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로하피 하코 이벤트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담고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있지만............

아직 안읽었다면 당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 독?후감인지 아닌지 잘 몰?루겠음 암튼 스토리 읽고 쓰는 거니 독후감이겠지?

* 긴 글 읽기 싫으면 맨끝에 3줄 요약하고 최종결론 써둠

이번에 나온 하로하피 이벤스토리를 보고 뭔가 여러모로 생각난게 많아서 느낀점을 써볼려고 함

아직 이벤스를 읽지 않았다면 얼렁 보고 오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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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세상을 웃는 얼굴로 오프닝: 당신을 용서하지 않아 - BanG Dream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일도리 255차 이벤 스토리 번역 · 또 하나의 세상을 웃는 얼굴로 오프닝: 당신을 용서하지 않아 · 또 하나의 세상을 웃는 얼굴로 제1화: 하구미의 스케치북 · 또 하나의 세상을 웃는 얼굴로 제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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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샤를로트(이하 샤리)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앞에서부터 좀 밑밥이 있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샤리가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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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헬로, 샬롯! - 오프닝 - BanG Dream 마이너 갤러리

오프닝: 프랑스에서 온 유학생학생회실에 호출된 미사키와 아리사. 교장선생님의 용건이란…?교내 방송3학년 E반 오쿠자와 미사키 씨. 3학년 A반 이치가야 아리사씨.서둘러 학생회실로 와주세요.반복합니다--하나사키가와 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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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부터 시작을 하려고 함

(그래도 간단하게 요약하면, 하로하피와 함께! 이벤트에서 마지막에 방송을 보고 있는 의문의 캐릭으로 등장하고, 그후 떠나는 사람에게 이벤트에서 카오루를 공항에서 배웅할때 일본으로 들어옴)

암튼 다시 돌아와서 저 헬로 샬롯 이벤트에서 보면 샤리는 코코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일본에 귀국했고, 코코로와 하로하피 일행들과 같이 지내면서 코코로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더 갈게 됨

이 이벤트에서는 샤리의 복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아무래도 초반부다 보니) 미사키의 귀여운(?) 질투가 메인이 되는데 또 이게 맛도리기도 하다

그리고 이 카드가 추후 이번 이벤트의 미사키 카드와 대조되는거 같아 더욱 더 의미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뇌피셜이긴함)

그리고 다음 하로하피 이벤트인 노랫소리 울려라 하삐라키 뮤지컬로 이어지는데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하는 부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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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소리 울려라 해피럭키 뮤지컬! 오프닝 : 사랑은 만인에게 - BanG Dream 마이너 갤러리

오프닝: 사랑은 만인에게카오루가 출연하는 무대에 초대된 하로하피.당당히 큰 무대에 선 카오루의 모습에 압도당한다ㅡ큰 홀카오루이 세상은 암흑……깊고 어두운 절망과, 끝없는 슬픔에 싸여 있다……카오루믿었던 자에게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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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카오루가 주연인 연극을 하로하피 멤버들이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하필 이 연극의 제목이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다.

이 작품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 프랑스 작가 알렉산드르 뒤마가 쓴 복수극의 바이블이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마치 샤리의 모습이 작품의 주인공인 에드몽 당테스의 모습과 겹쳐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샤리 역시 프랑스에서 온 교환학생이기도 하다)

물론 이 작품을 다 읽어보지는 않아서 엄청 자세한 내용까지는 알 수 없지만.... 꺼라위키의 힘과

약?간의 배경지식을 더해서 설명해보면

아주 인생의 승리자로서 탄탄대로를 밟고 있던 주인공이 어느 날 죽은 선장의 부탁으로 나폴레옹의 편지를 전해준 적이 있었는데 이걸 빌미로 모함을 받아

인생이 완전 나락으로 가고, 오랜 세월 홀로 감금되어 있다가 탈출하게 되어 복수를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샤리 역시 미소노가라는 엄청난 부잣집의 아가씨로 지냈지만, 코코로를 만나 함께 지내면서 세상을 미소로 가득 채우자는 그 말을 따라

프랑스에 가서도 코코로를 따라했지만 이공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며 왕따 취급을 받게 되버린다. 이에 샤리는 분노해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코코로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것이 완전 비슷하지는 않지만 샤리의 스토리와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어보이는 거 같다 (괜히 복수극의 바이블이 아님)

이 스토리에서 샤리는 자신을 괴롭게 만든 코코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러 수를 써보지만 빛빛빛(카오루)에게 막히게 되고 결국 자신의 본심을 하로하피 멤버들에게

노골적으로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에 들어오면 샤리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왜 샤리가 흑화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쪽으로 내용이 흘러간다.

