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라이프 2022년 4월호 오토싱클루스&코리도라스 편을 보면 세미롱노즈 슈퍼 슈왈츠를 번식시킨 사례가 나온다. 

이 일본인 아저씨는 코리도라스 사육 경험도 크지 않고 브리딩에 관해서는 서툴렀다고 소개되는데, 구피 브리딩도 서툴렀을 정도로. 

기본 슈슈도 힘들지만 더 번식이 힘든 세미롱노즈 슈슈라고 하니 더욱이 신기했다. 그래서 살펴본 바 이 아저씨의 사육 환경의 특징은 코리도라스에게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에 집중을 한 것이다. 측면과 후면에는 검은색 시트지를 붙이고 정면에는 무려 매직미러필름(아무래도 자동차 썬팅이나 건물 사생활보호코팅 같은 역할을 하는 필름지같음)같은 특이한 필름지까지 붙이고 수질의 변화가 거의 없게 하는 등의 환수 방식으로 키웠더니 별다른 번식 트리거가 없었어도 어느샌가 알을 낳았다고 소개되어 있다. 아무래도 슈슈는 특히 겁이 많기도 하고 여러 코리들 중 번식이 극히 힘든 코리들(레섹스, 아쿠아투스, 롱노즈계열) 은 아무래도 겁이 많음, 예민함이 특징인거 같은데 더 예민하니까 느끼기를 덜 안전하다고 느껴서 번식을 안하려고 해서 사례가 거의 없는게 아닐까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