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중사 일 하기 전에

토토 ㅅㅇㅌ에서 일 한 경험있음

토토 ㅅㅇㅌ가 마냥 쉽게 돈 버는줄 아는데 이쪽 업계도 영업 싸움 치열하다 돈을 퍼줘서라도 데려오는게 중요한데 막 퍼주면
도박쟁이들이 먹튀 인줄 알고 또 기피함

난 이런 과정들을 다 겪으며 사람 심리에 대해 알기 시작함
물론 난 여기서 월 천정도 벌었다 이제 내가 공중사로써 어떻게 적용시켰는지 알려준다


공중사 합격하고 일 시작 했는데 존나 암담한거야
그래서 가장 만만한 양아치들도 하는 원룸 부터 시작함

처음에 존나 암담했다 직방 다방 광고 존나 때려도 허위 치는 새끼들을 이길수가 없겠더라ㅋ

그래서 마지못해 나도 편승해서 매물 하나를 올림
그건 내 친구집 존니 싸게 올리니 여기저기 연락이 뒤지게 오더라

처음에 허위로 끈 손님 거진 다 날렷다 실매물이 아니다보니 욕도 처먹고 허위라고 신고한다는 얘기도 많이 들엇고  

방식을 바꿧다 어그로를 최대한 끌면서 어떻게든 데려오자
와꾸 짜다보니 과거 토토 ㅅㅇㅌ에서 일한 영업이 떠오르더라

일단 손님이 오면 밥부터 사먹엿다 최대한 여유를 보였다
밥 먹을때 일 얘기 안함 (밥은 최소 1인 2만원 )
그리고 집을 보여줌 절대 닥달 안함 커피도 사준다

이렇게만 해도 대다수 세입자는 생각함 “아 이사람 여유가 넘치네 믿음이 생긴다 사기는 안 치겠다“

이때 멘트 하나 던져준다 ”부동산 여길 가든 저길 가든 매물 다 똑같다“
싸고 좋은 차 사면 어떻게 되죠? 집도 똑같아요

고민하는 시간에 다른사람이 낚아 채갈수 있으니 신중하되 빠른 판단 부탁드릴게요 하몀 100이면 90 그날 계약 때림

계약 시키면 끝이냐? 절대 아니지 내 평생 고객으로 만드는게 진짜 기술이다.

생일 언제냐 물어보고 메모 해뒀다가 치킨 3만원 기프티콘 주면서 전화 한통해라 잘 지내냐고 불편한건 없냐고 치킨은 별거 아닌데 맛있게 드세요 하면 다 좋아한다

이사갈때 타지 가는거 아닌이상 누구한테 연락 가겠냐 ㅋ
거기다 공중사 소개 해준다면 누구한테 소개 해주겟냐

바로 나지 ㅋㅋ

이런 방식으로 3개월 정도 돌리니 내년 되니까 수입이 천 찍기 시작하고 최대 3천까지도 찍음

절대 돈 아끼지마라. 영업은 니 배 곪아도 니 믿고 찾아온 손님한테 베풀어라 밥값 커피값 아끼는 영업쟁이 치고 잘 되는 새끼 못봣다

현재는 월 5천 목표잡고 아파트 오피스텔로 넘어왔는데 아줌마 아가씨들이 주 고객이다 보니 어찌 해야할지 고민중이다

마지막으로 할말은 영업? 말빨 중요하지
근데 말빨 보다 중요한건 신뢰를 주는거다
인간에게 신뢰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뇌물이다

신뢰를 한번주고 깨지만 않으면 너 일 접을때까지 평생고객이다

한 손님은 계약하고 3년 뒤에 타지에서 다시 돌아왔는데 방 필요하다고 연락왓다