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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연재)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 8. 대포와 안개 바다

짤방수집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19 20: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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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재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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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에 이어서


북서해로 가려 했으나 태풍이 길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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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 칠한 부분들 전부가 태풍의 영향권에 속한다.


별 수 없다. 암초 벽 너머의 바다는 아니기를 바라고 가 보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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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진행됨에 따라 바다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한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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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한 쌍으로 다니며 가시로 공격해오는 구조


타이밍에 맞춰 점프를 해 줘야 피할 수 있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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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뒤쫓아오거나 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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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암초 벽에 도착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항해도 상에는 뚫린 지역으로 표시된 곳인데


어째 빈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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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다를까 바위로 완전히 막혀버린 길


라인백이 대포섬의 '에드'라는 사람을 언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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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 편에서 관종이가 말해준 그 사람이다.


나중에 필요해지면 가려고 했건만 설마 그 순간이 이렇게까지 빨리 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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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섬의 위치는 바로 저기


메르카섬 기준 남서쪽에 있는 섬이라곤 저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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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대포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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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웬걸, 링크를 처음 반겨주는 것은 몬스터도 사람도 아닌


무슨 날개 달린 유인원 한 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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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 번 직관적인 이 유인원의 정체는 우편 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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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할 말만 몇 마디 하더니 바로 가 버린다.


분명 친절하게 웃는 얼굴이건만 왜 이리 띠꺼운 건지 모르겠다.


이게 그 불쾌한 골짜기인가 뭔가하는 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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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내부


공장치곤 설비가 꽤 썰렁한 편. 있는 거라곤 톱니바퀴, 덩치 한 명과 잠긴 문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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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는 에드 본인은 아니고 제자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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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에드라는 놈이 대포를 몽땅 가져가 버렸다고 한다.


아니 두꺼비집도 아니고 왜 새 대포 만드는데 옛날 대포가 필요하냐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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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겨 있으니 빙 돌아 뒷문으로 가는 것밖엔 방법이 없단다.


눈앞에 직통 문을 두고 빙 돌아가야 한다니


야동사이트 차단 뚫는 기분을 여기서까지 느껴야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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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잠긴 문은 열렸으니 계속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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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몬스터로 등장한 벌과 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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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이 으레 그렇듯 벌집에서 한두 마리씩 계속 나오다가


벌집 건드리면 무더기로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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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특징은 너무 작아서 터치베기가 불가능하단 것


게다가 사방에서 달려들어 오니 회전베기나 슬라이드베기가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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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으로 이어지는 동굴 입구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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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그냥 통로에 불과한 것인지 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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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온 지 30초도 안 됐는데 뭔가가 길을 막고 있다.


칼도 부메랑도 못 부수는 단단한 재질이다. 아마 바위가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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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눈에 들어온 바로 옆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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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해보자 들어올려졌고


동시에 심지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폭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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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나 나무통과 마찬가지로 들어올린 후 다시 터치하자 그 방향으로 던져졌고


몇 초 뒤 터지면서 길을 막던 바위를 제거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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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블록과 함께 길을 막고 있는 바위


앞뒤가 모두 뭔가에 막혀 있어 이대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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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선 폭탄으로 바위를 제거해야 한다.


바위 말고 저 모래? 비슷한 색깔 블록은 폭탄도 못 부수니


블록을 치우려면 안쪽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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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블록 2개가 비좁은 길목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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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 블록 2개가 끼어들어 있으니 도무지 움직일 틈이 나질 않는다.


짤에서 보이듯 그냥 입구 쪽 블록만 움직이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


아마 2개의 블록을 모두 여기서 빼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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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더 가까운 쪽 블록부터


최대한 멀리 갖다 놓아야 위에서 움직일 공간이 확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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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블록도 치워야 하지만


아까 봤듯이 그냥 밀거나 당기기만 하면 어느 순간 무조건 막힌다.


오른쪽으로 최대한 당겨준 뒤 위쪽으로 당겨주면 된다.


