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넬 스트롱
솔직히 이 분이 한말중 틀린말은 없었다.
1) 라에니라를 후계자로 삼겠다
= 아니 웨스테로스 역사상 여왕은 없었는데 뒷일은 어떻게 감당할려고??
공과 사를 철저하게 시키는 라이오넬의 이 대사는 정말로 비세리스를 위해 한 말이기도 했다.
왕좌는 여자보다 남자가 앉아야 한다는 시대에서 여자인 라에니라를 후계자로 지정하면,
후에 다른 왕자가 태어났을때의 미래를 앞보던 라이오넬의 진심어린 걱정이었다.
하지만 미친놈처럼 날뛰치는 다에몬을 몰아내기 위한 차선책이기도 하며 (솔직히 이건 오토의 생각이지, 비세리스는 라에니라에게 진심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오드 한정 1에곤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얼불노 예언을 라에니라에게 내려주는 동시에 후계자로 지정한다.
결국 이후의 조언들은 모두 1번항목에 따른 차선책들임
2) 라에나-알리센트 사이에서 고민하는 비세리스
이때 비세리스는 코를리스의 야심을 느끼고 있었음
=여자를 후계자로 삼았으니 강력한 가문과 힙을 합쳐서
왕권을 강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라에나 벨라리온과 혼인하소
어쨋든 비세리스는 라에니라(여자)를 후계자로 삼았으니
여기서 라이오넬도 차선책으로 비세리스에게 조언함
하지만 결국 알리센트랑 혼인함
3) 발레리온보다 더 다루기 힘든 딸 결혼도 제멋대로인데 어떻게 하냐
= 벨라리온과 다시 혼인을 맺어서 가문을 합치세요.
라에나가 아닌 알리센트랑 결혼을 했으니 어쩔수 없기도 했고,
그래도 여전히 차선책은 있었음 어떻게 보면 이 세번째의 조언은 마지막 차선책이지 않았을까 본인은 생각함.
(근데 이 세 번째 조언도 무심하게, 라에니라가 하원이랑 사생아를 만들었는데 역시 비세리스 유일한 자식 답다)
라에노르의 이 세 번째 조언은 훗날 일어날 용들의 춤에서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 라에니라와 라에노르의 혼인으로 낳은
3명의 자식들 (사생아)이랑 라에나의 자식들이랑 가문을 정말로 합치면서
흑색파는 벨라리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됨 (나중에 라에니라거 다 말아먹는다. 역시 비세리스 딸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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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서, 라이오넬도 자기 욕심 챙길려고 장남을 추천할법한데
어떤게 왕국에 대한 이익인지, 공과 사를 확실하게 따지던 매우 이성적으로 조언을 하던 수관이었다.
하원이랑 라에니라의 추문으로 사임까지 하겠다고 한 인물이다.
비세리스 왕앞에서도 거리낌없이 솔직하게 말하기도 하는데,
자기가 훗날 어떤 왕으로 기록될것같냐고 질문에 솔직하고 재치있는 답변을 하였다.
하지만 라리스의 계략으로 라이오넬이 사망하면서 정말로 비세리스의 곁에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신하는 없어진다
용들의 춤이 일어나는 이유는 라이오넬의 사망 영향도 있었을 거라 본인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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