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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여목 연습 두 달 후기, 팁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6 09:32:40
조회 1071 추천 1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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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똥게이들아

본인은 한 두 달째 연습 중인데

길게 말하는 건 잘 못 하지만

한 문장 정도는 말할 수 있다


아니 나는 OO했는데 OO 했다


같은



한달은 발로란트에서 연습해봤는데

일단 10판 중 9판은 걸리고 1판은 의심받았다

존나 쪽팔려 뒤지는 줄 알았다


그러다가 연구 좀 하고 이제는 가끔씩은 의심받는데 전보다는 나아졌다

10판 중 9판은

"세이지 목소리 왜 이리 귀여워??" 라는 소리듣고

여자한테

"세이지님 귀여우셔요"

" 아 귀여워 ㅋㅋㅋㅋ "

라는 소리는 종종 들음

의외로 남자들이 간파를 잘 하는데
여자들이 잘 속더라

같은 팀 남자가 저거 남자 아니야?? 라고 하니까
여자가 저게 남자라고??? 말도 안 돼 라는 소리를 들었음

지금도 계속 연구 중이다

어케 해야 존나 귀여운 여고생 목소리가 될까 하고



우선 내가 하면서 느낀 점이랑 팁? 을 알려준다



1. 변조 프로그램은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자

한번 사용해봤는데 솔직히 별로다

보이스 모드, 매직 믹, RVC, AI VOICE

네개 사용해봤는데

솔직히 이런 것들은 놀려고 사용하는 거다

다른 로봇 효과음이나 통통 튀는 효과, 고음 효과 같은 것으로 가지고 노는 거지

여자로 바꿔주고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그냥 무조건 티가 팍팍 난다,

말 끝마다 기계 특유의 치직 거리는 소리가 무조건 들릴 수밖에 없음

그리고 목소리 자체가 여자라기보다는 애니 캐릭터 목소리라서 진짜 존나 부자연스러움

사실 1년전에도 사용해봤는데 그때보다는 진짜 나아졌고 자연스러워지긴 했다만

그래도 티가 존나게 난다 그냥



기계음만 아니라면 사용해볼만하기도 한데, 내 생각에 이걸 안 들키고 사용하려면 일단 여목의 기본기는 있어야 될 거 같더라


그럼에도 굳이 이걸 사용하겠다면 기본적인 가성, 목젖 컨트롤부터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그나마 좀 자연스러워지는데 중간중간마다 기계음이 무조건 나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너무 하이톤이고 애니 목소리임


그리고 대부분이 전부 존나 비싸다, 한달 3만원 수준이고 평생 플랜이 9만원 수준인데 이 돈을 주고 완벽하지도 않은 짭을 사용한다?? 돈이 썩어나나?


그리고 사양 또한 존나 높다

현재 내 350만원 컴퓨터로도 발로란트가 딜레이가 생길 정도고
배그같은 경우 아예 끊기는 수준으로 사양이 높다

특히 RVC 같은 경우는 앵간한 좋은 컴퓨터 아니면 포기해라 진짜



2. 말투를 배우고 말에 리듬을 넣어보자
여목이 들키는 가장 큰 문제는 목소리가 아닌 대부분이 말투에서 들킨다

물론 초짜는 목소리부터 들키긴 한다만

소심한 잼민이 목소리가 가끔 여목으로 들릴 정도로 목소리보다 말투가 중요하다

여자의 말투가 있고 남자의 말투가 있고, 둘은 확실히 다르다.


내가 느낀 남자의 말투는

일단 말 끝의 음이 무조건 내려가고 말 하나하나에 리듬이 없다.

안녕하세요↘

밥은 먹었어요? ↘

같이 대부분의 말에 리듬이 없고, 끝 음이 내려간다


그나마 리듬감 있는 사투리 같은 경우도

밥은 먹↗었나↘

같이 무조건 끝이 내려간다


하지만 여자의 말투를 보면

말 중간중간 리듬이란게 존재하고 끝이 올라간다

안↗녕↘하세요↗

밥은↘ 드셨→나요?↗


사투리 같은 경우는 그냥 랩을 보는 기분이다

밥↘은↗ 먹↗었→나↗

같이

즉, 말에 리듬을 넣어라

여자의 말에는 대부분이 리듬이 존재한다.


이걸 어떻게 배우느냐, 여자 많은 게임에서 배워라

여자들이 어떻게 말하는지 보고,

우선 남목으로 따라해보고, 말투의 감을 대강 잡았다면 여목으로 따라해보기


또는 사투리를 활용해라


영상을 보면 강호동도 사투리가 심한 편인데 잘 들어보면 말에 리듬이 적고 소리의 강약만 존재하는 반면, 윈터가 말할때 들어보면 강약은 적지만 말에 리듬이 존재한다.

그리고 사투리 자체가 리듬감이 좀 있는 편이다

그렇기에 말의 리듬감을 배울 수가 있음


그리고 사투리를 사용하면 앵간해서는 안 걸린다.

그냥 좀 쎈 언니구나 라는 느낌밖에 안 든다



사투리 예시

아↗→ 오↗빠→야↗~ 내→ 이↗거↘ 사→도↗~

언↗니→야↗ 왜↘ 그↗카→는↘데↗~

살짝 말할 때 애교를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

원래 사투리 심한 여자들의 특징이 말에 애교감이 존나 많다


처음할 때 좀 좆같긴 한데 적응하면 할만하다


본인은 원래 대구 사람이라 사투리가 심한 편이라 금방 적응했다


여목은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말투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무조건 걸리니 조심해라

다만 부작용으로 현실 말투도 보지가 될 수도 있음

내가 그렇다 시발



3. 스타일을 정해라

귀여운 여자
청순한 여자
상냥한 여자
발랄한 여자

각 스타일마다 말투와 화법이 다르다


청순한 여자같은 경우는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저음 스타일이라면

발랄한 여자는 말의 기본 음이 높고, 빠르게 말하는 고음 스타일이다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이 어딘지, 확실하게 정하고 연습하자

롤모델을 정하는 것도 좋음, 말투를 계속 따라해보면서



4. 천천히 말하는 것의 중요성

남자같은 경우는 대부분 빠르게 이어서 말 한다

하지만 여자같은 경우는 천천히 끊으면서 말한다


남자의 경우

여자목소리v연습해봤는데

한번에 말 하는 반면


여자의 경우

여자 v 목소리 v → 연습 v 해 → 봤는데


대부분이 천천히 중간중간 포인트마다 끊어서 말한다

이걸 들으면서 감을 찾아봐라

아마 듣고나서 감이 확 올거다


만약 이 사람이 이 목소리로 위에 것처럼 한번에 말했을 때를 상상해봐라

상당히 어색하겠지?


빠르게 빠르게 말 하려고 하지말고

한박자씩 쉬어가면서 말 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이것 또한 2번의 말투와 연결된다.


말투도 중요하지만, 천천히 말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천천히 말 하게 되면 말이 길어질 수도 있기에

이제 요점만 설명하는 단축법도 같이 배우길 바란다.


5. 이 분야에 재능이란 것은 없다. 누구나 여자 목소리는 나온다

사실 여자 목소리라고 해봐야 별거 없더라

그냥 연습만 꾸준히 해준다면 누구나 다 여자 목소리는 나온다


다만 이제 그 결과가 본인의 원래 목소리에 따라 차이는 나는 것 같긴 하더라

다만 본인이 비운의 목소리고 체형에 따라 제 2의 카광이 될 확률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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