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서 어떤 분이 궁금해 하시길래..

간략히 해외 게제권 부속계약과정에 마찰이 있었어요. 

코미카 행정진행이 결례가 되는 상황이었는데 자각을 못 하길래; 이의제기하고 요구를 거부했었구요,

담당 PD님께서 사과는 하셨지만 업무적 개선이 없어 2연타 빡이 쳤던 상황.

그렇다고 무턱대고 화 내진 못 한게 코미카측에 악의가 있던것도 아닌데다 PD의 업무/정보 취급권한 부족 문제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사소한 사건인데 비해 제가 과잉대응한 부분이 있고요, 

코미카의 실수가 무례함에 가까웠던지라, 그냥 참고 넘기면 연재중 비슷한 사안에도 계속 울컥 할것 같아서 제가 엎자고 했어요. 

이후 코미카측으로부터 넘치게 사과 받았고 감정적 찌꺼기가 안 남도록 배려 해 주셨습니다.

정리하자면 코미카의 업무 과실과 예민한 잦까의 콜라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현재는.. 

알량한 자존심에 대한 댓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다급해져 19금 만화로 자금 수혈 하려고 업체 소개까지 받았다가.. 그냥 접었습니다.

표현 욕구가 없어서 스토리가 나와도 의지가 안 생기더라구요.

딴에는 행복해지겠다며  많은걸 포기하고 시작한게 만화라서 그냥 저 꼴리는거 하고 살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