(근데 애초에 일반인이 코코로처럼 하삐라끼 무새가 되면 당연히 그렇게 된다. 심지어 그 코코로마저 하로하피 메인스 1장에서보면 하나사키가와의 이공간이라 불리며 자발적 아싸로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샤리와의 차이점은 샤리는 그 눈초리를 못이기고 흑화한거고 코코로는 신경쓰지도 않고 마이페이스로 살았다는 점)

스토리 중간중간마다 코코로와 샤리가 직접적으로 만나는 부분보다는 하로하피 멤버들과 샤리가 만나는 쪽으로 내용이 진행되는데

샤리 역시 흑화했긴 하지만 본성이 나쁘진 않은듯 길 잃은 카논을 차로 배웅해주고

호텔 로비에서 배회하는 미사키와 하구미도 자신의 방으로 데려와 이야기를 들어주긴 한다.

그리고 샤리는 미사키의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미사키에게서 어릴 적 코코로의 모습을 보게 된다.

(저저번 이벤스에서의 표정과 완전히 대조되는 상황.....정말 최고다 미사키)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지금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샤리는 한때 과거에 잠시 사로잡혀 있었던 미사키의 현재 모습에서 

코코로의 과거의 모습이 겹쳐보인게 아닌가 싶다. 자신을 잠깐이지만 즐거웠던 시절로 인도했던 자신이 좋아했던 과거의 코코로의 모습을 말이다.

여기서 샤리의 마음이 살짝 열리게 되어 자신의 과거를 모두에게 말해주지만 그것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코코로에 대한 복수심을 보이며

이벤스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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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뇌피셜이긴 한데 이 이벤스가 이벤스로 마무리가 되느냐, 아니면 4장으로 이어지는 빌드업이냐에 따라 스토리 전개 방식이 달라질 거 같다.

일단 방도리 스토리상, 그리고 하로하피의 특성상 이 다음에 샤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라이브 공연"일 것이다.

샤리의 미소를 찾기 위해서 샤리를 위한 라이브 공연을 하게 될 것이고, 높은 확률로 샤리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하로하피 메인스 1장에서 코코로도 샤리와 같은 루트를 타고 있었다. 하나사키가와의 이공간이라고 불리면서 자발적 아싸로 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코로와 샤리의 차이점은 (물론 타고난 성격의 차이도 있겠지만) 바로 "하로하피"라는 밴드의 존재 차이라고 생각한다.

코코로는 하로하피 밴드 활동을 통해서 학교와 마을로부터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샤리는 그 전 단계에서 포기하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즉, 자신을 뒷받침해줄 밴드멤버, 진정한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샤리가 프랑스에서 힘든 생활을 보낸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만일 이 스토리가 이벤트 스토리로 마무리가 된다면, 샤리를 하로하피의 라이브에서 감명받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 자기도 밴드활동을 하면서 

어릴적 코코로가 자기에게 전해줬던 일본의 웃는 얼굴과 프랑스의 웃는 얼굴이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라는 식으로 전개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날듯)

근데 만일 이것이 4장으로 이어지는 빌드업이 된다면 조금 다른식으로 전개될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6주년을 기반으로 다른 밴드들도 엄청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표적 사례)

상대적으로 하로하피는 그 갈등의 정도가 좀 약하지 않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만일 이 스토리가 메인스로 이어진다면, 샤리가 하로하피의 라이브를 본 후, 하로하피 모두가 보는 앞에서 미셸의 정체가 미사키임을 말하게 되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미셸=미사키 떡밥을 풀기 위해 조금씩 이벤스도 나오고 있었고, 떠나는 사람에게서는 처음으로 미사키가 라이브를 하기도 했으니까)

그정도는 되줘야 4장에 걸맞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은.......뇌피셜이면서 본인의 희망이기도 하다.

조금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샤리의 복수심은 하로하피 라이브로 정?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이 뒤로 어떤식으로 마무리 지을지는 오직 스토리작가만이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하로하피의 시리어스한 스토리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요즘 트렌드가 그런쪽으로 진행되니 미셸 정체 폭로 정돈 되줘야 하지 않을까....싶은 개인적인 바람이다.

쓰다보니 이게 독후감인지 뇌피셜 모음인지 모르겠는데 하로하피 이벤스 나올때마다 관련 이벤스 계속 다시 여러번 보다보니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마침 대회도 열렸겠다 주저리주저리 써봤음....

하로하피 정박아 밴드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갓갓밴드니 꼭 스토리 읽어줘~~~~~

3줄 요?약

1. 샤리의 복수극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극과 어느정도 스토리의 연관성이 있지않을까?

2. 높은 확률로 샤리의 복수심은 하로하피 라이브에 의해 정화되지 않을까?

3. 만일 이 내용이 4장으로 이어진다면 라이브 후 샤리가 미셸의 정체를 폭로하면서 시리어스 스토리가 진행되면 재밌지 않을까?

다 의문형인거 같다면 그건 님 기분 탓임 암튼 그럼

최종결론 : 코코로 내아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