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2006년 시빌워 시절

하나는 엘리스 우드 분이 돌아가면서 쓴 마블 나우

하나는 올뉴올디 제프 르미어


마블의 배트맨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차별화된다고 생각하는 건 콘슈에 대한 믿음

콘슈는 신앙의 대상인가? 애초에 콘슈는 그에게 있어 무엇인가? 또 하나의 정신병 아닌가?

강박증적인 자아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게 2006년 연재분

신앙과 절대적 단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게 마블 나우

결국 또 하나의 정신병적 자아임을 받아들인 게 올뉴올디

솔직히 올뉴올디 제프 르미어가 너무 완벽했다 ㅇㅈ?


올뉴올디 이후로 별로라는 말을 들었는데, 솔직히 제프 르미어가 그 정도 수준으로 연재해줘서 눈이 안 그래도 높아져 있는데 마무리도 그렇게 내버렸으니 누가 다음 작가건 간에 제대로 쓰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드라마판 나온다는데 정신분열증적인 광신을 잘 표현해줬으면 좋겠다
아무튼 갠적으론 역시 제프 르미어 런이 제일 쩔었던 것 같다. 좋아하는 작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