장애물이 없는 한 블록은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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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등장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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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는 벌써 폭탄으로 처리해 봤으니 별 문제 없다,


대신 저 아래의 폭탄을 써야 한다. 처음에 썼던 폭탄들은 도착 전에 혼자서 터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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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출구


폭탄밭이라더니 과연 이름값은 제대로 한다.


여기서 몬스터나 풀을 벨 때는 폭탄을 항상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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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좋은 점이라면 이런 길막 바위들을 부수기는 쉽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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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들과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드디어 공장 뒷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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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줄 알았는데 또 길막이다.


문제는 이 바위들 근처에는 폭탄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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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상으로 봤을 때 가장 가까운 곳의 폭탄은 이 언덕 위의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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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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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시간 없다 빨ㄹ리빨리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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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그래도 꽤 아슬아슬한 편이였는데 좀 느렸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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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2트만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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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뒷문으로 들어가자 반겨주는 공장주 에드


잘난 척은 그렇다쳐도 팔에 깁스를 보니 신뢰도가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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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야가다 하면 돈은 많이 벌리니까 상관없지만


비싼 걸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건 대체 무슨 심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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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말하라고 시발련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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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이 섬에서 3년은 빈둥댈 수 있을 정도의 큰 돈이라는 50루피


방패 하나가 80루피 정도 했던 걸 감안하면


대체 섬의 경제 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지 심히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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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현재 총자산은 620루피다.


얘 말대로라면 여기서 36년은 족히 놀고 먹을 수 있는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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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팔조차 멈추지 못하는 혼신의 리액션과 함께 대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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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크레인...지금 대포처럼 그것도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겠다.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갈 때는 문을 열어주는 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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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도 마쳤겠다 지름길로 공장에서 나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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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체통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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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유인원의 재등장


이상하게도 편지를 보내는 게 아니라 읽어준다고 한다.


아니 사생활 침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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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의 편지는 대충 이런 내용이다.


이걸 보니 왜 굳이 읽고 싶어했는지 알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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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변명해 보지만 설득력 없는 설득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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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같은 건지 수령 사인을 부탁하는 유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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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마우스로 한붓그리기 사인은 무리


대신 또박또박 정자로 써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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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지 할 일만 하고 가는 유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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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도 할 줄 모르는 유인원급 선장 라인백과 함께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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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후 대포 발사법을 설명해주는 라인백 선장


정말 직관적이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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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럽게 잘 날아가는 대포알


탄약 제한 그런 거 없으니 쏘고 싶은 만큼 아무 데나 갈겨도 문제없다.


이 작은 배에 어떻게 포탄이 그리 많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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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가 구비된 이후로 본격적으로 바다에서도 등장하는 몬스터들


필드 잡몹들과 별로 다른 건 없다. 대포 몇 방 쏴주면 알아서 죽는 호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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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가 있으니 이제 아까 길을 막고 있던 바위들은 이제 안녕이다.


싹 쓸어버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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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다 부숴주니 편-안 그 자체


드디어 북서해로 올라가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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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이상해지는 분위기


맑기만 하던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과 함께 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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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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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도 다 못 찾았는데 벌써 나온 유령선


보물 에미친 라인백은 무턱대고 쫓아가라고 시킨다.


어차피 빨리 테트라 구해야 했는데 잘 됐다. 얼른 쫓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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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가다 보니 첫 등장 때처럼 안개가 사방에 깔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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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확보는 힘들지만 유령선의 위치는 항해도에 표시되니 상관없다.


보아하니 북서해로 가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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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해로 진입 완료


역시 이 쪽 부분은 태풍의 영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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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하게나마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한 유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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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를 쏴 봤지만 먹힌 것 같지가 않다.


