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튀르크 전쟁 시기 오스만이 한창 밀릴 때인 1689년에 요구한 조항임

1. 오스만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반환받기로 한 영토는 이미 신성로마제국과 헝가리 왕국의 소유였다. 반환할 수 없다. 그리고 오스만은 과거에 헝가리 왕국의 일부였던 보스니아,세르비아,불가리아에서 철수한다.

2. 양측은 자신의 소유지에 성을 건설할 수 있다.

3.양측은 국경 내에서 안전을 보장한다. 만약 오스만의 속국 크림 타타르가 합스부르크를 공격하면 오스만은 타타르를 징벌해야 한다.

4. 술탄과 황제의 반역자들은 양측 국가로 도피할 수 없다.

5. 양측의 과세를 면제한다.

6. 양측의 포로를 교환한다.

7. 예루살렘의 보호는 정교회가 아니라 가톨릭 사제가 해야 하며 가톨릭교도는 예루살렘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예루살렘에서 자유롭게 가톨릭 의식을 치룰 수 있다.

8. 양측의 사절은 직위에 맞게 대우한다.

9. 오스만은 폴란드 왕과 베네치아 도제의 동의를 구하고 그들과 개별 조약을 맺는다.

10. 오스만은 몰다비아에서 철수한다.(폴란드는 오스트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몰다비아를 얻기로 했다.)

사실상 오스만을 발칸에서 철수시키고 그 땅을 합스부르크가 먹어서 합스부르크가 매우 강해질 뿐더러 몰다비아를 폴란드에게 양도함으로써 러시아가 발칸에 영향을 못 미치게 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었고 

속국이지만 칭기즈 혈통인 크림 타타르는 오스만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존재였는데 이번 조약이 체결되면 타타르의 약탈도 확실히 막을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