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페럿 사진 올렸던 물린이임. 위 수초항은 세팅 초기.

니그로워터론과 노치도메를 군데군데 심었는데,

노치도메가 우람하게 자라나는걸 보고 다 뒤로 옮겨놨다.

부상수초는 물배추랑 필란터스 플루이탄스.

저때만 해도 몰랐지...물배추는 엄청난 성장력을 가진놈이었다

-현재

-물배추 뿌리 넘 길어서 한번 뺐더니 백탁-녹조가 찾아옴.

 새우 구경하기 넘 어려워서 물 정상화 되는대로 차차 빼야지

-수초들이 듬성듬성 불규칙하게 자랐다. 곧 트리밍 해줘야지

-첫번째 사진의 블러디메리는 소마새우농장에서 구매함.

 발색도 좋고 포란 개체도 챙겨주고 덤도 줘서 좋았다.

 사착개체도 기생충도 없어서 좋았음

-두번째 투명하고 하얀 밴드 있는애는 크리스탈 화이트 새우,

 밑에 검은 무늬 있는애는 라쿤 타이거 새우.

 새우 퀄리티는 말할것도 없이 좋았음..

 둘다 새우주먹에서 구매했는데, 크리스탈 화이트는 사착 한마리 있어서 문의드렸더니 처음 있는 일이라 하시며 정말 완벽한, 아니 과하다 싶을정도로 어메이징한 사착 보상을 해주셔서(심지어 덤으로 챙겨주신게 있어서 한마리 죽었어도 더 많이 받은건데) 빤쓰가 축축해지고 말았다. 평생 고객하기로 마음먹었다. 녹조 있다는 이야기 듣고 물벼룩알까지 챙겨주셨다. 난 시나브로님을 갓나브로 님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했다...

사착 보상+약간 더 구매해서 얻은게 라쿤 타이거 새우.

아 요걸 깜빡할뻔. 아름다운 타이완 모스도 챙겨주심.

활착할데가 마땅찮아서 보관용으로 한쪽 구석에 세워놨는데,

새우들이 상당히 좋아한다. 갓나브로님 당신은 대체...

-아이템 추가

도핀 모터 스폰지여과기와 시즈 항온기가 늘었다. 여기서 추천받아서 구매했는데 정말 조용하고 좋았음. 단점은 수조 온도가 1도정도 올랐는데, 여름철엔 크리티컬한 요소일꺼라 생각. 수류 잡을려고 출수구, 출수관 뽑고 프리필터 꼽아뒀다. 꽤 효과적이었음. 시즈 항온기는 여름철 대비로 샀는데, 냉풍기를 사자니 습한 여름에는 큰 효과도 없다그러고(물이 증발해서 온도가 낮아지는건데 날이 습하니) 물 증발하는것도 맘에 안들고. 냉각기를 알아보자니 맥주 냉각기는 어딘지 흉하고 나머지는 업체용 사이즈고.. 결국 시즈 항온기로 선택. 쓴지 3일쯤 된것 같은데, 요리용 온도계로 온도계 영점 잡아주고 나니 아주 잘 유지된다. 어플로 컨트롤이 되는데 그게 상당히 편리함.

근황 끝! 새우는 새우주먹에서.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