좀 더 가까이서 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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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에서 쏴 보니 유령선답게 포탄이 그냥 통과해 버리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직접 올라타는 수밖에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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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동안 미쳐버린 라인백이 계속 떠들어대니 심심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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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덩치 큰 배답게 속도는 느린 편


거의 다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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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때 일어난 돌발 상황


유령선이 증발하듯 항해도에서 사라져 버림과 동시에


주변이 훨씬 더 진해진 안개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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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때처럼 강제로 다른 곳에 이동돼 버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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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로는 뭔가 다르다


의문점 찾기 - 뒷배경 설명 - 해결책 제시까지


순식간에 혼자 뇌내 토론을 마친 라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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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개 바다를 빠져나갈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메르카섬, 불의 섬, 대포섬에서 갈 수 있는 곳은 모두 가 봤지만


안개 바다에 관한 단서는 단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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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소거법에 따라 가야 할 곳은 단 한 군데


바로 근처에 있는 모르데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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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근처엔 화약통이 잔뜩 있으니 배 손상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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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데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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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라인백


안개를 못 지나면 유령선은 고사하고 문양 있는 섬도 못 간다.


단서가 이 섬에 있길 바라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긁어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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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 근처의 비석


보아하니 이런 상황에 놓였던 사람이 또 있었나 보다.


그런데 이 새낀 이런 걸 대체 왜 굳이 비석에 써 놓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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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돌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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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도에 안 나온 작은 섬들을 언급하는데


분명 도움되는 정보지만 지금은 안개 바다가 더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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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일단 편지부터 확인해주자


이번엔 점쟁이가 보내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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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번에 말해줬던 것 그대로다. 막히면 지가 길 알려줄테니 오라는 거.


플레이어 상기시켜 주는 차원에서 보내준 거라고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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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지 볼 일만 보고 떠나는 유인원


아무래도 편지는 계속 읽어줄 모양이다. 이거 사생활침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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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제 본격적으로 정보 수집에 나선다.


우선 보이는 사람마다 말을 걸고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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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니'의 아버지가 안개를 빠져나가는 방법을 알 수도 있다고 하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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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항해일지


안개 바다를 빠져나가 새로운 섬에 도달했다는 내용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링크가 기만질 당하는 셈이라 기분 잡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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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바로 옆에 있는 메갈할 거 같은 언냐


아까 그 비석과 이것이 로마니의 아버지가 남긴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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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단서들은 딱 하나를 요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바로 섬 동쪽에 있는 로마니의 집을 찾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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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 서성이고 있는 아줌마


본인이 비석 주인의 아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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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실제로 안개 바다에 몇 번씩이나 가 봤다는 것 같지만


방랑벽이 있는지 지금 집에 없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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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안개 바다에 대한 건 잘 모른다는 아줌마


결국 물어볼 건 아들 로마니밖에 없다는 것 같은데


화낼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일단 찔러는 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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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


흔하디 흔한 어부의 가정집 인테리어다.


방구석에서 찐 티를 내고 있는 저 사람이 분명 로마니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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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안 내는데 그렇다고 방법을 알려주지도 않는 로마니


다짜고짜 이지선다형 선택지가 뜨는데, 골라야 할 게 명백했던 이전 것들과는 달리 매우 애매하다.


일단 첫 번째 것부터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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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갑자기 혼자서 로망 따위 싫다며 장문으로 불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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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단어의 신흥강자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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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건 꿀잼이였는데 정작 여기 온 목적은 못 이뤘다.


단단히 열 받았는지 입을 닫아버린 로마니


아무래도 진짜 포춘한테 가 봐야겠다 싶었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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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를 불러세우는 로마니


변심을 한 것일까? 아니면 욕이라도 더 하려는 것일까?



다음 화에 계속...



======


애초에 연재가 빨랐던 적도 없었지만 이번 지각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심했다. 이런 볼륨 작은 연재에 5일이 뭐냐 5일이 씨발


이틀 연속 새벽술자리 가서 퍼마신게 있긴 하지만 그딴 건 욕 먹을 이유는 돼도 변명거리는 되지 않는다.


일단 아직까지는 추하게 지각하면서 쓰는 한이 있더라도 아예 포기할 생각은 없다는 점 알아주시고


꼴리는 대로 늦는 게으른 새끼 연재라도 꾸준히 봐주는 여러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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