 직위를 요구하는 사람도 함께 왔습니다. 압드 알-자바르가 그에게 "여기는 법정이니 말씀하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알하킴은 "이 칼리프의 자리는 우리와 우리 조상의 것입니다. 세상이 끝날 때까지 칼리프의 권위는 아바스 왕조에 속한다는 예언적 전통은 합법적이고 진실입니다. 저는 카이로에서 현재 그 직위를 맡고 있는 자보다 그 직위에 대한 더 합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조상들은 그 직위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 자에게는 법적 근거 없이 그 직위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압드 알-자바르는 우리 각자에게 그의 주장에 대한 의견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러자 그는 우리에게 "이 전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오?"라고 물었습니다.

부르한 알딘 이븐 무플리는 "이 전통은 진실이 아닙니다."라고 대답한 다음, 저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저는 "말씀하신 대로 이 전통은 유효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술탄 티무르는 "그렇다면 이슬람 시대에 이르기까지 칼리프의 자리가 아바스 왕조에게 주어진 이유는 무엇이오?"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저에게 직접 이렇게 물었고,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신께서 당신에게 승리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언자께서 돌아가신 순간부터 무슬림들은 신앙인들이 그들 중 누군가를 통치자로 삼아 영적이고 세속적인 일을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한쪽은, 그들 중에는 하리지파도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었고, 대다수는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필요성을 증명하는 법적 근거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모든 시아파는 예언자가 알리[이븐 아비 탈리브]를 칼리프로 지명했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시아파는 그 후 알리의 후손들의 구체적인 승계에 대해 셀 수 없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수니파는 예언자가 후계자를 지명했다는 생각을 만장일치로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이 문제[이맘]와 관련하여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이즈티하드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무슬림들이 (공동체로서) 그들의 일을 맡길 의롭고 지식이 풍부하며 정의로운 사람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리 씨족이 분화될 때, 칼리프 지명은 알하나피야 가문에서 아바스 왕조로 넘어갔습니다. 아부 하심 이븐 무함마드 이븐 알하나피야[716년 사망]는 무함마드 이븐 알리 이븐 압드 알라 이븐 압바스(744년 사망)를 칼리프로 지명했습니다. 후자는 호라산 전역에 선교사와 사절을 보냈고, 아부 무슬림은 그곳에서 이 다와(운동/선교 활동)의 주요 선전자가 되어 호라산과 이라크의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추종자들은 쿠파에 정착했고, 이 운동의 창시자의 아들인 아부 알아바스 알사파[재위 749-754]를 그들의 통치자로 선택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수니파와 시아파 모두의 만장일치로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시대 사람들의 지도자들과 히자즈와 이라크의 권력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그의 통치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모두 그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쿠파에 있는 그의 추종자들은 일반적인 합의와 비준을 통해 그를 칼리프로 추대했습니다.

