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실 볼트 야마난거 아직도 못빼서
거치대엔 못끼우고 그냥 뚜껑위에 올려두고 썻는데
새벽에 벽면 닦는다고 뻘짓하다가 케실 소금물에 빠뜨림ㅋㅋㅋ
아무튼 식겁하고 바로 꺼내서 수돗물에다 여러번 담가서 행굼
탈탈 털고 드라이로 말리고 알콜에 담갔다가 다시 말림


새벽부터 대충 상태보다 방금 마른거 보고 꽂았는데
B/W, R/G/V 조명밝기조절,디밍,특수효과 다 정상 작동함
케실이 애초에 소금물 많이 튈까봐 그런지 기판을 실리콘?인가로
아예 싹다 덮어놔서 방수 되게 꼼꼼하게 해두긴했는데
피해가 없을진 모르겠음 ㄷㄷ 지금은 몰라도 부식은 천천히 진행될테니..


그래서 이 기회에 조명 오펙 아틀란틱이나 라디온으로 갈아탈까 하다가
수조도 업글 생각 딱히 없고 당장 조명 중복투자는 좀 에바인거 같아서
그냥 케실 지금꺼 고장날때까지 쓰다 고장나면 케실 본체만 다시사거나
다른 조명으로 바꾸기로 마음먹음


근데 오펙이 되게 좋은거 같음 오펙바 사용 중인데
케실키면 시아노 스물스물 기어나오던게
오펙바 키면 UV파장 때문인지 사르륵 줄어들음 ㄹㅇ 신기함
이거 때문에 오펙 아틀란틱이 끌림 컴팩트는 가격 대비 메리트가 없고
라디온은 내가 안써봤고 색감도 내가 원하는 조명이 아닌거 같음
근데 아틀란틱은 ㅈㄴ 비싸고 눈에 너무 띄고 거치가 문제라서 애매한듯
일단 케실 고장나기 전까지 더 고민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