알사파는 그의 동생 알만수르를 후계자로 지명했고, 알만수르는 그의 아들들을 차례로 후계자로 지명했습니다. 이렇게 칼리프의 자리는 바그다드의 마지막 칼리프인 알무스타심에 이르기까지 지명이나 그 시대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 아바스 왕조 사이에서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훌라구가 바그다드를 점령하고 그를 죽이자 그의 친족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그들 중 한 명인 알라시드[재위 1135-1136]의 후손인 아흐마드 알하킴이 카이로에 도착했고, 이집트의 알자히르 바이바르스는 군대와 법학자들 사이의 합의를 거쳐 그를 즉위시켰습니다. 권력은 그의 가족 구성원들에게 전해져 지금 카이로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그와 반대되는 사실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러자 티무르는 이 청구인에게 "판사들과 법학자들의 의견을 들은 바, 그대에게는 칼리프의 자리를 요구할 명분이 없는 모양이군. 떠나라, 신께서 너를 인도하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말한 것처럼, 제가 그를 만나 성벽 아래로 내려갔을 때, 저와 안면이 있어 그들의 관습을 잘 아는 제 친구 중 한 명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에게 선물을 바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들의 통치자를 만날 때는 그것이 정해진 관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책 시장에서 매우 아름다운 쿠란 사본, 우아한 기도용 양탄자, 예언자를 찬양하는 알부시리[1294년 사망]의 유명한 시 '카시다 알부르다' 사본, 그리고 카이로산 고급 사탕 네 상자를 골랐습니다. 저는 이 선물들을 가지고 알아블라크로 알려진 궁궐에 있는 그의 접견실에 앉아 있는 티무르를 알현했습니다. 그가 제가 도착하는 것을 보자 일어서서 제가 그의 오른쪽에 앉으라고 손짓했고, 저는 그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가타이 지도자들 중 일부가 그의 양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잠시 그곳에 앉아 있다가 저는 그의 앞으로 다가가 하인들이 들고 있던 선물들을 가리켰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내려놓았고, 그는 저에게로 몸을 기울였습니다. 그러자 저는 쿠란을 펼쳤고, 그는 그것을 보자 허둥지둥 일어나서 머리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그에게 '부르다'를 선물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그 시와 작가에 대해 물었고, 저는 제가 아는 모든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그에게 기도용 양탄자를 건넸고, 그는 그것을 받고는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사탕 상자들을 그의 앞에 놓고 예의상 조금 먹었고, 그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자 안의 사탕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기뻐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저와 제 동료들에 대해 제 마음속에 있는 것을 표현할 말을 생각해 낸 다음, "신께서 당신을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당신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말씀하시오."라고 말했고,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 나라에서 두 가지 의미로 이방인입니다. 첫째, 저는 제 고향이자 출생지인 마그레브을 떠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카이로를 떠나 있으며, 제 가족이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신의 보호 아래 들어왔고, 당신께서 저에게 제 유배 생활에 위로가 될 만한 것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는 "말씀하시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주겠소."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저는 유배 생활 때문에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잊어버렸습니다. 아마도 당신께서는, 신께서 당신을 도우시기를 바랍니다만,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시를 떠나 진영으로 와서 나와 함께 지내시오. 신의 뜻이라면 내가 당신의 가장 큰 목표를 이루어 주겠소."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당신의 대리인인 샤 말리크에게 그렇게 하라는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샤 말리크에게 손짓을 하며 그것을 실행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를 축복하며 "아직 한 가지 더 부탁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엇이오?"라고 그가 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집트 술탄이 남겨두고 간 사람들 중에는 이 쿠란 교사, 서기관, 관료, 행정관들이 있습니다. 전하께서는 분명 그들을 모른 척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당신의 권력은 막강하고, 당신의 영토는 매우 넓으며, 당신의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행정관들을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는 저에게 "그들을 위해 무엇을 바라시오?"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어떤 상황에 처하든 의지하고 의지할 수 있는 서면 안전 보장을 원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비서에게 "그들을 위해 그런 내용의 명령서를 작성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를 축복한 다음, 안전 보장 서한이 작성되고 샤 말리크가 술탄의 인장을 찍을 때까지 비서와 함께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티무르가 여행을 떠날 때가 다가오고 그가 다마스쿠스를 떠나기로 결정했을 때, 저는 어느 날 그에게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관례적인 인사를 마친 후, 그는 저에게 "여기 노새가 있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좋은 것이오?"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팔겠소? 내가 사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신께서 당신을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저 같은 자가 당신 같은 분에게 파는 법은 없습니다. 하오나 저는 그것을 당신께 경의의 표시로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제게 그와 같은 것이 더 있다면 그것들 또한 바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단지 그대에게 관대하게 보상하려는 뜻이었소."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이미 저에게 보여주신 것 이상의 관용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신께서는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당신의 추종자들 사이에 있는 당신의 회의에 저를 앉히셨고, 저에게 친절과 관용을 베푸셨습니다. 신께서 당신에게 그만큼 보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침묵을 지켰고, 저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제가 그와 함께 회의에 있는 동안 노새가 그에게 끌려왔고, 저는 그것을 다시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그에게 들어갔고 그는 저에게 "카이로로 여행을 갈 거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신께서 당신을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는 오직 당신을 섬기고 싶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당신께서 저에게 피난처와 보호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카이로로 가는 여행이 당신을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는 그럴 마음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아니오, 당신은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백성에게 돌아갈 것이오."라고 말한 다음, 그의 동물들을 봄 방목지로 데려가기 위해 샤크하브로 여행을 떠나려던 그의 아들에게로 돌아서서 그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사이에서 통역을 맡았던 학자인 압드 알-자바르가 저에게 "술탄께서 아드님게 당신을 칭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저는 그를 축복했습니다.

그러자 저는 그의 아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분명한 목적지가 없으며, 저에게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항구인 사파드로 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에게 그 말을 하자 그는 동의했고, 사파드의 시종무관인 이븐 알두와이다리에게서 온 전령에게 저를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티무르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 전령과 함께 가는 길에 의견 차이가 생겨서 저는 그를 떠났고, 그는 저를 떠났고, 저는 제 친구들 무리와 함께 여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길을 막고 우리의 모든 소지품을 빼앗은 부족민 무리에게 가로막혔습니다. 우리는 거의 알몸으로 그곳 마을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이틀이나 사흘 후에 우리는 알수바이바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옷을 구한 후, 우리는 사파드로 가서 며칠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때 아나톨리아와 발칸 반도의 통치자인 이븐 우스만[바예지드 1세, 재위 1389-1402]의 배 중 한 척이 우리 옆을 지나갔는데, 그 배에는 이집트 술탄이 보낸 전언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돌아오는 대사가 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 가자까지 항해했고, 그곳에서 상륙하여 카이로로 여행했습니다. 저는 같은 해 샤반 달, 즉 803년(1401년 3월)에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이집트의 통치자인 술탄은 티무르가 술탄에게 제안했던 화평을 받아들이기 위해 그의 궁정에서 티무르에게 대사를 보냈습니다. 그 대사는 저를 따라 티무르에게 갔고, 임무를 마친 후 카이로로 돌아왔는데, 그가 도착한 것은 제가 도착한 후였습니다. 그는 자기 친구 중 한 명을 저에게 보내 "티무르가 당신에게서 산 노새 값을 보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받으십시오. 티무르가 당신에게 진 빚을 갚으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을 그에게 보낸 술탄께서 허락하시기 전까지는 받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정부 수반에게 가서 그 문제를 알렸습니다. 그는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소?"라고 물었고, 저는 "당신에게 알리지 않고 돈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무시했고, 그들은 얼마 후 저에게 그 돈을 보냈습니다. 전달자는 금액이 부족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그렇게 주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신께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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